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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 1주년 이벤트 대신 아이티에 기부를 했습니다.

ageratum 2010. 1. 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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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1월 20일은 제가 블로그를 개설한지 1년이 되는날입니다..^^
제 블로그가 이만큼 클 수 있었고, 예상외의 블로그 수익을 낼 수 있었던건 많은 이웃분들의 사랑덕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블로그 이벤트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렇게 블로그로 얻은 수익을 단순히 선물을 드리고 끝내는 것보다는 조금 더 보람된 일에 사용하는 것이 이웃분들의 사랑에 보답해 드리는 것이라고 '제 맘대로(^^;)' 생각해 버려서..
수익의 일부를 아이티 구호에 기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일단 기부를 어디에 할까 하다가 가족들이 매월 정기기부를 하고 있는 유니세프에 일시기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니세프에 나와있는 아이티 일시기부 페이지의 모습인데요..
저는 5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보낸 돈으로 탈수증에 걸린 어린이 700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간단한 정보와 기부금을 선택, 또는 원하는 만큼 적어서 기부할 수 있습니다.
5만원 이상 신용카드 결제시 할부도 되더군요..^^



유니세프에 기부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니세프에 기부하러가기 ▶ http://www.unicef.or.kr/




그리고 네이버 메일을 사용하면서 쌓인 마일리지와 바꾼 콩도 기부를 했습니다.
16개를 하니 1600원이라고 하네요.. 적지만 많은 정성이 모이면 큰 돈이 되겠죠?^^

네이버 콩도 기부를 했습니다..
많은 단체들이 있으므로 골라서 기부하시면 됩니다..^^




또 남아있는 싸이월드 도토리도 기부를 했습니다.
블로그 하면서 싸이를 닫아서 도토리가 의미가 없어졌는데,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토리로는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를 했습니다.
유니세프가 없더라구요.. 뭐 중요한건 단체가 아니라 제대로 전달되느냐겠죠..^^


적지만 도토리 18개(1800원)도 기부를 했습니다.

도토리 기부하기 ▶ http://news.nate.com/feature/helpHaiti


비록 제 이름으로 기부를 했지만, 많은 이웃분들의 정성도 같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기부할 거면 조용히 기부하지 왜 이렇게 포스팅하고 난리를 떠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제 포스트를 보고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야 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이라고 믿고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대놓고 기부했다고 포스팅을 한 것이구요..^^
이미 많은 분 이웃분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이티에 도움을 주셨겠지만요..^^

언론에서 각종 구호물품들이 제대로 전달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고, 부패한 관료들이 물건을 빼돌린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그렇다고 기부를 안하기엔 너무 상황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어려울때 세계 각지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니 이렇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도 이런 재난을 당하지 말라는 법도 없구요..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음위젯을 설치하는 것이니 꼭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위젯을 설치하면 다음에서 1000원을 기부한다고 하네요..^^

아이티 구호 다음위젯달기 ▶ http://widgetbank.daum.net/widget/view/656 


지금 생각으로는 이웃분들을 위한 블로그 이벤트는 좀 더 늦춰야 할거 같네요..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모두 이해해 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1년동안 부족한 블로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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