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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일본/유후인] 유후인 거리에서 만난 어떤 길고양이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고 이제 다시 료칸으로 돌아갔어요. 어느새 해가 다 뜨고 상쾌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하늘이 엄청 푸르고 높아서 날씨가 좋을거라 생각했으나..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ㅠㅠ 소나무도 예쁘고.. 그래도 아침엔 이렇게 푸른하늘이라 일기예보가 틀렸을거라 생각했지만.. 체크아웃 할때쯤 되니 하늘에 점점 먹구름이..ㅠㅠ 암튼 그렇게 센도우 료칸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11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 다 채워 하다보니..전체 객실에 저 밖에 없었더라구요...^^:; 그렇게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질질 끌고 가다가 갑자기 제 눈앞에 나타난 녀석! 어떤 카페 앞을 지나는데 등장한 길고양이였습니다! +_+ 근데 뭔가 한 곳을 계속 지켜보더라구요.. .. 2016. 11. 30.
[일본/유후인] 운치있는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 풍경 그동안 유후인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었다보니.. 긴린코 호수의 새벽 아침 물안개는 볼 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료칸에서 하루를 보낸 덕분에 드디어! 그렇게나 보고 싶었던 물안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이 트기전에 간단하게 노천온천에서 몸을 담그고 나와서..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하자 바로 긴린코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던 긴린코의 물안개를 볼 수 있었네요^^ 긴린코로 들어오는 온천물과 새벽의 쌀쌀한 날씨가 만나 이렇게 물안개 풍경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차분하면서 운치있는 풍경이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 같았어요^^ 도리이쪽으로 가니 새가 한마리 쉬고 있네요^^ 망원렌즈 챙겨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웬지 물안개에 젖은 날개를 말리는 듯한 느낌?^^: 암튼 새는 한참을.. 2016. 11. 29.
로지텍 퍼포먼스 MX 마우스 개봉기 블프기간 동안 많이 건지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 마우스는 블프 이전에 10월 말에 직구를 한건데 이제서야 공개를..^^; 사실 이걸 사려고 맘먹었던건 아니고.. 아마존에서 딜오브 데이로 로지텍 상품을 50% 할인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정신없이 달려가서.. 정신차리고 나니 결제가 끝나 있던 녀석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바로 로지텍 퍼포먼스 MX 라는 마우스입니다. 몇 년 전에 나왔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신 모델입니다.. 그걸 저는 뒤늦게 지르고 말았네요^^;; 39.99달러라는 가격을 보고 저도 모르게 그만... 털썩.. 근데 이 마우스가 평이 좀 엇갈리긴 하더라구요.. 그립감이나 성능적인 면은 괜찮은데, 충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잘한 고장도 잘 나.. 2016. 11. 28.
[강남역/신논현역 맛집] 수제맥주 전문점 세븐브로이펍 지난 주말 친한동생 녀석이 또 올라와서..ㅋㅋㅋ 이번엔 집 근처를 벗어나 강남역으로 향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수제맥주 전문점인 세븐브로이펍에 가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강남역보다는 신논현역에 더 가깝네요.^^: 세븐브로이의 맥주는 대형마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생맥주로 마실 수 있어 기대가 되었어요^^ 사진상으로 굉장히 늦은 저녁 같은데 사실 6시도 안됐어요 ㅋㅋㅋ 겨울 해는 참 짧네요..^^: 지하로 내려가봅니다. 오! 안주가 8900원이라니! 너무 일찍 들어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ㅋㅋ 꽤 넓으면서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회식하러 많이 올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오후 9시까지 8900원에 판매하는 메뉴들.. 그리고 세븐브로이의 크래프트 비어.. 세븐브로이 맥주를 이제 병맥으.. 2016. 11. 25.
