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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97

[일본/교토] 발길따라 들어가 본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의 야경 저녁을 먹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어요. 버스를 타기 위해 기온 상점가인 시조도리 끝에 왔는데.. 그러고보니 항상 밖에서 보기만 하던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에 불이 들어와있어서그동안 가보지도 않았고 야경도 담아볼까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정말 계획없이 그냥 발길따라가 들어가봤어요 ㅋㅋ 제가 알기론 야사카 신사는 야간에도 항상 이렇게 개방된다는거 같더라구요. 손 씻는 곳도 보이고.. 그런데 매점들이 보이는걸 보면 평소와는 좀 다른 야간개장 같기도 하네요 ㅋㅋ원래 이렇게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들어왔으니 신사 모습을 좀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신사 중앙에 딱 보이는 곳 흰색등이 환하게 달려있었습니다. 아마도 기업과 같은 곳에서 공납을 하면 등을 달아주는게 아닌가 싶은.. 너무 밝아서 오히려 야경.. 2018. 8. 27.
[일본/교토] 철판요리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기온탄토(祇園たんと) 저녁 먹을 곳을 찾아 기온 여기저기를 돌고돌아.. 결국은 하나미코지도리에 다시 왔습니다.그러다 결국은 사진에서 보이는 바로 여기! 기온 탄토라는 철판요리,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에 왔어요.상호로 검색하니 이미 블로그 리뷰가 수두룩..그러면 최소한 중간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딱히 대안도 안떠오르고 주변 식당들이 다 비싸보여서..ㅋㅋ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면 그냥 다른데 가려고 했는데,자리 나면 바로 들어 갈 수 있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근데 웨이팅 장소도 엄청 좁더라구요. 사장님이 요코하마 팬이신가.. 기다리는 중에 메뉴판을 먼저 받았는데,자리 잡고 1시간이었나 1시간 반이었나..암튼 시간제한이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녁타임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2018. 8. 24.
[일본/교토] 저녁 먹을 곳을 찾아 헤맨 기온거리 스타벅스에서 나와 일단 가와라마치쪽으로 왔습니다. 갑자기 어두워진 이유는..친구가 아이폰 충전케이블을 안가져와서 살 곳을 찾느라..^^: 편의점에 가니 팔긴 파는데 거의 천엔 정도나 하고..ㄷㄷ그러다가 곰곰히 생각하니 다이소에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갔는데,역시 갓갓 다이소 아니랄까봐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 급하게 필요하시면 근처 다이소나 100엔샵에 가서 구입하세요.편의점이나 다른데는 겁나 비싸더라구요. 역시나 가와라마치는 번화가 아니랄까봐 백화점도 많고.. 각종 상점, 쇼핑센터들이 많았네요. 하지만 조금만 기온쪽으로 가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ㅋㅋ 옛날부터 번화가 아니랄까봐 특이한 건물도 보이구요.. 예전에 왔을때 맛있는 초콜렛을 팔던 곳에 갔는데..아쉽데도 휴일..ㅠㅠ아니 뭐 .. 2018. 8. 22.
[일본/교토]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가라스마 롯카쿠점(京都烏丸六角店) 은각사 근처 오멘에서 우동으로 점심을 먹은 후..교토 여행때 한번도 안가봤던 교토고쇼에 가보기로 했어요. 어... 그런데 도착해보니 뭔가 휑한 느낌.. 하필 이 날 휴무라서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ㅠㅠ1년에 몇 번 안쉬는거 같던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ㅋㅋ 일단 소나무 밑의 벤치에서 좀 쉬다가..어딜 갈까 계속 고민했는데 친구는 딱히 새로운걸 더 보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녁은 기온쪽에서 먹기로 했으니..가와라마치 근처로 가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바로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스타벅스 교토 가라스마 롯카쿠점(京都烏丸六角店)에 왔습니다. 여기 오려고 버스타고 가와라마치역이 아닌 가라스마역 근처에서 내렸어요.전철로는 한정거장이라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이 컨셉스토어의 특징은 전체적.. 2018. 8. 20.
[일본/교토] 쫄깃한 우동 면발이 제대로! 오멘 (おめん) 은각사에서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어디를 갈까 하다가.. 은각사에 자주 왔지만,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우동 맛집오멘(おめん)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은각사에 오신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들러본 적이 있지 않을까 싶은곳 ㅋㅋ은각사 맛집 검색하면 여기 밖에 안나오거든요 ㅋㅋ 외부 모습은 다 먹고 나와서 찍어서 사진이 없는데,제가 기다릴때는 방송국에서 줄 서 있는 사람들 인터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암튼 유명한 곳인건 분명합니다 ㅋㅋ 늦은 점심때 와서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오멘 특제 향신료라고 해야하나..암튼 시치미 같은 것들이 4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안내문이 있고.. 먹는 방법도 써있습니다.국물에 깨와 야채를 조금씩 넣으면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오멘의 메뉴.. 2018. 1. 17.
