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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3

[유럽/독일/뮌헨]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마리엔광장(Marienplatz) 실질적인 여행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이후 숙소를 프랑크푸르트 공항내에 있는 호텔로 잡았기 때문에 어디 갈 수도 없었거든요 ㅋㅋ 암튼 오후에는 프랑크푸르트로 떠나야 했기 때문에 뮌헨을 간단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와서 망했다 싶었는데.. 아큐웨더 예보를 믿고 조금 기다리니 예보대로 바로 비가 그쳤습니다..ㄷㄷ 정확도가 아주 장난 아니네요 ㅋㅋ 뮌헨이 형이 출장왔던 곳이다보니 그냥 졸졸 따라갔습니다..^^: 노상 테이블도 비를 다 맞았네요.. 그렇게 따라 간 곳은.. 바로 마리엔 광장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광장으로 알고 갔지 이름은 몰랐어요..^^: 뭔가 디즈니월드에서 볼 수 있을듯한 이 건물은 라고 합니다.. 옛날 건물인데 왜캐 새 느낌이 나나 했더만.. 2차대전때 박살난걸 복원.. 2016. 3. 30.
[유럽/독일/뮌헨] 다시 독일에서의 저녁, L'Osteria Gasteig München 아침을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보내고, 산악도로에 시달리다가.. 오스트리아도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가고, 이제 다시 독일 뮌헨에 도착했습니다. 체르마트에서 출발한지 거의 10시간만이네요..ㅎㅎ 암튼 도착하니 저녁시간이고.. 뭘 먹을까 트립어드바이저를 검색하다가.. 그냥 호텔 뒤에 있던 이태리 음식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멀리 가기엔 다들 지쳐있었거든요..ㅋㅋ 암튼 숙소인 힐튼 뮌헨시티(Hilton Munich City) 뒤에 있던.. L'Osteria 라는 곳이 왔습니다. 우선 마르게리타 피자(7.5유로)와... 다른피자를 하나 더 주문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그리고 토마토 루꼴라 스파게티(9.75유로) 당연히 맥주도 주문했습니다..ㅋㅋ 식당에 들어왔을때는 9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역시나 해가 아직 남아.. 2016. 3. 28.
[유럽/스위스] 정말 아찔했던 스위스의 산악도로 잠깐 들렀던 휴게소에서 본 멋진 풍경에 감탄하고 이제 내려가려는데.. 와... 이거... 그야말로 정말 아찔했습니다.. 오른쪽은 그냥 낭떠러지인데 보호 펜스가 저거밖에 없어요..;; 게다가 도로폭이 좁아서 반대쪽에서 버스가 올라오면 정말 간신히 피할수 있었습니다. 풍경은 멋있지만.. 무섭더라구요..;; 다행히 형이 운전을 잘해서 안심은 했지만.. 그래도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보이면..ㄷㄷ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로폭이 정말 좁았어요.. 버스 2대는 절대 못 지나갈듯.. 높이 올라온만큼 아직도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헤어핀 구간을 지나면서 반대편을 담은건데.. 정말 무섭더라구요..ㄷㄷ 여기서 떨어지면 누가 찾아주지도 않을듯..ㅋㅋ 그와중에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여행중인 사람도 보이구요.. 어느새 주변에 눈이.. 2016. 3. 23.
[유럽/스위스] 스위스의 어떤 산중 휴게소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이제 체르마트에서 내려와 독일 뮌헨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거리상으론 생각보단 멀지 않았는데, 대부분 일반도로 특히 산악도로를 이용해야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겠더라구요.. 암튼 주변에 산이 많다보니 날씨도 오락가락 했습니다.. 어느정도 벗어나니 날씨가 다시 맑아지는게 보입니다.. 스위스는.. 그냥 주변이 다 아름다워요..괜히 알프스에 대한 로망이 생기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열차때문에 잠시 멈추기도 하고.. 앞에 보이는 산을 보며..우리 저 산을 넘어야 하는거 아냐? 그러면서 웃었는데.. 산이 조금씩 가까워져서 식겁했네요..;; 중간에 작은 마을도 통과하고.. 이런 마을에서 살면.. 좋을까요 안좋을까요..^^: 실제로 산이 엄청 가까워졌죠?^^:ㅋㅋ 평화로운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2016. 3. 21.
