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850

[유럽/독일/퀼른] 아름다운 퀼른의 야경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다시 야경촬영을 위해 나왔습니다. 오후 9시에 나와서 포인트까지 가면 야경을 바로 찍을 수 있겠지 싶었는데.. 헐.. 밤 9시 반인데.. 아직도 해가 남아있는 상태.. 유럽의 여름은 해가 깁니다.. 섬머타임까지 적용되니 더더욱.. 노을 분위기를 내기위해 화밸을 조정했습니다.. 웬지 금빛 노을같죠?^^: 심심하니 이렇게 저렇게 세팅을 바꿔서 촬영해보고 그랬습니다.. 뭐.. 다 비슷해 보이는게 함정이지만..^^: 그렇게 약 1시간 정도 더 있으니 해가 꽤 많이졌는데.. 대성당에 조명이 안들어 와서 걱정을.. '혹시 오늘 조명 고장난거 아냐?' 막 이러다보니.. 마침대 퀼른 대성당과 철교에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당시엔 야경에 환장해서 그냥 막 찍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화밸을 다시.. 2015. 9. 30.
[유럽/독일/퀼른] 퀼른 트라이앵글 전망대에서 내려 본 퀼른시내의 모습 (PANORAMA KölnTriangle) 유람선에서 내려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는길.. 어떤 작은 광장을 지나게 되는데.. 정확하진 않은데 이것도 무슨 성당이라고 했던거 같네요.. 그렇게 가다가.. 강렬한 햇볕에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ㅋㅋ 사진 찍는동안 손바닥에 녹아 떨어졌네요..^^: 그늘 있는곳은 시원하고 아니면 덥고.. 암튼 맛나게 냠냠하면서.. 다시 퀼른 대성당으로 갑니다.. 다시봐도 참 거대하고 멋지네요.. 오른쪽으로 가면 퀼른 대성당 뒷편으로 가게되는데요.. 그 길로 계속 가면.. 자물쇠가 빽빽하게 걸려있는 철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는 오른쪽에 보이는 빌딩 옥상에 있는 퀼른 트라이앵글 전망대(PANORAMA KölnTriangle)입니다. 누가 걸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딜가나 이런 사랑의 자.. 2015. 9. 25.
[유럽/독일/퀼른] KD 라인강 퀼른 파노라마 크루즈 독일하면 생각하는 강이라면 단연 라인강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이 라인강은 길이 약 1320km로 독일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스위스까지 흐르는 중부 유럽을 대표하는 거대한 강입니다. 그렇다보니 이 라인강을 따라 몇일간 크루즈 여행을 하며 돌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암튼 저희가 탄 크루즈는 퀼른 파노라마 크루즈로 (Panoramafahrten in Köln / Panorama cruises in Cologne) 1시간 동안 퀼른을 관통하는 라인강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퀼른 파노라마 유람선 정보 영어 페이지 : https://www.k-d.com/en/kd-round-trips/kd-round-trips-in-cologne/ 독어 페이지 : https://www.k-d.com/de/panor.. 2015. 9. 23.
[유럽/독일/퀼른] 프뤼(Früh)에서 슈바인학세와 맥주 즐기기 독일하면 맥주, 맥주 하면 독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퀼른지역에서 제조된 에일맥주를 퀼시(Kölsch) 라고 부르다는데, 퀼른 지역 사람들은 퀼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다 필요없고 맛있으면 됩니다..ㅋㅋ 사실은 형이 퀼른에 몇주간 출장을 온적이 있어 잘 알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알고있는 식당에 가니까 오픈시간이 아니라고 해서..-_-;; 여기 항상 사람 많더라 한번 가보자 해서 들른곳.. 바로 프뤼(Früh) 였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Brauhaus Früh am Dom 이지만 그냥 프뤼라고 얘기하면 여기를 알려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퀼시도 당연히 여러 브랜드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제가 갔던 프뤼구요..개인적으론 가펠 퀼시는 한국에서 먹어.. 2015. 9. 22.
