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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가을 일본 간사이(関西)

오사카로 날아가다~ (대한항공 김포 ->오사카 기내식)

by ageratum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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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통해 종종 이야기 했지만.. 올 가을 일본여행은 고모님의 가이드 명목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일본 중에서도 이미 세 번이나 다녀온 간사이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많이 다녀온 만큼 헤매지 않고 다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단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암튼 가이드로 가는 것이다보니 비행기표 이외엔 비용이 들지 않았다는게 가장 좋았다.(응??)

 

 

 

 출발은 역시나 김포공항.. 오사카로 갈 때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만큼 스케줄이 좋은 항공권은 아직 없는 듯 하다. 물론 이런 스케줄이 언젠가 한번 크게 뒤집어 지는 경우가 있지만.. 암튼 지금까지는..

 

 

 

오전 9시 15분에 출발..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 언제나 그렇듯 의자에 앉아서 빈둥빈둥.. 그러다 이렇게 항공권 인증샷 하나 남기고..

 

 

 

이번에도 역시나 출국심사장을 빠져 나오면 바로 보이는 35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한다.

 

 

 

그래도 이제는 면세점이 나름 구색을 갖춰놓고 있어서 지루함은 좀 덜한듯.. 의자에 앉아 있다가 정 심심하면 여기저기 구경도 할 수 있으니..

 

 

 

 저번에는 보잉 747에 운좋게 비즈니스석까지 탔는데, 비수기가 그런지 A300-600에 구기재 비행기였다. 완전 하늘과 땅 차이.. 그러고보니 최근 대한항공 탔을때는 다 신기재였는데.. 이번에는 왕복 모두 구기재의 작은 비행기들이라 저가항공과 다를게 없었다. 아마도 비수기라 그런거 같고, 일본 단풍 시즌이 되면 다시 좋은 비행기로 운항하지 않을까 생각..

 

 암튼 비행기가 안정고도를 찾자 바로 기내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빵이나 몇 조각 나오겠지 했는데.. 웬일로 밥이 나왔다! 국적기 타고 일본 갈 때는 거의 다 간단한 빵 같은게 나왔는데 이게 웬일..

 

 

 

 그런데 이런류의 기내식에는 항상 새우가 들어간다는게 함정..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나로선 항상 골라내기가 참..-_-ㅋㅋ 그동안 귀찮아서 안했는데, 다음에는 아예 특별기내식을 신청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뭐.. 이런 단거리 노선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아! 이번 기내식의 맛은.. 약하게 식초간을 한 차디찬 밥이랄까.. 그냥.. 그냥.. 그냥.. 먹을만 했다. 정말 그냥 먹을만한 정도. 그 이상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

 

 

 

1시간 조금 넘게 날아가니 어느새 일본이 보이기 시작..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 여행 중엔 계속 맑다고했다. 그동안 날씨가 말썽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찌될런지.. 암튼 이제 간사이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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