[대치 맛집] 쫄깃한 면발의 사누끼 우동 전문점, 마초야 얼마전만 해도 이 집을 못본거 같은데..(제가 신경을 안써서 몰랐을지도 ㅎㅎ) 암튼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호기심에 가본 곳.. 바로 사누끼 우동 전문점 마초야입니다. 그리고 일본식 돈카츠도 전문이라고 하네요^^ 메뉴는 이렇구요.. 우동치고 가격이 좀 센거 같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사누끼 우동이라면 괜찮은 가격이겠죠^^ 면과 국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네요.. 돈가스는 다음에 먹어보고 평가를 해봐야 할거 같고.. 우동을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무료 리필도 된다고 합니다^^ 저녁으로 먹고 한잔하러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정식이 아닌 단품으로 먹었습니다. 저는 붓카케우동, 같이 간 동생은 토리텐 우동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붓카케 우동.. 정식으로 주문하면 여기에 튀김이 추가로 나.. 2016. 3. 18.
[한티역/대치 맛집] 커피와 베이글이 맛있는 카페, 샘스베이글 영업 종료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친구와 만나 카페에 가게 되면 보통 스타벅스를 가곤 하는데요.. 최근 들어선 동네 골목에 있는 카페를 일부러 찾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생각없이 들어간 카페가 꽤 괜찮았던 적이 많아서.. 그래서 앞으로는 동네 골목의 괜찮은 카페를 발견하게 되면 자주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암튼.. 이번에 소개해 드릴곳은 한티역 근처에 위치한 이라는 카페입니다. 이름 그대로 베이글도 주력이긴 하지만..^^: 사실 저는 잘 몰랐는데 이곳은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 들렀을때는 밥을 먹고 가서 커피만 마셨는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베이글을 먹으러 찾아갔습니다 ㅋㅋ 일요일 점심때 찾아갔는데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오픈은 10시지만, 베이글은 11시 반부터 판매를 하는것 같습니다... 2016. 3. 17.
[선릉 맛집] 양고기 맛있어양! 양고기 전문점 하램(HALAMB) 제 생일즈음에 친한 동생들이 서울로 올라왔는데.. 이전에 도전하려다 문을 닫아서 못 갔던 양고기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양고기엔 관심이 없었는데, 양꼬치엔 칭따오가 한때 유행을 하면서 언젠간 도전해봐야지 했거든요.. 알아보니 선릉에는 양고기집이 꽤 많은데, 여기 하램이라는 곳이 젊은 분위기 같아서 부담 없을거 같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선릉역의 특성상 주말에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게다가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지나면서 보니까 평일에는 테이블이 거의 다 차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테이블 구조는 이렇구요.. 역시 칭따오가 가득합니다 ㅋㅋ 메뉴들입니다.. 양고기가 처음이라 일단 하램세트(\45,000)로 주문했어요. 사이드 메뉴랑 음료류.. 검색해 봤을땐 꿔바로우도 꽤 유명하.. 2016. 3. 15.
[유럽/스위스/체르마트] 아쉽지만 이제는 체르마트를 떠날시간.. 이번 여행 중에 가장 큰 감동을 받았던 곳.. 이제 체르마트를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이날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야 했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섰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테호른의 모습을 보려고 했더만.. 밤새 비가오고 여우비도 계속 오더니 결국 구름에 가려 못보게 생겼네요.. 다르게 생각하면 여행 일정이 하루씩만 늦춰졌어도 마테호른을 볼 수 없었을테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의 날씨운은 정말 최고였어요^^ 이 주변 풍경도 못 잊을거 같고.. 해는 떠 있는데 비는 계속 오고 있었습니다. 산이라 그런지 날씨가 이상해요 ㅎㅎ 암튼 결국 마테호른은 못 보고..ㅠㅠ 전기택시를 불러 체르마트역으로 향했습니다. 택시가 자주 다니는게 아니기 때문에 미리 전화번호를 받아두면 편리하게 부를수 있습니다. .. 2016. 3. 14.
[유럽/스위스/체르마트]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체르마트로.. 리펠호수에 비친 마테호른에 빠져 있다가 다시 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풍경을 두고 이제 내려가야 한다니 참 아쉽네요ㅠㅠ 산악열차를 타고 다시 체르마트로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일단은 이 열차말고 다음 열차를 이용하기로 ㅎㅎ 기다리는 동안 주변 풍경도 담아보구요.. 산악열차를 기다립니다.. 아쉽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여운이 정말 많이 남았네요.. 이제 체르마트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동안에도 마테호른의 모습을 틈틈히 담아봅니다. 그런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맞는지 구름이 점점 많아지네요.. 내려다보니 까마득 하네요ㅋㅋ 내려올수록 하늘이 점점 회색빛으로 변합니다. 정말 저희가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 올라갈때 봤던 귀여운 양들은.. 하나같이 벽에 기대어 잠을 자는건지.. 그냥 쉬는건지 ㅎ..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