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1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2. SL 히토요시(SL人吉) 아소보이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돌아가고 있던 중..직원이 운좋게 시간이 맞으면 SL 히토요시를 볼 수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그래서 그게 뭔가 했더니.. 경적 소리와 함께 왼쪽에서 같이 달려오던 열차.. 바로 증기기관차 SL 히토요시(SL人吉)였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증기기관차는 보기 힘든 세상이다보니..이렇게 미리 알려주는거 같더라구요..ㅋㅋ 서로 손을 흔들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아소보이 안의 분위기는 대충 이랬던..ㅋㅋ 실제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는걸 보니 신기하더라구요..그렇게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 때마침 쿠마모토역에 정차하고 있네요..SL 히토요시도 여기서 시작과 끝을 함께 하나봅니다..^^: 금방 떠날줄 알았는데 계속 있더라구요..그래서 근처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육교 위에서 보니 실제.. 2014. 11. 1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1. 아소보이(ASO BOY) #2 짧은 아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쿠마모토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열차시간이 다되어 가자 작은 아소역이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플랫폼에는 아소역 역장 쿠로짱의 집이 있습니다.. 실제로 강아지가 있나 싶었는데 역시 그냥 캐릭터..^^: 건너편에 카페인지 레스토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역에서 운영하는 식당 같았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 다시 아소보이를 타고 돌아갑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길래 잠깐 맨앞 파노라마 좌석에서 한컷.. 근데 오늘은 비가와서 별 의미 없을거 같네요..^^: 돌아갈때는 좋은 자리를 주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맨 앞의 자리에 앉아 갔습니다.. 장점은 이런 휴게공간이 가까이 있어서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씩 나와 앉았네요..^^: 여기서 도시락 먹으면 웬지 꿀맛.. 2014. 11. 1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0. 아소역의 작은식당 아소산을 다 둘러본 후 버스시간에 맞춰타고 다시 아소역에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버스시간과 기차시간의 갭이 상당하다보니 1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는거..;; 뭘할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점심도 안먹었고 때마침 아소역내에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여행전에 찾아보니 평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아소역 안에 보면 이 식당 하나만 있습니다.. 들어가보도록 하죠..^^ 옛날 분위기가 나는 작은 식당입니다. 매점 역할도 같이 하는 곳이죠.. 암튼 역내 유일한 식당입니다. 같이간 고모님은 산채 우동(700엔), 저는 고기우동(750엔)을 선택했습니다. 비를 맞았더니 봄인데도 춥더라구요..^^ 뜨근한 국물이 필요했습니다..ㅎㅎ 우동, 소바류는 700엔대, 덮밥류는 850엔대, 정식류는 1천엔대였습니다. 가격이 완전 착.. 201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