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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미국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보트 투어 (Everglades National Park Boat Tour)

by ageratum 201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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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에서 숙소에 늦게 복귀를 하고 다음날 일정은 원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거였지만..

이런저런 일로 인해 일정을 바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으로 향했습니다.

 

 

 

문제는 여기까지 오는데 이미 많은 시간이 들었다는것..

 

 

 

그래서 저희는 보트 투어를 하고 다시 새로운 숙소를 향해 가야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에버보트 타고 습지를 타니며 악어도 보고 하는 거였던 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 여행 계획을 제가 짠게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충 듣기론..ㅋㅋ)

 

암튼.. 신대륙은 커도 너무커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넘 많이 걸려요..ㅠ.ㅠ

 

우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의 크기를 검색해보니 592,920ha 라고 하더라구요..

이 크기는 경기도 면적의 약 60%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국립공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그 중에 남쪽 끝부분에 와서 보트 투어를 하려고 하고 있구요..ㅋㅋ

 

 

 

보트 투어 시간이 될때까지 주변을 보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눈에 띈 야자수..

 

 

 

제주도와는 다르게 진짜 야자가 달려있어!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저희가 탈 배.. 뭔가 좀 허접해 보이기도 하고..^^:

 

 

 

 

 

이제 출발~ 이 보트 투어는 약 90분간 진행이 됩니다.

 

 

 

에버글레이즈는 플로리다의 끝 부분에 있는 곳으로..

저희가 하는 투어는 그 바다를 둘러보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작은 바위들이 있고 어김없이 새가 앉아있네요..ㅋㅋ

여기서 신기한건 저 나무..

 

주변에는 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바로 맹글로브라는 나무로 바다물을 먹으며 사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식물들은 염분이 많으면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나무는 정반대네요..^^: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보이고..

 

 

 

조금 가다가보니 작은 검에 새들이 잔뜩 앉아 있습니다..

 

 

 

 

 

살살 전진해보니..

 

 

 

펠리컨들이 잔뜩 모여있더라구요..

 

 

 

좀 더 크게 담아보고 싶었는데..

무겁게 들고 다니면 망원렌즈를 차에 놓고 오는 바람에..ㅜ.ㅜ

이렇게 밖에 담아내질 못했네요.. 흑..

 

 

 

그래도 평생 볼 펠리컨을 한자리에서 실컷 봤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맹글로브나무.. 생명력이 정말 대단해보입니다^^

 

 

 

 

 

주변이 모두 맹글로브숲입니다.

 

 

 

 

 

 

 

 

 

 

 

사실 뭔가 대단하게 볼거리는 없었지만..

그래도 푸른 하늘과 바다를 보니 가슴은 시원하더라구요..ㅋㅋ

 

 

 

 

 

 

 

다시 항구쪽으로 돌아오는 길..

 

 

 

어느새 해가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화밸을 바꾸니 좀 더 노을이 지는 분위기가 잘 사는것 같네요..^^:

 

 

 

다시 돌아왔습니다..

 

 

 

금새 해가 질 것 같네요.. 이제 부지런히 새 숙소로 이동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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