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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049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하이델베르크 거리 풍경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오락가락 했는데, 점심 먹고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졌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잘 타는 저는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죠..;; 관광지에는 항상 있는 행위예술가도 보입니다.. 이 분은 준비 단단히 하셨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을 향해 거리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도착이후 처음으로 온 관광지이다 보니 모든 풍경이 예뻐보였습니다.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것 처럼 말이죠.. 꼬마곰을 쉴새없이 비누방울을 날리고..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시계탑(아마도 성당이겠죠..^^:) 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좋아야되요..ㅎㅎ 평소에도 많겠지만, 주말이라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역시 맛나요..ㅋㅋ 유.. 2015. 8. 13.
인천공항 탑승동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기(pp카드) 루프트한자를 타고 가다보니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리고 pp카드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인천공항 탑승동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해봤어요.. 출발 시각이 오후 2시가 넘어야 했기 때문에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때는 항상 아침 일찍 떠나느라..^^:)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동반 2인 비용을 낸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까지 아직 청구가 안됐더라구요.. 뭐.. 안되면 좋은거긴 한데.. 이러다가 갑자기 때리는건 아닌지..ㅋㅋ 들어와보니 넓고 매우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완전 휴가철도 아니고, 평일 낮이라 그랬겠지만.. 사실 메르스 때문인지 공항전체가 조금은 한산한 분위기였거든요.. 뭐.. 덕분에 조용히 편하게 쉴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라운.. 2015. 8. 5.
첫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계속 일본여행만 갔었는데.. 지난 6월 제 생애 첫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계획하거나 하지 않아서 떠날때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여운이 아직 남아있네요.. 괜히 유럽여행을 많이 가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ㅎㅎ 암튼 형이 독일출장 중 프로젝트를 끝내고 약 10일간 여유가 남는다고 해서 부모님과 함께 같이 유럽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 22일에 인천으로 도착하는 여정이었습니다. 루프트한자를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그리고 처음 타보는 A380이라 기대를 했지만.. 뭐.. 외항사라..ㅋ 독일 하이델베르크 독일 퀼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위스 체르마트 독일 뮌헨 차를 렌트하여 약 열흘간 이 도시들을 가봤습니다.... 2015. 8. 4.
[일본/나라]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의 어느 라면집 나라를 한바퀴 둘러본 후 다시 킨테츠나라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오사카로 돌아갈까 했지만 점심때라 역 바로 앞에 있는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에서 해결하기로 했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여행에 라멘을 먹은적이 없다는게 생각나서 예전에 가봤던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상점가로 쭉 들어가면 이런 중국집 간판이 보이는데, 목적지는 왼쪽의 라멘집입니다.. 어느 라멘집에서나 볼 수 있는 세팅이구요.. 여길 3년만에 찾는거라 제가 뭘 먹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 곳은 간장과 닭뼈 육수로 만든 라멘이 주력입니다.. 가격은 뭐 저렴하다고 보긴 좀 그렇고.. 아무래도 관광지라 그런가봐요..^^: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쇼유(간장)라멘을 선택.. 사실 다 먹고 나서 3년전에 제가 뭘 먹었는지 .. 2015. 7. 13.
[일본/나라] 사슴의 나라(奈良) 어느새 여행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날에 보내기 좋은 나라(奈良)를 다시 찾았네요.. 역시나 사슴 천국입니다.. 어쩌면 나라 공원엔 사람보다 사슴이 많을지도 ㅋㅋ 처음 나라에 올 때만 해도 사슴이 공격하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제는 사슴도 저도 무덤덤.. 주변 풍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네요.. 토다이지(東大寺) 근처에 오니 사슴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근데 이번엔 느낌이 좀 다른게.. 비가 와서 젖은 땅에 사슴 응가가 겹쳐지니 이건 뭐..-_-;; 그래도 사람들은 사슴을 좋아라합니다..ㅎㅎ 위풍당당히 제자리를 지키던 녀석.. 이왕 왔으니 다이부츠덴에도 들어가봅니다..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크네요.. 불상도 참 크고.. 이번에도 초 하나 키고 작은 소원을 빌어봅니다.. 한바퀴.. 2015. 7. 9.