[일본/교토] 가을 정취를 가득 담고 있던 은각사 긴샤단 보수하는 모습을 한참동안 보고 촬영도 하고 그러다가..이제 다시 은각사 풍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은각사는 경내가 하나의 거대한 일본식 정원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뭔가 화려한 맛은 없지만, 와서 산책하면 뭔가 편안해지는 느낌.그래서 교토에 오면 항상 들르게 되는거 같네요^^ 폭포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작지만..^^: 날씨까지 좋으니 정말 완벽한 풍경이었습니다. 바닥의 이끼 사이에서 이름 모를 버섯이 피어났네요 ㅋㅋ겉면에 광택이 있는 버섯이었는데.. 이게 뭘까나.. 붉은 단풍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그래도 이 정도라도 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ㅎㅎ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은각사와 교토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다 붉은 단풍은 아니지만..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 2018. 1. 15.
[일본/교토] 운좋게 보게 된 은각사 긴샤단(銀沙灘) 보수하는 모습 말차 슈를 먹고 바로 긴카쿠지(은각사)로 향했습니다. 관광객이 계속 드나들다보니 이렇게 사람없는 모습을 찍기가 항상 참 어려운..ㅋㅋ 개인적으로 일본식 정원이 가장 예쁜곳을 뽑으라면저는 단연 은각사를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교토에 들를때마다 은각사를 항상 들르는데,뭔가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서 힐링 되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이름과는 달리 목조건물로 되어 있는 긴카쿠(은각)도 여전하고.. 평소에 봤던 은각사와 크게 다를거 없을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뭔가 달랐어요.. 은각사의 모래정원인 긴샤단(銀沙灘)을 보수하고 있었던거죠! 긴샤단은 매일 새벽에 조금씩 다듬고,한달에 한번 크게 다시 보수를 한다고 하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던거죠 ㅋㅋ 그러고보니 제가 갔을때가 10월 31일이었는데,월말일에 이렇게 보수를.. 2018. 1. 5.
[일본/교토] 은각사에 가면 항상 먹는 간식 <마츠바야 긴카쿠지 슈> 난젠지를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긴카쿠지(은각사)였습니다. 버스에 내려 가는길에 항상 보게 되는 철학의 길.. 화려한 가을 단풍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치 있는 분위기였어요. 천천히 산책해도 좋지만.. 친구 녀석이 싫어하니 그냥 물어보지도 않았던..ㅋㅋ 좁은 상점가를 지나면서 이거저거 구경도 하고.. 생각보다는 관광객이 별로 없었네요..^^: 사진은 없지만 점심때라서 근처 일본 가정식 식당을 가려고 했었어요. 친구가 알아본 곳이었는데..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어서 겨우 찾아갔더니.. 화요일은 휴무라고.. 가는 날이 장날이구만.. 그래서 일단 긴카쿠지를 다 둘러보고 점심 먹을 곳을 다시 찾기로 하고.. 긴카쿠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슈크림빵 전문점에서 하나 사먹기로 했어요. 생각해보니 매번 들를.. 2018. 1. 3.
[일본/교토] 난젠지 산몬(三門)에서 내려다 본 가을 풍경 난젠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맨 처음 봤던 산몬(三門)에 올라가보기로 했어요.그냥 가면 섭섭할거 같아서 ㅋㅋ 입장료는 500엔으로 꽤 비싸다보니..솔직히 올라갈까 말까 잠시 고민은 했는데.. 그동안 여행 다니며 얻은 결론은 안하나 하나 후회하니까그냥 해보는게 낫다 ㅋㅋ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오다보니 아주 잠깐 왜 돈 주고 이 고생을 하나 싶기도 했지만..^^: 올라와서 탁 틔인 풍경에 올라오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아래 보이는 길로 지나왔더랬죠 ㅋㅋ 교토의 풍경도 어느정도 보이고,단풍도 보이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사진에서는 안느껴지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고.. 가을 분위기로는 최고였습니다^^ 파노라마로도 담아봤습니다^^ 클릭하면 사진 확대됩니다~ 사실 500엔이라는 입장.. 201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