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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기15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데지마워프의 카페 애틱(Attic)에서 분위기있는 저녁을.. 저녁을 먹기 위해 데지마워프를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에서의 첫 일정이었던 데지마 근처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데지마 워프는 이렇게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작년에 와서 만족했던 애틱(Attic)이라는 카페입니다. 뭐.. 사실 카페라고 해야되나.. 레스토랑이라고 해야되나..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작년에 있는 에비스 생맥주가 없어졌네요..ㅜㅜ 대신 하이네켄 엑스트라 콜드가 생겼습니다. 칵테일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또 피자부터 주문하기로.. 비스마르크라는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마르게리따 피자는 어제 먹어서..^^: 그리고 미트소스 리조또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2015. 12. 4.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나가사키 평화공원 (長崎平和公園)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 들른 겸 평화공원에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3년전 공사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완공되어 매우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의외로 계단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말이죠..ㅋㅋ 평화공원 초입에 있는 분수대.. 평화의 샘입니다.. 갈증으로 고통받으며 죽어간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공원 주변에는 여러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나가사키의 종 밑에는 여전히 물을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역시 갈증으로 고통받은 피폭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공원에 있는 거대한 조각상.. 솔직히 의미를 모르겠지만.. 암튼 평화공원이 대표적 상징물입니다.. 주변에는 역시나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화공원을 대충 한번 둘러본 후 다시 데지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데지마 워프에서 저녁 먹으러~ 2015. 12. 3.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를 즐기는 또 한가지 방법, 노면전차 타기 나가사키 여행을 하면서 명소를 구경하는 것도 좋았지만, 사실 이동수단인 노면전차를 타는 것도 나름 하나의 재미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수단이니까.. '엄청나게 재밌을거 같아!' 라고 생각하면 분명 실망하겠지만, 그냥 소소하게 우리나라에서 (이제는)볼 수 없는 교통수단을 이용해 보는 것.. 즉, 여행을 하며 새로운 걸 경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게 바로 노면전차라 생각한다. 사실 홍콩의 트램과 노면전차를 비교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홍콩에 2번 갔음에도 트램을 타보지 못해서 비교는 할 수 없을거 같고.. 그냥 겉으로 보기에 홍콩의 트램은 2층, 노면전차는 짧고 1층이라는게 다른 점이랄까?^^: 노면전차는 양쪽에 운전석이 있다보니 반대방향의 운전석은 항상 비어있.. 2012. 7. 3.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에서 만난 길냥이들 일본인들은 고양이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들었다. 신성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보니 일본에 가면 고양이도 많이 보겠구나 했는데, 내가 동물을 안좋아하는 걸 잘 아는지 고양이 아니, 엄밀히 말해 길냥이들이 내 앞에 나타난 적이 거의 없었다. 어쩌면 내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번 북큐슈 여행, 그 중에서도 나가사키에서 길냥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역시나 고양이 특유의 쿨함은 길냥이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개와는 다르게 사람을 무시하는게 고양이들의 습성이라더니.. 암튼 이 녀석들은 나가사키의 글로버공원을 올라가는 길에 봤던 녀석들로 주변 분위기상 언제 가든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기[일본/나가사키].. 2012. 7. 2.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의 추억을 안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이나사야마 전망대에서 멋진 야경을 본 후 서둘러 나가사키역으로 향했다. 다행히 내려가는 로프웨이를 20분 만에 탈 수 있었고, 부지런히 걸어 노면전차 정류장까지 도착.. 그렇게 노면전차를 타고 두 정거장 떨어진 나가사키역에 도착했다. 이전 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타고 이나사야마 전망대로..[일본/나가사키] 작은 보석을 뿌린듯한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다. (일본 3대 야경, 이나사야마) 부지런을 떨었던 덕분에 시간이 꽤 많이 남게 되었다. 그래서 육교위에서 사진도 몇 장 찍어봤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하고.. 암튼 나가사키역에 다시 발을 디딘 시각은 7시 50분.. 열차 출발 시간까지 약 30분이 남은 상태였다.. 시.. 2012. 6. 29.
[일본/나가사키] 작은 보석을 뿌린듯한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다. (일본 3대 야경, 이나사야마) 나의 야경에 대한 집착은 거의 병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디를 여행가기로 하면 일단 그곳의 대표적인 야경 포인트부터 찾고, 그 코스를 꼭 넣는 일정을 짠다. 그렇다보니 가끔은 포기해야 할 게 많아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멋진 야경을 보고 있으면 뭔지 모를 희열감을 느끼다보니 계속 야경에 집착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이전 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타고 이나사야마 전망대로.. 암튼 나가사키에 가기로 했으니 대표적인 야경포인트를 찾았고, 이래저래 나름 고생하며 올라온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 전망대 옥상에 사람이 별로 없어 쉽게 야경을 담겠다 싶었는데, 강풍과 추위가 우리를 덮치기 시작했다. 총 촬영 시간이 약 40분 정도였.. 2012. 6. 28.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타고 이나사야마 전망대로.. 원폭기념관부터 계속 만나던 크루즈여행 관광객들을 여기서도 만날거라고는 생각을... 솔직히 조금은 하고 있었긴한데, 정말로 만나게되니 당황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올라가는 건 아직 해도 지지 않아서 문제될 게 별로 없었는데, 문제는 내려올 때였다. 돌아가는 열차가 8시21분이니, 늦어도 8시 좀 넘어서는 역에 가야하고, 그래서 대충 시간을 계산하니 7시 전에 모든 야경 촬영을 다 마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왜냐하면 내려올 때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할테니까..;; 이전 포스트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암튼.. 일은 벌어졌고, 내가 난리 친다고 될 일도 아니라면.. 포기하면 편해..-_-;; 그냥 줄 서다가 심심해서 티켓도 한 장 찍어보고.. 원래는 왕복 1200엔인 티.. 2012. 6. 27.
[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로프웨이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나가사키 평화공원을 둘러본 후 일정 계획에 맞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노면전차에 몸을 실었다. 일본의 3대 야경 중에 하나가 바로 나가사키의 이나사야마(稲佐山)라는 산의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인데, 야경을 좋아하는 내가 안보고 갈 수 있나..^^: 암튼 그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이나사야마로 가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나가사키 로프웨이(長崎ロープウェイ)를 이용하는 것인데, 노면전차를 타고 가면 로프웨이 정류장까지 꽤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나사야마로 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로프웨이 정류장에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1. 노면전차를 타고 다카라마치역(宝町駅)에서 하차한 후 육교를 건너온다.(육교에 올라와 렌터카 회사인 버젯(Budget)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온다) 2. .. 2012. 6. 26.
[일본/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들의 추모공간, 나가사키 평화공원(長崎平和公園) 나가사키 원폭기념관에서 나왔지만, 대충 둘러본 탓에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은 상태였다. 뭐.. 시간도 많이 남았고, 대충이었지만 원폭기념관도 둘러봤으니 나가사키 평화공원(長崎平和公園/나가사키 헤이와코엔)에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정표를 따라 주택가 같은 곳을 걸어가다보니 평화공원으로 가는 계단이 보였다. 관련포스트 [일본/나가사키]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던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뭔가 공사를 하는 것 같았던 평화공원.. 암튼 계단을 올라가는 덩치 큰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우리와 같은 길을 갔던 외국인도 보였는데, 역시나 원폭기념관을 가득 채웠던 크루즈관광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다. 이 사람들이 계속 우리와 같은 루트로 다닐 줄이야..;; 계단을 올라와보니 거대한 평화기념상이 보인다. 공원 주변에는.. 201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