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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3. 구 모지세관 블루윙 모지를 건너 이동한 곳은 바로 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다리를 건너기 전에 촬영한 거지만..^^: 사실 구 모지세관을 가게 된 이유는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고.. 모지코 레트로에 볼거리가 엄청 많고 그런 곳은 아니다보니 여기라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암튼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들어와봤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1층에는 전시장이 있는데 짝퉁 물건을 전시하고 있다는거 같더라구요.. 밖은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희한하게 생긴 의자도 보이고.. 오래 앉아있긴 힘들더라구요..ㅋㅋ 저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와서 그냥 건물 위주로 둘러봐서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모지코가 잘 나가던 국제항구였기 때문에 과거에는 이 세관건물이 북적였을거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물건들도 .. 2014. 8. 15.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2. 블루윙 모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와 모지 세관이 보이는 곳에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여기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듯한 작은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자동차는 못 다니는거 같고 사람들만 걸어다니는 다리인데요..이 다리는 라고 하는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라고 합니다.길이는 108m라고 하네요..^^ 암튼 일본 유일의 보행자 전용 도개교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하루에 6번 작동을 하는데, 매 10, 11, 13, 14, 15, 16시에 열리므로 시간은 잘 맞추면 보실 수 있습니다..저는 운좋게 마지막인 16시가 다 되어가서 볼 수 있었네요.. 블루윙 모지가 열리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푸른색 다리에 열리는 모습이 날개 같아서 라는 이름을 붙인 것 .. 2014. 8. 1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1. 모지코 레트로 과거 모지코는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 번성했던 항구도시였습니다. 메이지시대부터 유럽 주요 도시와 항로가 연결되어 있는 국제무역항구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흔적을 조금 볼 수 있는 정도인데, 당시의 건물들이 남아 있는 지역을 모지코 레트로라고 합니다. 사실 가이드북이나 지도로만 봐서는 얼마나 넓을지 감이 안왔는데, 그냥 도보로 모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협 드라마쉽이 있는 지역은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저희는 그냥 모지코 레트로에만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이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눈에 띄이던 이 건물은 으로 사교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합니다. 2층은 아인슈타인 부부가 일본 방문때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2층은 입장료도 받습니다. 1층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고 하는데.. .. 2014. 8. 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20. 큐슈 철도 기념관 모지코역을 빠져 나와 이동한 곳은 큐슈 철도 기념관이었습니다. 근처에 바로 있기 때문에 찾아 가는데 어렵지 않더라구요..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거대한 증기기관차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300엔이며, JR패스가 있으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JR 북큐슈 레일패스를 보여주고 할인을 받았네요^^ 들어가면 바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기관차가 보입니다. 철도 매니아라면 딱 보고 바로 아시겠지만.. 저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ㅜ.ㅜ 물론 매표소에서 한국어로 된 기차에 대해 설명한 A4 용지를 주기는 하지만..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암튼 한때 날리던 녀석들이 이제는 이곳에서 조용히 쉬고 있습니다.. 몇몇 열차는 내부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좌석이 엄청 좁네요..;.. 2014. 8. 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9. 모지코역(門司港駅) 고쿠라에서 벚꽃놀이에 빠져있다가 점심식사 후 모지코(門司港)로 이동했습니다. 모지코는 고쿠라역에서 전철로 세 정거장만 이동하면 됩니다. 세 정거장이지만 280엔이나 한다는거..ㅋ 모지코역은 다른 역들과는 조금 다르게 나무 기둥이 많이 보이는데요.. 큐슈에서 가장 오래만 목조역 건물로 철도역으로는 최초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웬지 옛날로 돌아간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죠^^ (사실 모지코가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입니다..^^:) 오래된 목조역에 현대의 전철이 공존하고 있죠.. 역에서 나오려고 하니 보이던 것.. 행복의 샘과 여행자들의 종이라고 되어 있네요.. 원래 모지코역은 큐슈 가고시마본선의 시발역이자 종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게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님 말.. 201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