[일본/유후인] 해 질 녘 긴린코 호수의 풍경 료칸에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온천을 한번 즐겼어요.. 새벽에 집을 나서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정신없이 유후인에 오고.. 그런 피곤함을 가지고 온천탕에 들어가니 진짜 녹겠더라구요 ㅋㅋㅋ 한번에 너무 오래 온천에 들어가면 완전 뻗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20분 정도만 즐기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을 6시 30분에 먹겠다고 한 터라 시간은 꽤 남은 상황.. 그래서 카메라를 챙겨서 긴린코 호수로 향했습니다. 료칸에서 5분만 가면 긴린코 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중에 하나가 긴린코 호수의 아침 물안개를 보는것도 있었기에 긴린코와 가까운 센도우 료칸을 선택했죠^^ 해 질 녘에 오니 관광객이 많은 낮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어요.. 웬지 더 쓸쓸한 느낌이랄까..^^: 해.. 2016. 11. 24.
[일본/유후인]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투숙기 #2 - 가이세키 소개 - 료칸에 가면 가장 기대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이세키 요리일텐데요. 제가 묵었던 센도우 료칸의 경우 가이세키 요리가 꽤 괜찮으면서 양이 많이 나오는걸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큰 기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체크인 할때 몇시에 식사를 할지 물어보는데, 저는 6시 반에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기본 세팅입니다. 역시나 음식이 아기자기하네요..^^: 료칸에 와서도 혼밥 한다는게 좀 많이 어색했지만 ^^; 그래도 뭐 맛있는거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금방 음식에 집중을 했어요 ㅋㅋ 주변 테이블도 모두 세팅이 완료된 상태로 투숙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테이블 옆에는 이렇게 다양한 것들이 좀 보이는데.. 티포트, 뜨거운물, 찻잔, 밥그릇 등등.. 알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 2016. 11. 23.
[일본/유후인]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투숙기 #1 - 시설 소개 - 이번 여행에서 어쩌면 가장 기대를 했고, 비중을 뒀던게 바로 료칸이었는데.. 그렇다보니 두편으로 나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료칸은 처음이라 엄청 기대했거든요!! 우선 이번에는 시설, 다음에는 식사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센도우 료칸에 찾아가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봐주세요^^ 관련 포스팅 [일본/유후인]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아간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유후인 상점가들을 구경한 후 이제 다시 제가 하루동안 지낼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으로 돌아왔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체크인을 하니 직원분이 시설에 대한 설명을 직접 안내하며 다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그냥 약도 같은거 하나 주고 끝낼줄 알았는데..^^: 온천탕이나, 방 내부의 모든 시설을 같이 다니며 하나하나 다.. 2016. 11. 22.
도미노피자 겨울 신제품 <브레이즈드 포크 피자>를 먹어봤습니다! 사실 제가 당첨운 같은게 정말 없는데.. 아무 생각없이 도미노피자 트위터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웬일로 당첨! :0!!! 그 덕분에 도미노피자 겨울 신제품 를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그렇다 보니 이 포스팅은.. 도미노피자에게 무료로 제공받은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암튼 그렇게 배달되어 온 박보검... 아니 도미노 브레이즈드 포크 피자입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뭔가 블링블링해서 눈이 부신 피자 박스인데.. 무려 한정판 홀로그램 박스라고 ㅋㅋㅋㅋ 참고로 송중기 박스도 있으니.. 팬이라면 구입전에 매장에 물어보세요..^^: 같이 온 2017년 달력... 쿠폰 같은게 없어서 아쉬웠지만 예쁘더라구요^^ 그나저나.. 2016년도 금방이구나... 털썩.. 암튼 이제 감상은 뒤로하고 박스를 열어보니.. 우왕~ .. 2016. 11. 21.
[대치 맛집] 정갈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미치요> 요즘 저희집 근처에 작고 괜찮은 맛집들이 하나씩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ㅋㅋㅋ 물론 건물주의 압박을 못 견디고 금방 없어지는 곳도 종종 보이지만..ㅠㅠ 암튼 얼마전 친한 동생이 서울에 올라와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일본 가정식 전문점 라는 곳이었어요. 메뉴판이 심플하면서 뭔가 강렬하네요 ㅋㅋ 확실하진 않은데 주방에 계신 여자 조리장님 성함이 미치요 였던거 같았어요^^: 일본인인지 재일교포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어 잘 하시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 식당은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만든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업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하루에 5시간 정도 밖에 영업을 하지 않아요.. 메뉴는 일본에서 주.. 2016.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