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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285

[일본/후쿠오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 아쉽지만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런데.. 참... 운이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호텔에서 짐을 찾고 나오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ㅠㅠ 그래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가지 않고 호텔 바로 근처 정류장으로 갔어요.길 하나 건너면 되는데도 비를 엄청나게 맞고..ㅋㅋ 암튼 그렇게 A번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일찍 온 덕분에 면세점이 정말 한산했습니다. 이후 약 30분 후에는 한국,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 헬게이트가 열렸....ㅋㅋㅋ 간단하게 몇가지 구입후.. PP카드 이용을 위해 라운지를 갔습니다. 요렇게만 보면 저녁 타임에도 운영을 하고는 있지만.. 이런... PP카드 사용자는 이제 저녁타임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사실 대부분 저녁 비행기를 이용하다보니.. 라운지가 많이 붐벼서.. 2017. 3. 14.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 9층 소바전문점, 나가사카 사라시나 누노야타헤에(永坂更科 布屋太兵衛) 4박 5일간의 여행을 마감하는 마지막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소바가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하카타역 9층 식당가로 갔습니다. 식당가 지도를 보니 소바집이 한군데 보이더라구요.. 나가사카 사라시나 누노야타헤에(永坂更科 布屋太兵衛) 라는 이름이 정말 긴 소바집이었습니다..ㅋㅋ 검색해보니 평이 괜찮아서 일단 믿고 들어가기로 결정! 사실 하카타역 9-10층 식당가는 대부분 맛이 괜찮아요^^ 뭘 먹을지 모르겠으면 그냥 일단 여기로 오면 됩니다 ㅋㅋ 조금 이른 저녁을 먹으러 와서 그런지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창밖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뭐.. 떡하니 기둥이 있긴 했지만..^^: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바깥 풍경을 보며 먹을 수 있는곳이 좋.. 2017. 3. 13.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나미하노유(波葉の湯) 이제 하카타항 근처에 온 이유인 나미하노유(波葉の湯)로 향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카타 포트타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면 바로 신발을 보관합니다. 신발보관을 위해선 100엔이 필요합니다. 물론 찾을때 돌려줘요..^^: 암튼 이 열쇠는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ㅋㅋ 그리고 카운터에 가서 타올을 받으면 되는데.. 판매하는 150엔짜리 타올과 빌려주는 200엔짜리 타올이 있는데, 제가 듣기로 150엔짜리 타올은 작다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200엔짜리로 선택했습니다. 200엔짜리는 일반 수건과 바디 타올을 줍니다. 그리고 다른분들 후기 보니까 150엔짜리를 빌려주는 걸로 생각하시는데, 150엔짜리는 판매하는 것이니 잘 사용하고 가져오셔도 됩니다! 판매(販売)라고.. 2017. 3. 9.
[일본/후쿠오카] 하카타항을 한눈에.. 하카타 포트 타워 점심을 해결한 후 하카타항 쪽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항구에서 뭘 한 건 아니었고..^^: 이번 여행에서 온천의 제대로 된 맛을 본 터라..ㅋㅋ 출국 전에 나미하노유 온천에 가기 위함이었어요^^ 이 날 유일하게 푸른 하늘을 보던 순간이었습니다^^: 온천을 하고 나온 이후부터는 계속 흐리고 비도 슬슬 내리고 했거든요..ㅠㅠ 암튼 나미하노유에 가기 전에 바로 옆에 있는 포트타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써있는 것 처럼 무료 입장이에요^^ 포트 타워의 캐릭터 포트군이군요^^ 1층에는 하카타항 홍보관과 박물관이 있어서 하카타 항에서 교역이 되는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재밌는 것들이 있는 않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나름 키즈존도 있었어요. 1층 박물관은 16시 40분까지, 포트 타워는 21시 40분까.. 2017. 3. 7.
[일본/후쿠오카] 가성비 좋은 다이치노 우동(大地のうどん) 평일정식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점심은 미리 찾아둔 우동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하카타역 건너편의 선플라자 스타벅스에 오면.. 바로 옆에 이런 지하도가 보입니다. 어디로 가셔야 할지 감이 오시죠? ^^: 딱 봐도 식당가의 느낌이 나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나름 종류별 식당이 입점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이치노 우동(大地のうどん)을 찾아갑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더라구요.. 참고로 가게 밖에 있는 그림으로 어떤 메뉴인지를 파악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야 하는데 일어로만 써있거든요..ㅠㅠ 여기는 고보텐(우엉튀김) 우동이 대표메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보니까 평일정식 이라는게 있더라구요.. 630엔에.. 2017. 3. 3.
