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09 여름 미국

화창한 여름 날씨에 Upper Michigan 가는길

ageratum 2010. 6.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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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원정 여행을 다녀오고 3일후,
형이 어차피 떠날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1박 2일로 다녀오자며 Upper Michigan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미시간주가 2개로 나뉘어져 있는줄도 몰랐어요..^^:ㅋㅋ
마지막에 지도를 보며 대충 설명을 드리도록 하구요..
일단은 Upper Michigan으로 가는 길에 본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계획대로라면 조금 일찍 출발했어야 했지만..
여독이 풀리지 않았는지 조금 늦게 출발을 했네요..^^:
원래는 좀 일찍 출발해서 Birch Run에 있는 아울렛도 가려고 했는데..
그냥 지나치고 고고씽 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날씨가 대부분 좋았는데,
마지막 여행이라고 더 날씨가 좋더라구요..^^



역시나 옥수수 농장도 보이는군요..^^: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시골스러운 풍경이 나타나더라구요..ㅋㅋ
뭐.. 사실 미시간주가 시골이긴 하죠..
자동차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가 있지만 미시간주 거의 맨 아래에 붙어있으니..^^:

쭉쭉 뻗은 도로.. 미국 고속도로의 특징이죠..
크루즈 컨트롤 해놓으면 발 떼어놓고 가도 되니 좋고..^^:
그렇다고 방심하면 사고나기 쉽상..;;

좀 더 가니 울창한 숲이 나타나네요..;;



Upper Michigan으로 가려면 매키낵 브릿지(Mackinac Bridge)를 건너야 합니다.
말씀드렸듯 2개로 나뉘어져 있으니..^^:
이게 싫으면 미시간호를 오른쪽에 끼고 돌아가면 되긴하는데..그러느니 3불 내고 말죠..^^:
뭐 그래도 뉴욕 진입할 때 냈던 8불짜리 다리에 비하면 양반입니다..ㅋㅋ

다리 건너기 전에 매키낵 아일랜드에 가기로 했어요..

매키낵 시티에 온 걸 환영한다고 하는군요..ㅋㅋ
이곳에서 배를 타고 매키낵 아일랜드로 들어가면 됩니다..
미시간주의 대표적인 휴양지더군요..
그 모습은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A가 출발지, B가 대강의 목적지였습니다..
사실 숙소만 봐서는 왼쪽으로 더 가야하지만..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서..-_-;;
대충 픽쳐드락 근처의 Munising을 목적지로 찍었습니다..

거리는 약 430마일 정도, 시간은 7시간 정도로 나오네요..
거리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Upper Michigan에는 고속도로가 없어서 50마일이 최고속도거든요..;;
뭐 차는 없겠다 막 달려도 될 것 같지만..
미국은 속도위반 딱지가 엄청 비싸기에.. 참아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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