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셋째날, 데이토나 비치의 일출로 하루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대충 일출 시각을 알고 나갔는데,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해가 뜬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구름이 가득 낀 탓에 해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해변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해물음식을 주로 파는 레스토랑 같더라구요.. 일단 저 레스토랑을 지나서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름이 껴서 해를 제대로 못보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구름이 멋있어서 나름 괜찮더라구요..^^
저 레스토랑에 앉아서 밥 먹는것도 나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을거 같네요^^
갈매기를 비롯한 여러 새들이 해변이 많았어요.. 덕분에 주변 풍경을 더 꾸며주는 역할도 했죠..^^
먹이를 찾아 헤매는 작은 새도 보이고..
아예 무리로도 보이네요..ㅋㅋ
갈매기도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찰나!
구름 사이로 눈부신 해가 뙇! 조금은 늦은 일출을 볼 수 있었어요..^^
어찌나 해가 강렬한지 뷰파인더 보다가 눈이 찢어질뻔 했네요..^^:
암튼 이렇게 일출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이렇게 대서양의 일출을 보는건 처음이다보니 계속 셔터를 눌렀습니다..^^
데이토나 비치의 일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뭔가 계속 새가 짖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새 한마리가 다른 새에게 계속 말을 거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어느정도 해가 뜬 후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잠깐 일출만 보려고 했던건데 30분 넘게 있었네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본 비둘기들.. 어휴.. 얘네도 햄버거 먹고 살아서 그런지 살이 엄청나네요..ㅋㅋ
호텔 후문 앞에 있는 시계탑인데 잘보면 숫자 대신 DAYTONA BEACH라고 적혀있어요..^^
그렇게 잠시나마 데이토나 비치의 일출을 즐겼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멋진 일출을 언제 또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이제 아쉽지만 데이토나 비치를 두고 이제 다른 곳으로 또 이동해야 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디즈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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