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타루 여행8

일본 북해도 여행(삿포로, 오타루 위주) 3박4일 일정 정리 올해 5월에 다녀온 3박4일간의 북해도(삿포로, 오타루) 여행 일정을 링크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특히 저처럼 늦봄에 삿포로, 오타루만 다녀오실 분들에게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여행기간 2016년 5월 10일~13일 (3박4일) 고정비용 항공권 : 진에어 279,000원 (출국편 08:20 / 귀국편 12:10) - 참고로 특가항공권은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 : 18,000엔 (자란넷 예약 / 싱글룸 / 호텔 루트인 삿포로 에키마에 기타구치(ホテルルートイン札幌駅前北口)) 여행 1일차 - 삿포로 삿포로 도착, 삿포로역 이동 [일본/북해도] 진에어 인천 -> 삿포로 신치토세 탑승기 (ICN->CTS / LJ231) [일본/북해도/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이동하기 (삿포로-오타루.. 2016. 7. 19.
[일본/북해도/오타루] 오타루 지역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오타루 비어(오타루창고 넘버원/小樽倉庫 No.1) 오타루 운하를 다 보고 아까 찾았던 오타루 비어로 향했습니다. 사실 라고 해야할지 이라고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뭐.. 둘 다 맞는거 같아요.^^: 암튼 과거 오타루운하 옆 창고를 개조해 맥주공방으로 만든곳입니다. 오타루의 식당에 가면 오타루 맥주를 따로 판매하는 곳이 종종 있는데, 바로 이 곳에서 만든 맥주입니다. 일본에는 지비루(地ビール)라 불리는 지역맥주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는데, 오타루 비어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료 견학시간대가 따로 있는데, 혼자서 뭐 굳이..ㅎㅎ 들어와보니 뭔가 유럽의 펍을 재현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점원이 올때까지 멀뚱멀뚱 서있었는데, 그냥 들어오라네요..;;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을 다 붙여놓았더라구요.. 옥토버페스트 그런 분위기.. 2016. 6. 21.
[일본/북해도/오타루] 비 내리는 오타루 운하(小樽運河) 사카이마치도리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오타루 운하로 향했습니다. 5월 중순임에도 11.7도... 북해도가 추운 동네이긴 하네요 ㅎㅎ 암튼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 포인트인 오타루 운하(小樽運河)인데.. 그냥 이게 전부입니다 ㅎㅎ 사실 오기전에 오타루 운하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오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작고 볼게 없더라구요..ㅠㅠ 사실 여기에 눈이라도 내리고 있었다면 정말 낭만적이었을지 모르지만.. 눈은 커녕 비가 오고 있었으니..ㅠㅠ 암튼 오타루 운하는 눈과 야경의 조합이 아니면 굳이 보러 올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운하 뒷편 거리로 걸어가보니 정말 창고 같은 것만 있어서 볼건 없었구요.. 그나마 저녁을 먹기로한 오타루 비어의 위치를 제대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2016. 6. 20.
[일본/북해도/오타루] 르타오(LeTAO) 본점에서 즐기는 티타임 그리고 전망대 풍경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나와 이동한 곳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르타오(LeTAO) 본점이었습니다. 근처에 다른 르타오 매장들이 있는데, 바로 이 건물이 본점입니다. 맨 위의 탑은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죠^^ 1층에는 르타오의 각종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2층에 있는 티살롱(Tea Salon)으로 갑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보통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다행히 대기자가 없더라구요..^^: 점원이 응대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사이에 메뉴판을 보니 972엔짜리 케이크 세트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네요. 사실 이게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우선 마실것을 정하고 리스트에 있는 케이크를 선택하면 됩니다. 분명 대기자는 없는데 점원의 응대에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뭔가 굉장히 바빠보였습니다^^: 암튼 그렇게 자리를 .. 2016. 6. 17.
