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VIP석 직관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vs KT WIZ)
형이 일주일간 한국에 있는 동안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스케줄이었던..ㅋㅋ
대구 삼성라이온즈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형도 삼성 라이온즈 팬인데..
항상 겨울 휴가때만 한국에 오다보니 야구를 볼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시간이 되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 날 스케줄은..
3시 30분에 수서역에서 SRT타고 동대구역 도착,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야구보고,
10시 42분 또는 11시 50분 SRT 막차를 타고 수서역 도착..
..으로 짰습니다..
야구가 언제 끝나냐에 따라 돌아오는 SRT탑승 시각이 달라지는거죠..^^:
수서역 SRT 덕분에 이제 부담없이 지방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가려고 특실로 예약했어요.
암튼 오후까지 비가 왔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다행히도 비가 다 그치고 해가 뜬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2년만에 다시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 왔네요^^
팀샵에 가보니..
제품들이 많이 늘어나긴 했는데.. 역시나 비싸요 ㅋㅋ
티켓 디자인이 뭔가 더 귀여워졌습니다 ㅋㅋ
저희가 예약한 자리는 포수 뒷편의 VIP석이었어요.
평일 4만원, 주말 5만원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예매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평일 경기는 당일 예약해도 될 정도입니다.
팀 성적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지방구장이라 그런건지..
아님 둘 다? ㅋㅋ
암튼 형은 처음 온거라 전체적으로 둘러보라고 외야쪽으로 입장했습니다.
탁 트인 외야석입니다.
저번에 왔을때도 느꼈지만 경기장 잘 지은거 같아요 ㅎㅎ
이제는 은퇴한 전설 이승엽 선수의 벽화도 있구요..
어설프게 동상 같은거 만드는거 보다 웬지 이게 더 멋있는거 같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확실히 관중이 적긴 하네요..
점수판 밑에 보이는 스카이박스가 파티플로어석으로 판매중이더라구요.
1인당 4.8만원에 뷔페식이 제공되는 곳인데..
제 생각엔 나쁘지 않은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기 가보고 포스팅 할게요^^
이번에는 갤럭시 S9+로 파노라마 촬영을 좀 해봤습니다.
파노라마가 어색함 없이 잘 나왔네요.^^
상단 관중석에서도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보구요^^
오후에 비가 온 탓에 그라운드 정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예매한 VIP석도 담아보구요^^
이제 자리를 찾아가봅니다.
파노라마로 또 한번 담아보구요..ㅋㅋ
제 자리에서 뒷편을 보면 요렇습니다.
전력 분석원이나 기자석, 중계석이 바로 보이구요..
다른 구역과는 다르게 푹신한 의자라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여름에는 더욱 푹푹 찔듯한..ㅋㅋ
VIP석 2열 9번에 앉아서 본 시야입니다.
정말 포수 바로 뒤라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덕아웃 풍경도 볼 수 있구요^^
1루쪽 원정 덕아웃도 잘 보이고..
파노라마로 담아보면 요렇습니다^^
이번에 FA로 영입한 강민호 선수..
야구장에 왔으니 치맥이죠!
시원한 생맥주는 역시 진리입니다 ㅋㅋ
이제 선수소개 하고 플레이볼!
대기 타석의 선수들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벤치 클리어링도 봤네요 ㅋㅋ
공이 몸에 퍽! 하고 맞는 소리까지 제대로 들립니다..ㄷㄷ
한창 경기가 무르익고..
그래도 홈팀 3루쪽에는 관중이 꽤 많네요 ㅎㅎ
득점 찬스가 오자 작전을 위해 선수들과 코치가 모이는 것도 잘 보이구요 ㅎㅎ
천신만고 끝에 한점 또 내서 4대3으로 역전한 상황!
동영상으로 역전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계투진들이 잘 막아준 덕분에 한 점차 승리를 했습니다!
게다가 9시 30분에 딱 끝나서 집에도 일찍 가게되었죠 ㅋㅋ
마지막 타자를 잡고 승리 확정하는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박해민 선수의 수훈 인터뷰를 들으며..
라이온즈 파크를 빠져나왔습니다.
라이온즈 파크 개장하고는 지는 경기가 더 많아서..ㅠㅠ
이렇게 파란빛 조명이 들어오는 라이온즈 파크를 보기 어려워진거 같아요 ㅠㅠ
(파란색 - 이기는중 / 초록색 - 비기는중 / 빨간색 - 지는중)
암튼 삼성 라이온즈도 승리하고, 게임도 빨리 끝나서 빨리 서울로 돌아오고..ㅋㅋ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빨리 왔다고 해도 서울에 0시 15분에 도착했지만요 ㅋㅋ
이번에 당일치기 해보니까 생각보단 할만한거 같아요 ㅎㅎ
올해 한번 정도는 더 다녀오고 싶네요.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