[일본/후쿠오카] 잠시 쉬어가기 좋았던 마누커피 (Manu Coffee) 4박 5일간의 여행, 그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사실 특별한 일정이 있지는 않았어요.. 쇼핑하지 못했던거 하고, 후쿠오카 항구 근처의 온천에 가는 정도의 일정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누나가 부탁한 꼼데가르송 가디건을 사러갔어요. 사실 전날 텐진에 있는 백화점에 갔더니 가디건이 매진이어서 구하지 못한 탓에..ㅠㅠ 지도로 검색하고 기온역 근처의 매장에 가봤는데.. 매장이 11시에 오픈..... 게다가 이미 누군가가 줄을 서고 있더라구요..;; 아니.. 이게 이렇게 인기가 있는 옷인가?? 암튼 시간이 40분 이상 남았고... 비도 꽤 오는 상황이라 솔직히 좀 짜증나서 ㅋㅋㅋㅋ 그냥 관두고 가려는데.. 바로 근처에 마누커피 라는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짜증을 삼키.. 2017. 3. 2.
[일본/후쿠오카] 이제는 고양이섬을 떠나야 할 시간.. 오후 2시 배를 타고 고양이섬 아이노시마에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고, 많은 추억을 만들었네요^^ 표를 사기 위해 대합실에 들어가려고 하니 문앞에서 떡하니 주무시던 흑묘님.. 깨울까봐 조심조심 들어와서 앞에 보이는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샀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할 일은 주변 고양이들 구경..ㅎㅎ 요 녀석은 그냥 계속 포즈를 바꿔가며 자더라구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뭔가 아파보이는 녀석.. 흰색이라 그런가.. 아무리 봐도 이 포즈는 참 신기하네요 ㅋㅋ 아까 본 그 녀석은 다시 포즈를 바꿔서 잠을 청하나 싶더니.. '뭘 봐...' 네... 갈게요..;; 주택가 골목에 그냥 가만히 있는 녀석도 보이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노시마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게 된 거 같아요^^ .. 2017. 2. 16.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한바퀴 돌아보기 여행 오기 전 아이노시마에 대해 알아볼때 가장 눈에 띄었던게 바로.. '볼거리가 별로 없으니 섬을 다 돌아볼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었는데.. 네! 그걸 제가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시간이 많이 남은것도 있었지만.. 시원한 가을 바람에 저도 모르게 걷고 싶어졌거든요^^ 그래서 그냥 길따라 계속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이렇게 오르막에서 내려다보는 바다풍경도 좋았고.. 사실 오르막도 가파르지 않아서 트래킹하기 딱 좋더라구요 이미 꽤 걸어왔으니 되돌아가지 않아! 산사태 때문에 이렇게 했겠죠? 중간중간 퀴즈가 있으니 푸는 재미도 있습니다. 약 5km 트래킹코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다보니 등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올라가봅니다. 내려올때 보이는 바다도 예쁘다고 하니 기대를! 자! 등대는 그냥 인.. 2017. 2. 10.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의 여러 고양이들 사실 제가 당시에 좀 고민을 했던게.. 어느 정도 고양이와 놀았던거 같아서 20분 후에 있는 배를 타고 빨리 나갈까, 아니면 약 3시간 반 후에 있는 배를 타고 나갈까 고민이었어요. 쌀쌀한 날씨라 그랬는지 제 기대보다는 고양이가 많지 않았고, 그냥 가만히 3시간 이상 같이 노는것도 좀 지겨울거 같았거든요 ㅋㅋ 어쩌지..... 하며 고민을 하다가.. 뭐.. 이왕 왔으니 14시 배를 타기로 결정하고 섬을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대기실에서 본 관광안내처럼 시계방향으로 섬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만난 녀석인데.. 처음에는 좀 경계하나 싶더니.. 그냥 옵니다.. 그러다가 아래를 보며 소리를 내길래 보니까.. 엄청 작은 녀석이 있더라구요.. 뭐 별거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그냥 앉아서 빤히 보기만합니다....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