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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677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데지마워프의 카페 애틱(Attic)에서 분위기있는 저녁을.. 저녁을 먹기 위해 데지마워프를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에서의 첫 일정이었던 데지마 근처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데지마 워프는 이렇게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작년에 와서 만족했던 애틱(Attic)이라는 카페입니다. 뭐.. 사실 카페라고 해야되나.. 레스토랑이라고 해야되나..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작년에 있는 에비스 생맥주가 없어졌네요..ㅜㅜ 대신 하이네켄 엑스트라 콜드가 생겼습니다. 칵테일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또 피자부터 주문하기로.. 비스마르크라는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마르게리따 피자는 어제 먹어서..^^: 그리고 미트소스 리조또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2015. 12. 4.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나가사키 평화공원 (長崎平和公園)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 들른 겸 평화공원에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3년전 공사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완공되어 매우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의외로 계단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말이죠..ㅋㅋ 평화공원 초입에 있는 분수대.. 평화의 샘입니다.. 갈증으로 고통받으며 죽어간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공원 주변에는 여러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나가사키의 종 밑에는 여전히 물을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역시 갈증으로 고통받은 피폭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공원에 있는 거대한 조각상.. 솔직히 의미를 모르겠지만.. 암튼 평화공원이 대표적 상징물입니다.. 주변에는 역시나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화공원을 대충 한번 둘러본 후 다시 데지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데지마 워프에서 저녁 먹으러~ 2015. 12. 3.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長崎原爆資料館) 솔직히 그닥 오고 싶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남는 시간동안 할 것도 없고해서.. 나가사키 원폭자료관(長崎原爆資料館)을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더불어 원폭을 맞은 유이한 도시입니다.. 그렇다보니 반전과 평화를 위한 자료관을 만들었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종이학이지만.. 뭐.. 요새 하는짓을 보면 그냥 쇼 같아요..ㅎㅎ 개방형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비밀번호는 19450809인데,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진 날이 1945년 8월 9일입니다. 입장료는 200엔이지만, 프래티넘 패스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대부분의 전시 내용은 원폭을 맞기 전과 후의 나가사키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원폭 피해자의 모습과 .. 2015. 12. 1.
[일본/북큐슈/나가사키]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 글로버정원에서 나와 다시 노면전차역으로 향하다보면..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를 무조건 지나야합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모든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카스테라는 빼놓을 수 없죠.. 이 상점은 아예 카스테라를 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ㅎㅎ 카스테라가 포트투갈에서 시작한 것이다보니.. 포르투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가사키에선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한산한가 싶었는데 조금 더 가니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나가사키 한정 키티도 만나 볼 수 있는데.. 맨 아래 중간의 키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군함도를 그려놓은 상품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가사키의 모든 기념품점에는 군함도 관련 상품이 빠짐없이 있습니.. 2015. 11. 27.
[일본/북큐슈/나가사키] 한창 공사중이던 글로버정원(グラバー園) 점심을 먹은 후 글로버정원으로 가기 위해 5번 노면전차를 타고 이시바시(石橋)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면전차를 담을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는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fotolife.tistory.com/entry/976 언덕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꼭 타고 가는게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45도 경사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후 다시 수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됩니다. 첫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집들이 빽빽하게 있네요.. 부산에서 보는 풍경이랑 비슷한듯한..ㅎㅎ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저 길을 따라 걸어 올 수도 있지만.. 과연 누가.. 2015. 11. 26.
[일본/북큐슈/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나가사키 짬뽕 데지마 후문으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인.. 나가사키 신치주카가이(長崎新地中華街)에 갈 수 있습니다. (이하 차이나타운이라고 하겠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상징인 빨간 대문.. 중국인 관광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가사키에 왔으니 짬뽕을 먹으러 가야겠죠! 예전에도 들렀던 가이라쿠엔(會樂園)을 찾아갔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첫번째 식당이라 찾기 매우 쉽습니다..ㅎㅎ 차이나타운에 사람이 많아서 이곳도 대기 해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이 사진을 찍다가 봐버린 그것.. 바로 생맥주!! 대낮부터 마실까 말까 조금 고민했는데.. 한 입 맥주가 있어서 부담이 없을거 같아 바로 또 주문했습니다..ㅋㅋ 뭔가 귀여.. 2015. 11. 25.
[일본/북큐슈/나가사키] 개화기 유럽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데지마(出島) 한 것도 별로 없는데 벌써 여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여행오면 시간이 2배는 빨리 가는듯한..ㅎㅎ 아무튼.. 이번 우리의 목적지는 나가사키(長崎)였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나가시키역까지는 약 2시간 정도인데.. 늦게까지 술을 먹어서 바깥 풍경은 커녕 푹 자면서 왔네요..ㅎㅎ 정신 차리기 위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트램 1일권과 그 안에 있는 시애틀 베스트 커피에서 카페인 섭취를 했습니다.. 암튼 카페인과 당분이 들어가니 머리가 좀 돌면서.. 처음 나가사키에 왔을때 땡큐패스라는걸 구입해서 관광지를 무료로 들어갔던데 기억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땡큐 패스는 없어지고.. 바로 이 플래티넘 패스포트(프라치나 파스포토)라는게 생겼습니다. 2200엔에 트램 1일권 포함 5개의 쿠폰이 포함되어 있는데.. .. 2015. 11. 24.
[일본/북큐슈/모지코] 야끼카레와 맛있는 맥주의 조화, 모지코 맥주공방(門司港地ビール工房)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서 내려와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뭐.. 사실 갈 곳은 단 한 곳.. 어떻게 보면 여길 가기위해 모지코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지만..ㅋㅋ 바로 모지코 맥주공방입니다. (門司港地ビール工房 / 모지코 지비루 코보우) 지비루는 지역맥주라는 뜻입니다. 지금처럼 저녁때 오면 1층은 징기스칸(고기와 야채를 볶아서 먹는메뉴) 전용, 3층은 맥주와 야끼카레, 피자 등의 메뉴를 먹는 사람을 안내하는데.. 낮에는 그것과 상관없이 1층으로 다 안내를 받거든요.. 그 1층에서 볼 수 있는것이 2층의 맥주생산 탱크인데, 즉, 지비루 공방이라는 말에 맞게 모지코 지역맥주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하우스 맥주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암튼 직접 생산하니 그.. 2015. 11. 19.
[일본/북큐슈/모지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서 즐기는 맥주 한잔, 그리고 야경 모지코에서 가장 높은 곳, 바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입장료는 300엔인데, JR패스가 있으면 2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단 올라간 후에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뭐.. 1층에 안내하시는 분이 잘 알려주실거에요 ㅎㅎ 전망대에 올라오면 모지코 주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건물들이 빽빽하게 있죠? 칸몬대교도 보이고.. 이 전망대가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문제는 유리, 조명 등에 의한 반사광이 엄청 많아서 게대로 사진 찍기가 좀..ㅋㅋ 이 사진은 사실 빼려고 했는데.. 반사된 노을이 웬지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해가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해협플라자와 모지코 호텔쪽을 촬영해보고.. 야경을 담기엔 시간.. 2015.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