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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5 여름 유럽

[유럽/스위스/체르마트] 조용하고 한산했던 체르마트의 밤거리

by ageratum 201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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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밀린 빨래도 돌린 후에 잠시 거리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거리 구경의 목적도 있었지만, 어디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도 좀 보고 싶었거든요..

마트가 어디에 있는지, 식당은 괜찮은게 있는지 같은..

(결국 나가서 사먹지는 않았지만..ㅋㅋ)

 

 

 

이때가 밤 10시 40분 정도였는데,

역시나 상점가는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게다가 거리도 매우 한산하더라구요..^^:

 

 

 

사실 다른 유럽도시에 있을때는 웬만해선 이렇게 밤거리 구경을 하러 나가지 않았었어요..

술집 아니면 문을 연 곳도 없고, 아무래도 위험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체르마트는 산중에 고립된 마을이기도 하고

정말 관광으로 특화된 곳이라 치안이 괜찮겠다 싶어서 그냥 걱정없이 돌아다녔네요..^^

 

 

 

쇼윈도의 인형들이 귀엽더라구요..

각종 기념품들이 유혹하고 있었습니다..ㅎㅎ

 

 

 

 

 

제과점 같은 것들도 좀 보였는데..

초콜렛이나 빵이 어찌나 맛나게 보이던지..ㅋㅋ

 

 

 

그리고 제가 체르마트에서 본 유일한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입니다.

사실 그냥 맥주안주거리로 너겟이나 좀 사려고 들어갔는데..

 

가격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죠.. 빅맥세트가 무려 11.5 스위스프랑!

우리돈으로 거의 14000원이나 하는걸 보고..

아.. 여기가 체르마트라서 비싼걸거야 그랬는데..

 

나중에 독일로 넘어가는 도중에 들렀던 버거킹에선 와퍼세트가 13스위스프랑이 넘는걸 보고..;;

아.. 스위스에선 뭘 사먹는다는 걸 포기해야겠다 싶었네요..ㅋㅋ

 

 

 

암튼.. 몇가지 치킨이 들어있는 세트를 12 스위스프랑 정도 주고 샀네요..ㅋㅋ

 

 

 

이 강아지가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ㅋㅋ

 

 

 

그냥 제 눈을 사로잡았던 파스타..

 

 

 

젖소 모양도 있고 재밌었네요^^

 

 

 

다음날 시간이 되면 기념품 가게를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당시에 배가 불러서 카페 같은델 안갔는데,

사실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계속 영업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라 그런곳들은 좀 오래 영업을 하는거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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