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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826

[일본/북큐슈/유후인] 언제나 평화롭고 잔잔한 긴린코 호수(金鱗湖) 유후인역에서 계속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곳.. 바로 긴린코 호수(金鱗湖)입니다. 이곳에 오면 관광객, 특히 한국인 관광객을 정말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패키지 관광 코스중에 유후인이 있으면 보통 대충 몇시간 둘러보고 가는데, 그 관광버스 주차장이 바로 근처에 있거든요..ㅎㅎ 뭐.. 그만큼 유후인을 대표하는 장소라는 뜻이기도 하죠..^^ 긴린코 호수를 맞닿고 있는 숙소.. 아마 펜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죠..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흰색건물이 소바집인데, 점심은 그곳에서 해결하기로..ㅎㅎ 가을에 와서 그런지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완전한 모습도 볼 수 있기도 하구요.. 호수 근처에 있는 작은 신.. 2015. 12. 11.
[일본/북큐슈/유후인] 아기자기한 유후인 거리 구경 유후인 하면 온천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아기자기한 거리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관광지이기도 하죠.. 유후인에 오면 꼭 들르게 되는 지브리샵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 살게 없어도 일단 들어가서 구경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이 곳은 뭔가 사기보단 주변에 구경할게 많아서 꼭 오게 됩니다..ㅎㅎ 토토로와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구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죠..^^ 물론 샵 내부는 촬영 금지! 가격에 놀라게 되지만 그래도 웬지 지르고 싶어지는..ㅋㅋ 다들 귀염귀염 합니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이런 작은 소품점들이 정말 많습니다.. 잘 보면 표정이나 모양이 다 달라요.. 그리고 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금상고로케! 바삭한 표면과 내용물이 잘 조화를 이루는 고로케입.. 2015. 12. 10.
[일본/북큐슈/유후인] 사르르 입안에서 녹는 유후인의 명물, B-Speak(비스피크) 롤케이크 드디어 작은 온천마을인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으로 네번째 방문이지만.. 그래도 유후인 역을 담아줘야죠..ㅋㅋ 그리고 익숙하게 산을 향해 쭉 걸어가다보면.. 바로 중간의 건물과 양쪽 갈래길이 나옵니다.. 보통은 그냥 오른쪽의 길로 쭉 갔겠지만.. 이번에는 저 건물에 볼 일이 있습니다.. 바로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롤케이크 집이라 할 수 있는 B-Speak이기 때문이죠! 보통 9시의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가면 거의 12시가 되어 도착하기 때문에.. 그때는 이미 롤케이크가 매진되거나 큰 것만 남아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일찍 왔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 롤케이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갈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어느새 줄이 엄청 서있더라구요.. 전화로 미리 예약 할 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 2015. 12. 9.
[일본/북큐슈/유후인] 에키벤 먹으며 특급유후(特急ゆふ)타고 유후인으로.. 벌써 여행 넷째날.. 이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유후인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9시쯤에 있는 유후인노모리(特急ゆふいんの森)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침 7시 45분 특급유후 1호(特急ゆふ 1号)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가기로 한 이유는 점심 먹은 후에 무소엔의 온천탕에 가기 위해서였죠..^^ 빨간색 특급유후가 들어왔습니다.. 유후인노모리는 전적 지정석이지만, 특급유후는 자유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미리 지정석을 예약하는게 좋겠죠? (특급유후는 3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실 특급유후는 유후인노모리 같은 특별열차가 아니다보니 내부가 그냥 밋밋합니다.. 아침일찍이라 샷추가한 진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가다가.. 9시가 좀 넘어서 하카타역에서 미리 구입한 에키벤을 먹기로 했습니다... 2015. 12. 8.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데지마워프의 카페 애틱(Attic)에서 분위기있는 저녁을.. 저녁을 먹기 위해 데지마워프를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에서의 첫 일정이었던 데지마 근처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데지마 워프는 이렇게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작년에 와서 만족했던 애틱(Attic)이라는 카페입니다. 뭐.. 사실 카페라고 해야되나.. 레스토랑이라고 해야되나..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작년에 있는 에비스 생맥주가 없어졌네요..ㅜㅜ 대신 하이네켄 엑스트라 콜드가 생겼습니다. 칵테일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또 피자부터 주문하기로.. 비스마르크라는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뭔지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마르게리따 피자는 어제 먹어서..^^: 그리고 미트소스 리조또 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2015. 12. 4.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나가사키 평화공원 (長崎平和公園)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 들른 겸 평화공원에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3년전 공사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완공되어 매우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의외로 계단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말이죠..ㅋㅋ 평화공원 초입에 있는 분수대.. 평화의 샘입니다.. 갈증으로 고통받으며 죽어간 원폭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공원 주변에는 여러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나가사키의 종 밑에는 여전히 물을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역시 갈증으로 고통받은 피폭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공원에 있는 거대한 조각상.. 솔직히 의미를 모르겠지만.. 암튼 평화공원이 대표적 상징물입니다.. 주변에는 역시나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화공원을 대충 한번 둘러본 후 다시 데지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데지마 워프에서 저녁 먹으러~ 2015. 12. 3.
[일본/북큐슈/나가사키] 나가사키 원폭자료관(長崎原爆資料館) 솔직히 그닥 오고 싶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남는 시간동안 할 것도 없고해서.. 나가사키 원폭자료관(長崎原爆資料館)을 찾아왔습니다..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와 더불어 원폭을 맞은 유이한 도시입니다.. 그렇다보니 반전과 평화를 위한 자료관을 만들었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종이학이지만.. 뭐.. 요새 하는짓을 보면 그냥 쇼 같아요..ㅎㅎ 개방형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비밀번호는 19450809인데,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진 날이 1945년 8월 9일입니다. 입장료는 200엔이지만, 프래티넘 패스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대부분의 전시 내용은 원폭을 맞기 전과 후의 나가사키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원폭 피해자의 모습과 .. 2015. 12. 1.
[일본/북큐슈/나가사키]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 글로버정원에서 나와 다시 노면전차역으로 향하다보면.. 기념품 가게가 즐비한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를 무조건 지나야합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모든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카스테라는 빼놓을 수 없죠.. 이 상점은 아예 카스테라를 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ㅎㅎ 카스테라가 포트투갈에서 시작한 것이다보니.. 포르투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가사키에선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한산한가 싶었는데 조금 더 가니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나가사키 한정 키티도 만나 볼 수 있는데.. 맨 아래 중간의 키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군함도를 그려놓은 상품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가사키의 모든 기념품점에는 군함도 관련 상품이 빠짐없이 있습니.. 2015. 11. 27.
[일본/북큐슈/나가사키] 한창 공사중이던 글로버정원(グラバー園) 점심을 먹은 후 글로버정원으로 가기 위해 5번 노면전차를 타고 이시바시(石橋)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이렇게 노면전차를 담을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글로버정원으로 이동하는 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fotolife.tistory.com/entry/976 언덕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꼭 타고 가는게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45도 경사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후 다시 수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됩니다. 첫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집들이 빽빽하게 있네요.. 부산에서 보는 풍경이랑 비슷한듯한..ㅎㅎ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저 길을 따라 걸어 올 수도 있지만.. 과연 누가..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