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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일본/삿포로] 맥주 한잔하기 좋은 꼬치구이 전문점 쿠시도리(串鳥) 호텔에 덕질 쇼핑한 물건을 두고 잠깐 쉬다가.. 다시 나왔어요. 어느새 해가 지고 밤이 돌아온 삿포로 푸른빛이 살짝 도는게.. 이때 야경 찍으면 정말 예쁜데..ㅋㅋ 사실 다음날의 비극(?)을 미리 알았더라면.. 저는 이때 쇼핑을 할게 아니라 오른쪽에 보이는 T38 전망대로 갔어야 했습니다ㅠㅠ 관련포스트 [일본/북해도/삿포로] JR타워 T38 전망대의 아름다운 삿포로 시내 야경 제가 머물렀던 ANA 호텔의 모습 암튼 이거저거 구경도 하고 쇼핑을 좀 해보기로 했어요.. 바로 근처에 비쿠카메라가 있어서 둘러보기도 하고.. 다른 쇼핑몰에도 가보고..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다시 또 호텔을 짐을 두고.. (삿포로역이랑 호텔이 가까운 편이라 이런게 참 좋았네요..ㅋㅋ) 조금... 아니 좀 늦은 저녁식사 겸 한 잔을 .. 2017. 7. 26.
[일본/삿포로] 삿포로에서 덕질하기 #1 <만다라케> 나카지마 공원에서 나와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무작정 스스키노로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든 생각. 아! 만다라케가 스스키노에 있다고 했었지! 그래서 삿포로에서 가장 큰 덕질공간이라는 만다라케로 향했습니다. 삿포로가 아무래도 지방도시이다 보니 덕질할 수 있는 곳도 별로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와중에 만다라케가 물건도 제일 많고 볼거리도 많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일단 입구부터가 다른 삿포로의 덕질 매장과 느낌이 다르더라구요..ㅋㅋ 물건이 정말 많아보였습니다^^ 인기가 많거나 조금 인기가 많은 피규어들은 요렇게 안에 들어있더라구요..^^: 인기 애니인 리제로나 러브라이브 굿즈들도 안에 들어있고.. 역시 건담은 뭐...ㅋㅋ 박스 크기부터가 어마어마합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2017. 7. 24.
[일본/삿포로] 겨우 찾은 벚꽃의 흔적, 나카지마 공원(中島公園) 솔직히 말하서 저는 이번에는 삿포로의 벚꽃을 제대로 볼 수 있을거라 제대로 생각했어요 ㅋㅋ 작년에 갔을때와 같은 시기(5월 초중순)였지만, 기온이 좀 더 낮았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작년에 비해 벚꽃을 제대로 볼 수 있겠지? 라며.. 그래서 작년에 갔던 마루야마 공원이 아닌 일부러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고, 스스키노에서 남쪽으로 조금 더 떨어져있는 나카지마 공원으로 갔습니다. 관련포스트 [일본/북해도/삿포로] 5월 중순의 늦은 꽃구경, 마루야마공원(円山公園) 사실 가기전부터 나카지마 공원 홈페이지도 자주 확인하고 했는데, 벚꽃이 많이 있는거처럼 소식을 전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갔는데.. 날씨도 흐리고 쌀쌀하고 그러니.. 벚꽃은 커녕 이거 뭐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넵! 벚꽃시즌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2017. 7. 21.
[일본/삿포로] 가성비 좋은 야요이켄(やよい軒) 돈카츠 정식 호텔에 짐을 넣고 나오니 어느새 오후 3시가 넘은 시각.. 아침 호텔 조식 이후로는 먹은게 없어서 일단 근처에 밥집을 찾기로 했어요. 이때는 정말 미친듯이 배가 고팠던.. 근데 지금 생각하면.. 왜 굶은거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뭘 먹어도 됐을텐데.. 구글맵으로 찾으니 호텔 바로 근처에 야요이켄(やよい軒)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체없이 바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봤던 야요이켄 간판이랑 다르고 분위기도 너무 세련되어 보여서..ㅋㅋ 순간 여기가 맞나? 했네요 ㅋㅋ 사실 야요이켄은 그냥 마츠야, 요시노야 같은 흔한 체인점이에요. 그 가게들 보다는 살짝 가격이 있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암튼 2012년에 쿠마모토에서 가보고 약 5년만에 삿포로에서 가보네요 ㅎㅎ 관련포스트.. 2017. 7. 19.