[일본/북해도/오타루] 아름다운 오르골이 가득한 곳, 오타루 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 오타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왔지만.. 그래도 오타루 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이 유명하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ㅎㅎ 사카이마치도리 동쪽끝이자 메르헨 교차로에 위치한 오타루 오르골당에 왔습니다. 들어와보니 입구부터 엄청난 수의 오르골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뭔가 고급져 보이는 오르골부터.. 그냥 보면 오르골인지도 모를만한 귀여운 오르골도 많았습니다. 종류를 일일이 다 나열하면 힘들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첨에 올때만 해도 그냥 구경이나 해야지 했는데.. 이런 귀여운 녀석들을 보니 지름신이 막..ㅋㅋㅋ 생각보다 넓어서 하나씩 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릴거 같더라구요^^ 이번 여행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거의 못봤는데, 여기서 제일 많이 본거 같아요 ㅋㅋㅋ 그만큼 관광명소라는 뜻.. 2016. 6. 16.
[일본/북해도/오타루] 가성비 좋은 해산물덮밥, 오타루 카이센동 엔 (小樽海鮮丼 エン) 사카이마치도리 거리를 계속 방황(?) 하다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비가 계속와서 지치기도 했고, 신발도 다 젖어져 일단 말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문제는 진짜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정하고 간게 아니라 이곳저곳 기웃거렸는데, 그러다가 발견한 이 곳! 오타루 카이센동 엔 (小樽海鮮丼 エン) 이라는 곳입니다^^ 카이센동이란 우리말로 해산물덮밥을 뜻합니다. 일단 980엔이라는 카이센동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맛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중간은 하겠지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1980엔짜리(세전) 메뉴가 이 집의 인기메뉴인거 같습니다. 11종류 이상의 해산물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도 이걸 먹고 싶었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저는 갑각.. 2016. 6. 15.
[일본/북해도/오타루] 아기자기한 사카이마치도리(堺町通り) 상점들 구경하기 오타루 역내 관광안내소를 가니 앞에서 지도를 나눠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넙죽 받고 일단 나왔는데.. 하.... 비옵니다. 게다가 꽤 많이 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타루에 대해 정말 정보수집을 거의 안하고 왔습니다..;; 한 관광지도와 앞의 풍경을 번갈아 약 10분을 보고 서있다가.. 그래, 어디라도 가자 싶어서 우산을 펼치려고 하니... 우산이 일을 안해요.. Aㅏ...... 그래서 오른쪽에 보이는 돈키호테에 가서 일회용 우산을 사야겠다 싶어 갔는데, 다행히 다이소가 있더라구요.. 일회용 큰 우산을 300엔인가에 구입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고 싶어서 스시야거리 라고 되어 있는 곳을 가기로 했는데, 아케이드 상가를 거쳐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너무 썰렁했어요..;; 문닫은 상.. 2016. 6. 14.
[일본/북해도/오타루] 쾌속에어포트 타고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으로 이동하기 북해도 여행 2일차, 오타루로 이동합니다. 전날 구입한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를 이용하는데,공항에서 올 때 탔던 쾌속 에어포트(快速エアポート)를 타고 가면 됩니다^^ 웰컴패스를 구입할때 받은 삿포로와 오타루를 오가는 열차시간표인데, 저는 10시 43분 특급을 타기로 했습니다.특급은 30분, 쾌속은 40분, 보통은 50분이 걸립니다. 제가 탈 열차가 들어옵니다. 자리를 잡았는데, 비때문에 창문이 이런줄 알았더니,관리가 제대로 안되서 코팅이 벗겨진거 같더라구요..;;JR훗카이도가 예산이 제일 부족하다고 하더니 이런데 신경쓸 겨를이 없는걸지도..^^: 전날 구입한 웰컴패스를 사용해서 이동합니다. 사실 바깥 풍경이 그저 그렇다가.. 그나마 바다가 보이기 시작. 근데 흐리고 비와서 그런지 을씨년스럽네요^^: 심심.. 2016.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