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12 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나라] 히가시무키도리 상점가를 지나 사루사와 연못으로..

ageratum 2012. 9.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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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테츠 나라역에 도착해 첫 목적지로 정한 곳은 바로 사루사와 연못(猿沢池)이었다. 사실 대단한게 있다기보단 첫 방문때 깜빡하고 그냥 지나가서 웬지 모를 아쉬움에 한번 들러보고 싶었다.

 

 

 

긴테츠 나라역을 나오면 보이는 광장.. 그리고 뭔가 인상적인 구조물이 있는데..

 

 

 

아마 유명한 스님이 아닐까 싶다.. 일본에는 신사가 많지만, 나라에는 유명한 절이 유난히 많은 곳이다보니..

 

 

 

그렇게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분수가 나와서 깜짝 놀라고..;;

 

 

 

 사루사와 연목으로 가기 위해 일단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를 지나기로 했다. 사실 여러 루트로 갈 수 있는데, 긴테츠 나라역을 빠져 나오면 바로 보이는 상점가이다보니..^^; 그리고 이런 아케이드 상가를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ㅋㅋ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이다보니 역시나 관련된 상품들이 많이 있었다. 사슴이 그려져있는 과자인듯..

 

 

 

기념품 가게나 드럭스토어, 다이소, 식당 등등.. 사실 이 근처가 나라 최대 번화가라고 봐도 될 듯 싶었다..

 

 

  

 

 

히가시무키도리 상점가를 빠져 나오면 또 다른 상점가를 만나게 된다..(상점가 끝에서 좌측으로 가면 사루사와 연못) 

 

 

 

 

벚꽃과 상점가가 잘 어울리는 듯 했다.. 조금 이른 시각이라 문닫은 곳이 많이 보였지만..

 

 

 

 

 

나라는 역시 사슴이 유명하다보니 어디서나 사슴인형은 꼭 팔고 있었다.

 

 

 

사실 여기서 무심코 지나갔으면 연못을 못볼뻔 했다..;; 오른쪽을 보니 목적지인 사루사와 연못..

 

 

 

그리고 너무나 소박한 풍경에 실망..

 

 

 

도대체 왜 여기가 유명한지를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가이드북에서 왜 추천하는지도 모르겠고..

 

 

 

처음에는 자라인줄 알았는데, 남생이라고 한다.. 암튼 이런 남생이들만 가득 일광욕을 즐기고 있고..

 

 

 

 

 

그냥 휴일을 맞아 가볍게 산책나온 사람들만 보이고..

 

 

 

 

 

사실 뒤늦게 안 사실인데, 내가 촬영했던 건너편 쪽(사진에 보이는 벤치)으로 가서 사진을 촬영하면 코후쿠지 오층탑이 수면에 비치면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 모습이 나라 8경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문제는 가이드북에 적혀있음에도 내 머리속엔 그냥 가보라는 것만 입력이 되어 있다보니, 반대편으로 가 볼 생각조차 안했다는거..;; 여행 하기전에 뭔가 꼼꼼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매번 결정적인건 놓치고 있으니..;; 이렇게 되면 다음에 나라에 가서 또 여기를 들러봐야되나..-_-;;ㅋㅋ

 

 

암튼 그 멋진 모습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그냥 왜 왔나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연못에서 왼쪽에 있는 코후쿠지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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