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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보라야2

[일본/오사카] 화려한 도톤보리 야경과 즈보라야의 복어정식 교토에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졌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니 이번에는 오사카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도톤보리(道頓堀)에 도착. 도톤보리에 오니 역시나 구리코 네온(グリユネオン)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주변은 모두 쇼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상점들이 조명을 밝히고 있다. 아사히 맥주 광고 네온사인도 그대로 있고.. 도톤보리를 가로지르는 운하.. 물은 맑지 않으니 빠질 생각 마시고..ㅋㅋ 평일이든 주말이든 항상 사람이 많은곳.. 카니도라쿠(かに道楽)의 대게 간판은 언제나 봐도 재밌고 신기하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뭔가 먹으러 가야하는데.. 뭘 먹을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킨류라멘도 보이지만.. 우리가 선택한 건 즈보라야(づぼらや)였다. 처음에 왔을때에 비해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그.. 2013. 11. 25.
[일본/오사카] 즈보라야 도톤보리점에서 먹은 복어튀김덮밥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오늘 점심 뭐 먹지?" 인 것 처럼.. 여행을 다니면서도 고민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뭐 먹지?" 가 아닐가 싶다. 특히나 여행중에 밥을 먹었는데 맛이 없으면 그 정신적 데미지는 더욱 크리라.. 물론 여행 계획을 세울때 각 끼니때마다 뭘 먹을지 정하기는 하지만, 이날 점심은 정말 계획이 하나도 없었다. 암튼 나라에서 오사카로 돌아와 뭘 먹을지 계속 고민하던 중에 어느새 도톤보리에 도착..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뭔가 결정을 해야했는데.. 그때 보였던 복어음식 전문점 즈보리야(づぼらや)! 예전에 한번 들러서 저녁때 먹었던 정식에 꽤 만족을 했던 곳이었다. 문제는 가격이 세다는 건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 곳의 복어튀김덮밥(ふぐ天丼/후구텐동)이 나름 괜찮.. 201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