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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30

오사카로 날아가다~ (대한항공 김포 ->오사카 기내식) 블로그를 통해 종종 이야기 했지만.. 올 가을 일본여행은 고모님의 가이드 명목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일본 중에서도 이미 세 번이나 다녀온 간사이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많이 다녀온 만큼 헤매지 않고 다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단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암튼 가이드로 가는 것이다보니 비행기표 이외엔 비용이 들지 않았다는게 가장 좋았다.(응??) 출발은 역시나 김포공항.. 오사카로 갈 때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만큼 스케줄이 좋은 항공권은 아직 없는 듯 하다. 물론 이런 스케줄이 언젠가 한번 크게 뒤집어 지는 경우가 있지만.. 암튼 지금까지는.. 오전 9시 15분에 출발..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 언제나 그렇듯 의자에 앉아서 빈둥빈둥.. 그러다 이렇게 항공권 인.. 2012. 10. 24.
[나라] 세계최대규모 목조건물 다이부츠덴으로 유명한 토다이지(東大寺) 코후쿠지에서 나라공원을 지나 토다이지(東大寺/동대사)로 향했습니다.. 토다이지 앞의 수 많은 사슴을 구경하며 가다보니 .. 관련포스트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토다이지의 정문인 난타이몬(南大門)이 보입니다.. 여기도 사슴들이 많이 보이죠?^^ 난타이몬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더라구요.. 슬슬 출출하던 차에 하나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작은게 400엔, 큰게 600엔이라는.. 엄청난 가격때문에.. 그냥 입맛만 다시고 지날 수 밖에 없었네요..ㅜ.ㅜ 고구마가 엄청 탐스럽게 생겨서 돈만 많으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군고구마에 빼앗긴 시선을 다시 난타이몬으로 돌려봅니다.. 크고 웅장한 난타이몬은 1180.. 2012. 3. 14.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나라에서 처음 찾은 곳은 바로 코후쿠지(興福寺/흥복사)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후쿠지를 가야겠다고 계획하고 갔다기 보다는.. 그냥 나라공원쪽으로 가는 길에 뭔가 있는 것 같아 들어갔는데.. 그 곳이 바로 코후쿠지였네요..^^: 길을 가다보니 슬슬 사슴들이 보이는데.. 나라에 왔다는 걸 느끼게 했습니다.. 사실 특유의 스멜~ 이 한 몫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걷다가 코후쿠지에 들어왔습니다.. 사진의 건물은 토콘도(東金堂/동금당) 라는 것인데요.. 726년에 처음 세워졌다가 화재로 소실된 후 1415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네요.. 토콘도라는 이름은 원래 코후쿠지에는 3개의 금당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동쪽에 있던 것이라 "동쪽의 금당", 즉, 토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토콘도에는 약사여래상이 .. 2012. 3. 8.
[나라] 오사카에서 나라로 이동하기(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츠 나라역으로 이동) 여행 셋째날은 사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奈良)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난바에서 나라로 가기 위해선 JR난바역 -> JR나라역 혹은 오사카 난바역 -> 긴테츠 나라역 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저희는 후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JR선을 이용하면 전철 이동시간이 약 10분 정도 더 걸리기도 하고, 나라의 주요 포인트와도 조금 떨어져있어 이동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구글맵 기준으로 JR나라역과 긴테스 나라역과의 거리는 약 1km입니다.) 저희 호텔은 두 역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하든 상관없었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오사카 난바역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난바역 방면으로 향했습니다..(오른쪽방향) 무빙워크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긴테츠전.. 2012. 3. 2.
