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09 여름 미국

뉴욕시민들의 쉼터 센트럴파크(Central Park)

ageratum 2010. 2. 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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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점심을 먹고나니 아침과는 달리 비가 그치고 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던 센트럴파크에 들어가 봤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공원이 얼마나 크겠어라는 생각을 했다가.. 길을 잃었어요..-_-;;
거짓말 좀 더 보태서 아이폰으로 GPS트래킹을 안했으면 영원히 갖혀 있었을지도..ㅋ
암튼 생각보다 복잡하고 거대한 도심속 공원.. 바로 뉴욕 센트럴 파크였습니다..^^

도심속에 이렇게 거대한 공원이 있다는게 참 부럽더라구요..

센트럴파크에는 벨베데레 캐슬이라는 성이 있는데, 전체적인 전망을 보기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사실 안에는 별거 없었다는..-_-;;ㅋ 그냥 관광명소라고 해서 사람들이 모인다는 느낌이랄까..^^:

야빠 아니랄까봐 공원안에 있는 소프트볼장이 그저 부러웠어요..
야구장 치곤 작아서 소프트볼장이라고 말했지만, 야구연습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구글어스로 센트럴파크를 보시면 하시겠지만 이런 간이구장이 약 20개가 있다는거..;;

언제 비가 왔었냐고 하듯, 높고 푸른하늘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여름이라 연못에 녹조현상이 일어난건지.. 아님 작은 수생식물들 때문인지..
연못이 연두색이네요..^^;

센트럴파크엔 이런 연못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다니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은 오리배는 못 본거 같네요..^^:

복잡한 뉴욕도심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센트럴파크였습니다..
조용하고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을거 같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조깅같은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무한도전의 명수옹도 여름에 왔으면 그 차림으로 뛰어다녀고 쳐다보지 않았을거에요..
왜냐하면 그런 사람을 많이 봤으니까..ㅋ 웃통벗는건 기본이더군요..ㅋㅋ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나가는 길에 본 건데요..
알보고니 비틀즈의 존 레논을 추모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누군가 장미꽃을 계속 놓아두는 것 같네요..
근처에는 역시나 존레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노점들도 보였습니다..

빡빡한 일정이다보니 센트럴파크에서 오래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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