[일본/교토] 고급지고 맛있는 스시집, 교토 초지로(CHOJIRO) 스시 어쩌면 여행 전부처 기대가 되었던 이 곳.. 바로 초지로(CHOJIRO)라는 이름의 스시집입니다.. 그동안 간사이 여행 중에는 100엔스시집만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비싸도 좀 더 맛있는 곳을 찾다보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홈페이지를 보니 교토, 오사카, 도쿄 외곽에 지점이 있더라구요.. 아마 여기가 본점인거 같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매장 규모가 작은 편으로, 총 38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한참 저녁시간때에는 자리가 없을지도.. 저희는 일찍와서 그런지 한산해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3~600엔대가 주로 있었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것도, 비싼 것도 있었구요.. 기본 세팅.. 원래 그런건지 제가 갔을때만 이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회전 초밥집인데 하나도.. 2015. 7. 7.
[일본/교토] 옛 느낌이 가득한 시라카와미나미도리(白川南通り) 버스를 타고 기온거리에서 내렸습니다.. 기온 시죠도리엔 상점가가 즐비합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지날때마다 뭔가 사고는 싶은데 항상 문제는 돈이..ㅠ.ㅠ 그렇게 시죠도리를 걷다가 이번엔 새로운 곳에 와봤습니다.. 교토여행 포스팅들을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이 골목을 지나면.. 작은 하천들 옆에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는 곳.. 바로 시라카와미나미도리(白川南通り)입니다.. 실제로 가옥이라기 보단 고급요리, 술집들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는 곳도 많다네요.. 원래 버드나무와 벚꽃이 유명해서 참 예쁜곳이라고 하는데.. 겨울에 와서 그런가 을씨년스럽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온 후라 더욱..ㅠㅠ 그리고 완전 저녁타임이 아니라 그런지 불 켜진 곳도 별로 없구요.. 다음에는 벚꽃철에 와야겠네.. 2015. 7. 3.
[일본/교토] 아기자기한 거리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본 후 내려오는 길.. 그냥 내려오면 심심하니 산넨자카로 빠집니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산넨자카.. 사진엔 없지만 이번에 어떤 서양 아이가 이 계단에서 장난치다가 넘어지는걸 봤네요..ㅋㅋ 그 전설을 알고 있을랑가..;; 아기자기한 거리가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가다가 이젠 니넨자카로 빠집니다.. 여기는 넘어지면 2년안에..ㅋㅋ 기념품가게나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모여있는데요.. 간식거리를 찾다가 당고를 팔길래 들어가봤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간식 하나도 맛집 찾고 그랬을텐데..이젠 그냥 보이면 들어가는걸로..^^: 사실 당고가 맛없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죠..ㅎㅎ 평소에 보던 당고와 녹차맛의 당고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개당 100엔이라 보시면 될 것.. 2015. 7. 1.
[일본/교토] 교토의 필수 코스,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 교토에 오면 꼭 들르는 곳.. 바로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로 향합니다..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역시나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약 2년 반만에 온 기요미즈데라인데.. 이번에는 오른쪽의 탑이 공사중.. 기요미즈데라가 목조건물들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번갈아 공사중인듯 했습니다.. 언제쯤 공사가 다 끝난 기요미즈데라를 볼 수 있을런지..;; 매번 찾아서 그런가 이젠 새롭지도 않고..^^: 건물보다는 사람구경이 더 재미났던거 같기도 하네요..ㅎㅎ 이왕 왔으니 지슈진자에도 잠깐 들어가보기로.. 연애점의 돌에 도전중인 여학생들.. 주변 친구들이 억지로(?) 도전에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게 웬지 귀여워 보이네요..^^ 이제 기요미즈데라 혼도를 담아 볼 시간~ 교토시내도 내려다 볼 수 있구요.. 2015.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