[교토]도쿠가와 막부의 시작과 끝이 된 곳, 니조조(二条城) 첫 교토여행 때 휴관이라 들어가지 못했던 니조조(二条城/이조성)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휴관이라 굳게 닫혀있던 거대한 히가시오테몬(東大手門)이 열려있었습니다.. 니조조의 정문이라 할 수 있죠..^^ 입장해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니조조의 입장료는 600엔으로 솔직히 좀 부담되는 비용이긴 하지만.. 교토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죠..^^ 생각보다 꽤 넓고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니조조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밑에 보이는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과 위에 있는 혼마루고텐(本丸御殿)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니조조는 일본을 통일을 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에 거주할 목적으로 1603년에 지은 것인데요.. 이후 3대장군인 도쿠가와 이.. 2012. 2. 7.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보는 환상적인 야경 #1 (야외전망대) 오사카성을 떠나 다음 목적지는 바로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이었습니다.. 오사카의 야경을 보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주유패스로 무료입장이 되는 곳이다보니 꼭 가봐야 하는 곳이었죠..^^ 첫 오사카여행때는 WTC코스코타워에 비해 야경이 멋지지 않아서.. 이번에는 기대치를 낮추고 갔던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우선 아래 포스트를 먼저 보시고 이 포스트를 보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우메다역에서 가는 방법도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트 [오사카] WTC코스모타워에서 오사카 최고의 야경을 즐기다 [오사카] 화려한 오사카 시내 야경을 한눈에,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도착했습니다.. 빌딩이 매우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죠..^^ 원 사이에 있는 막대기(?)가 에스.. 2012. 1. 27.
[오사카] 다시 찾은 오사카성, 그 곳엔 거대한 돌이 있더라.. 아쿠아라이너를 타고 오사카성항에 도착.. 당연히 다음 목적지는 오사카성입니다..^^ 시간은 오후 4시반.. 어느새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뭐.. 매번 일본 여행기때 말씀드리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해가 일찍집니다.. 첫 오사카 여행때와는 반대 경로로 오사카성을 향했습니다.. 당시 마지막으로 지났던 아오야몬.. 하지만 지금은 시작점이 되었네요..^^ 관련포스트 [오사카] 일본의 3대성이자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大阪城) [오사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의 상징, 오사카성 천수각 그래도 두번째로 왔다고 이것저것 설명해드릴 수 있었네요.. 뭐.. 있으나 마나한 가이드였지만..ㅋㅋ 두번째라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이런 돌담도 유심히 봤습니다.. 중간중간 큰 돌이 껴있다는게 참 신기하더라구.. 2012. 1. 19.
[오사카] 오사카의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타러가기 오사카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바로 아쿠아라이너(アクアライナー)를 타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진 덕분에 타는데는 문제가 없었죠..^^ 우선 아쿠아라이너에 대해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suijo-bus.jp/language/hangul/aqualiner.aspx 아쿠아라이너는 오사카의 오카와강을 순환운행하는 수상버스(유람선에 더 가까운)으로..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12월~2월 비성수기때는 무료, 그 외 기간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요도야바시항에서 오사카성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즉, 지도에 보이는 C에서 A로 이동하는 코스(C->D->A)구요, 소요시간은 40분, 1350엔을 내면 됩니다.. 저희는 주유패스를 이용해 2월 28.. 2012. 1. 13.
인천 <-> 오사카 아시아나항공 초간단 기내식 이번 간사이 여행때 아시아나항공을 처음 타봤어요.. (이번 여행은 2010년 3월, 먼저 올린 홍콩여행은 8월이니 여러분이 보시기엔 2번째지만 제 경험으론 처음이죠..^^) 사실 국적기가 승무원과 말도 통하니 편하지만 항공권 가격의 압박으로 외항사를 주로 이용했는데.. 10년만의 국적기 탑승이라 이래저래 기대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짧은 노선이라는 걸 제가 망각했다는거죠.. 2시간도 안타는데 서비스는 무슨..ㅋㅋ 저희가 탈 비행기.. 그리 크지않은 짧은 노선용입니다.. (좌석이 2-4-2로 배치된.. 기종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아시아나항공은 처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뭐 크게 다를거 없어요..ㅋㅋ 인천에서 오사카로 갈 때 나온 기내식입니다.. 짧은 .. 201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