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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5 여름 유럽

[유럽/스위스] 색다른 경험. 뢰취베르크(Lötschberg) 터널 열차에 오르다.

by ageratum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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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위스엔 당연히 높은 산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산악도로도 많고, 터널도 많죠..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체르마트로 가는 3가지 경로중에 터널을 지나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뢰취베르크(Lötschberg)라는 터널을 지나야하는데,

이게 그냥 도로가 아니라 철로가 깔려있습니다..

즉, 저희는 차를 저 열차에 싣고 터널을 지나야 하는 것이었죠..

 

 

 

열차가 대충 30분마다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기다려야했습니다..

스키 시즌이나 완전 성수기때는 한참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체르마트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칸더스텍(Kandersteg)에서 고펜슈타인(Goppenstein) 방면으로 탑승했습니다.

(열차관련 정보는 포스팅 맨 아래에 공식홈페이지 링크를 걸도록 하겠습니다.)

 

비용은 일반적인 승용차, 승합차들은 27 스위스프랑(월~목)이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29.5 스위스 프랑입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구입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긴 합니다..

 

 

 

기다리는동안 심심하니 주변 풍경을 담아봅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 매점이 전부니까 미리 다녀오시는게 좋겠죠?

화장실은 아마 유료였던거 같네요..ㅎㅎ

 

 

 

이제 열차타러 갑니다..

 

 

 

앞차만 보고 졸졸 따라가면 됩니다..

 

 

 

 

 

차례차례 타면 됩니다..

 

 

 

정차후엔 시동끄고 기어를 P에 두면 됩니다.

열차내에 고정 장치가 따로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터널을 지나니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도 막아두시구요..

 

 

 

열차가 출발 하기만을 기다리면서..

 

 

주변 풍경을 담다보니..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열차가 옵니다..

 

 

 

 

 

 

 

반대쪽에서 오는건 차가 몇대 없었네요..ㅎㅎ

 

 

 

그리고 이제 우리도 출발합니다..

 

 


 

열차에 오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차타고 배에 오른 적은 있어도 열차는 처음이라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터널을 지나는데만 10분이 걸릴정도로 긴 터널입니다..

완전히 정차가 되면..

 

 

 

다시 차례차례 나가게 되죠..

 

 

 

이제 슬슬 더 높은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터널을 빠져 나오니 일단은 산 밑까지 내려가야 되네요..ㅎㅎ

 

 

 

아래 마을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가야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산악도로라 이런 헤어핀 구간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나마 여기는 길이라도 잘 닦여있지만... 나중엔..;;

 

 

 

이제 체르마트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태쉬(Täsch)로 향합니다..

 

열차 시간, 이용료 등 정보

http://www.bls.ch/e/autoverlad/tickets-goppenste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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