[유럽/독일/퀼른] 미사중이던 퀼른 대성당 내부 (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웅장하고 거대한 퀼른 대성당의 내부에도 들어가 봤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건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입국로 들어가 양 옆의 끝쪽에는 이런 곳이 있습니다. 사실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 보니 잘 모르지만.. 암튼 초를 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내려온 예수를 상징한 것이겠죠.. 성당 내부를 더 들어가 보면 좋겠지만 일요일이라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물론 기다렸다가 미사를 들을 수 있었겠지만, 말씀드렸듯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보니 그냥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더 자세히 볼 수 없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거대한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중인 걸 보는것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습.. 2015. 9. 16.
[유럽/독일/퀼른] 웅장함에 압도되는 퀼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 Kölner Dom) 하이델베르크를 둘러본 후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 퀼른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은 했지만, 높이 1.9m에 육박하는 승합차를 댈 주차장을 찾느라 30분 이상 주변을 빙빙 돌다가.. 운좋게 호텔 앞 스트리트 파킹에 빈자리가 나서 겨우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주차비 무료) 주차비도 엄청 아낄 수 있었죠.. 암튼 그렇게 여행 둘째날을 보내고.. 셋째날, 느긋하게 퀼른 대성당을 보러 나왔습니다. 퀼른 중앙역을 통과하면 바로 이런 웅장한 퀼른 대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특히나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네요. 얼마나 큰지 24mm로 촬영해도 잘 안들어옵니다. 중앙역과 퀼른 대성당 사이의 광장에 앉아 느긋하게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기서 공연도 하고.. 2015. 9. 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네카어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 칼 테오도르 다리(Karl Theodor Brucke)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와 다시 광장쪽으로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런 석상이 있었군요.. 유래는 잘 모르겠고.. 금빛이 블링블링한게 특이합니다.. 그러고보니 광장에는 이런 조각상이 자주 보였던거 같아요.. 광장 노천카페, 주점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네요.. 이제 목적지인 칼 테오도르 다리로 향합니다.. 가는 길엔 이런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양쪽 모두 음식점들이 가득합니다.. 다리에 도착.. 사실 현지에선 이 다리 이름이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형이 여기가 포인트니까 따라오라고 해서..^^: 하이델베르크 성도 보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패키지 여행을 가신 분들은 성에 올라가지 않고 이렇게 전경만 보는 일정이 많다고 하는데, 하이델베르크 성을 들어가 보는 걸 무조건 택하세요.. 지난.. 2015. 8. 28.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2 하이델베르크 성안에서 다리를 건너 나오니 넓은 정원이 펼쳐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몇 명 보였습니다. 초록 잔디와 파란 하늘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것도 좋지만.. 하이델베르크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더 좋습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멋져요 멋져! 와.. 이게 진짜 유럽이구나 싶었습니다. 주변이 공사를 진행중이라 풍경을 담는데 살짝 방해는 됐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진 않았네요.. 하이델베르크 성은 여기저기 계속 공사중입니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제 내려가려고 돌아서는데 분수가 보이네요.. 솔직히 무슨 조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워서 그냥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하지만.. 2015. 8. 25.
[유럽/독일/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성(Das Heidelberger Schloss) #1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기 위한 방법은 열차를 타거나 걷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모님도 계시니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가격도 문제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_-;; 그래서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이 열차를 타면 성 입장료가 무료라면서요? 털썩..;; (역시 정보 없이 여행을 오면 이렇게 됩니다 여러분!) 뭐.. 그래도 열차를 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그냥 걸어가길 잘했다 싶었네요..^^: 성으로 올라가는 초입인데 경사가 45도 정도 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 길을 약 300미터 정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길만 넘으면 쉽습니다..ㅋㅋ 벽에서 핀 꽃송이가 예뻐서.. 날씨가 .. 2015.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