[일본/삿포로] ANA호텔 삿포로 트윈룸 투숙기 (ANA Hotel Sapporo / 札幌全日空ホテル) 약 1시간 동안 꾸벅거리며 자다보니 어느새 삿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숙소를 옮길일이 없습니다! 예이! ㅋㅋㅋ 삿포로역의 특징이라면 개찰구를 빠져 나갈때 서쪽인지 동쪽인지를 먼저 잘 알아야 합니다. 제가 머물 숙소는 삿포로역의 남동쪽에 있었으므로.. 우선 동쪽으로 나가서.. 다시 남쪽출구로 빠져나가면 됐습니다^^ (호텔 위치는 포스팅 마지막에 지도로 첨부하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삿포로에서 2박을 할 호텔은 바로 였습니다.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의 ANA가 맞습니다 ㅋㅋ 원래는 가격이 조금 있는데, 재패니칸에서 괜찮은 가격(2박 12,400엔)에 나온 덕분에.. 숙소에 조금 더 투자해보자는 생각으로 여기를 골랐습니다. 위치상으로도 괜찮더라구요^^ 사진을 보면 날씨가 엄청 좋은데.. 사실 이 사진은 .. 2017. 7. 17.
[일본/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이동하기 원래는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가는 14:50 열차를 예매했었어요.. 하지만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같은걸 둘러보고 다시 마을로 오니 12시 정도밖에 안됐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노보리베츠에서 시간을 더 보낼게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호텔에서 짐을 바로 찾고 버스를 타고 다시 JR노보리베츠역으로 왔습니다. 점심은 뭐.. 일단 늦게 먹기로 하고..ㅋㅋ 암튼 노보리베츠역에 와서 일단 티켓을 바꿨습니다. 시간 바꾸겠다고 하니 알아서 빠른걸로 바꿔주더라구요 ㅋㅋ 13:28분.. 예정보다 1시간 20분 빨리 삿포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아서.. 노보리베츠역 내부를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음... 사실 진짜 작은 역이라 볼 것도 없어요 ㅋㅋ 대형 코인라커가 많습니다 ㅋㅋ 곰목장도 있는 곳 아니릴까봐.. 2017. 7. 14.
[일본/노보리베츠] 거대한 온천호수 오유누마(大湯沼)와 오쿠노유(奥の湯) 지옥계곡을 보고 그냥 돌아갈까 잠시... 고민했지만..이왕 온 거 다른 곳도 가보기로 했어요.. 바로 거대한 온천호수인 오유누마와 오쿠노유를 보러 갔습니다. 살짝 경사가 있는 산책로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 이정표를 따라.... 꽤 가파른 계단이..ㄷㄷ 사실 그냥 날이 좋았으면 천천히 갔을텐데..비가 계속오고 하니까 더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오유누마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니.. 온천물에 비가 닿으니까 엄청나게 수증기가 올라오더라구요..^^: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오유누마 인지도 몰랐던..ㅋㅋ 이렇게만 봐도 규모가 꽤 큰 온천호수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불면 수증기가 날아가서 조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예 이렇게 안보이기도 하고..ㅋㅋ 그리고 다시.. 2017. 7. 12.
[일본/노보리베츠] 비오는 날의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登別地獄谷) 여행 셋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온천도 한번 더 하고.. 여유있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어요..뉴스를 보니 오후에나 비가 온다고 하길래..백팩에 카메라와 혹시 모르니 우산만 넣고 나왔는데.. 이런.. 몇 발자국 떼자마자 비가 내리고..ㅠㅠ이럴줄 알고 구입했던 카메라 레인커버는 호텔에 맡긴 캐리어에 있고.. 다시 가서 찾고 뭐하느니.. 그냥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목적지는 전날 저녁에 근처까지만 갔던.. 노보리베츠 지옥계곡(登別地獄谷/지고쿠다니) 이었습니다. 딱 봐도 규모가 상당했어요!물론 벳부나 다른 지옥온천, 계곡 이런데를 못 봐서 여기가 정말 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암튼 저로선 처음 보는거라 매우 크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요렇게 모형도 있더라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2017. 7. 11.
[일본/노보리베츠] 차린건 많지만.. 노보리베츠 만세이가쿠(登別万世閣) 석식, 조식 뷔페 이번에는 노보리베츠 만세이가쿠 호텔의 석식, 조식 뷔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입구에서 식권을 내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주고, 주류나 음료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에비스 생맥주가 보이길래 조금 비싸지만 선택! 그리고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그러고보니 식당 내부 사진을 안찍었는데, 동시에 백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넓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건 징기스칸.. 즉, 철판에 양고기와 채소를 올려 구워먹는게 보였어요. 채소와 양고기, 그리고 철판을 챙기고.. 자리에 가서 불을 달라고 하면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주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안땡겨서 안먹었어요..^^: 웬지 양고기 냄새가 좀 그럴거 같아서..ㅋㅋ 뭔지 모르는 생선 다다키와.. 감자가 있는데.. 아무래도 북해도가 감자로 유.. 201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