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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fe/맛집

[대치 맛집] 수제버거 전문점, 알렉스 플레이스 (Alex's Place)

by ageratum 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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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 동네 골목을 다니다가 우연히 작은 수제버거집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매장이 너무 작아서 안에서 먹을 수나 있나 싶었는데..

매장에서 생맥주도 팔고 있고 안에서 먹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딱 보기에도 매장이 작죠?^^:

 

 

 

안에는 테이블이 3개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4인용 테이블은 2개 밖에 없었어요 ㅎㅎ

 

 

 

이렇게 보면 대충 규모가 감이 오시겠죠..^^: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가 들어가고, 오픈키친 형태입니다.

 

그래서 패티가 구워지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어요 ㅎㅎ

 

 

 

우선 메뉴를 보자면..

일반적인 수제버거집과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잼이 들어간 버거는.. 과일잼이 아니라 수제 베이컨잼이라고 하네요 ㅎㅎ

 

버거메뉴에 2400원을 더하면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콤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저희는 스파이시 페퍼잭, 베이컨 치즈, 그리고 더블 베이컨 에그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뉴욕에서 먹은 쉑쉑버거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당시에 쉑버거 더블패티를 골랐다가 제대로 당한적이 있어서 ㅋㅋㅋ

 

그 이후엔 더블 패티 버거는 절대 안먹는데..

 

이상하게 이 날은 그냥 도전하고 싶더라구요..

어쩌면 옆에 추천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그냥 믿고 고른걸지도..^^: 

 

 

 

감자튀김에는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고..

탄산음료는 330ml 캔으로 제공되고 1500원입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주도 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ㅋㅋㅋ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낮이라 참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알렉스 플레이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베이컨 잼은 따로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패티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햄버거 빵도 30년 경력의 제빵사가 매일 굽는다고 하니..

재료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 곳 같네요^^

 

그리고 이 지점은 본사직영이라 관리가 더 잘 되고 있을테구요 ㅎㅎ

 

 

 

주문 이후 조리가 들어가기 떄문에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암튼 군침도는 비주얼의 햄버거들이 나왔습니다^^

 

콤보는 2개만 주문을 했기 때문에 감자튀김이 두 군데에만 있어요 ㅎㅎ

 

 

 

이건 베이컨 치즈 버거..

 

 

 

스파이시 페퍼잭 버거..

 

 

 

버거가 정말 크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바로 옆에서 찍어봤습니다..^^:

정말 두껍고.. 빵이 내용물에 비해 작아서 먹기 힘들정도에요 ㅋㅋ

 

 

 

스파이시 페퍼잭 버거에는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어 매콤합니다^^

느끼할 수 있는 맛을 다 잡아주는거죠^^

 

 

 

그리고 대망의.. 제가 주문한 더블 베이컨 에그 버거인데..

 

물론 사진이 좀 왜곡되서 보여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암튼 정말 두껍습니다.. 이대로 입에 집어 넣으면 찢어질지도 몰아요 ㅋㅋㅋ

 

알렉스 플레이스의 모든 패티는 110g인데,

 

제가 주문한 버거에는

패티가 2개(총 220g), 베이컨 2개, 체다치즈 2장, 달걀 프라이 등등..

 

이건 뭐.. 칼로리 폭발!! ㅋㅋㅋㅋ

 

암튼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고 하니.. (뻥 치시네! ㅋㅋㅋ)

칼로리 생각은 뒤로하고 맛있게 즐기기로 했습니다^^

 

 

 

이건 베이컨 치즈버거 단면인데..

내용물들이 실하게 잘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스파이시 페퍼잭 버거의 단면..

 

버거가 너무 두꺼워서 먹기전에 꾹꾹 누른후에 먹어야 합니다..^^:

 

 

 

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먹은 더블 베이컨 에그 버거의 단면입니다..

 

두꺼운 패티 2장이 시선을 압도하네요 ㅋㅋ

그외 다른 재료들도 신선하고 정말 좋습니다.

 

 

 

한입에 넣기 위해 꾹 눌러서 이정도입니다..^^:

암튼 정말 두꺼워요 ㅋㅋㅋ

 

 

 

그리고 먹다보니.. 역시나 빵이 밀려 나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ㅋㅋㅋ

 

일단 맛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면..

 

더블 패티임에도 퍽퍽한 느낌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패티의 육즙이 잘 살아있고 촉촉한 식감이에요!

 

거기에 베이컨이 간을 해주고, 달걀의 부드러움, 치즈의 고소함, 각종 채소들의 신선함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빵도 퍽퍽하거나 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버거가 10,900원이나 하니 비싼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렉스 플레이스에 오시면 과감히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렇게 맛있게 먹다가..

 

결국 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클라우드 생맥주를 시켰습니다..ㅋㅋㅋ

 

 

 

사실 작은걸로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작은 컵이 없다고 그냥 큰 컵에 한 잔 제대로 주셨어요^^ 아싸! ㅋㅋㅋ

 

시원하게 한모금 마시니..

크으.. 제가 딱 좋아하는 탄산량에 관리가 정말 잘 된 맥주맛이었습니다^^

 

역시 맥주는 햄버거와도 잘 어울리네요^^

 

암튼 배불리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베이컨 잼이 들어간 버거를 먹어 봐야겠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지도 검색이 제대로 안됩니다.^^:

로드뷰로 보니 더건강한카페 자리에 새로 생긴거네요^^

 

서울에 지점이 몇 개 있으니 근처에 있는지 확인해보고 꼭 한번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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