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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9 미국, 캐나다

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 탑승기, 기내식 (ICN->DTW / DL158)

by ageratum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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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은 A350-900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A350은 처음 타보는거라 나름 기대도 꽤 컸어요 ㅎㅎ




TSA 인터뷰를 마치면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253번 게이트라 이동거리도 짧아서 좋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작년에 봤을때도 이 게이트였던거 같은데..

253번 근처 게이트로 계속 배정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님 말고 ㅋㅋ)




신형 기종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외항사라 그런지..

국적기에 비해 간격이 좁고(2인치 정도), 좌석도 좀 좁은 느낌..

좌석 배열은 3-3-3 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좁습니다..ㅋㅋ

이런거 보면 진짜 국적기가 좋긴해요..^^:

13시간을 타야하는데 2인치 차이가 엄청나긴 하다보니..




갤럭시 S10+ 광각으로 찍으니 왜곡이 어마어마하긴 하네요..^^:

암튼 자리에 앉으면 대충 이렇구요..




제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운좋으면 누워서 갈 수 있겠구나 했는데..

승무원이 다른데 3명이 앉은 자리에서 한명 자리를 옮겨주셔서..ㅋㅋ

그래도 중간 한자리가 비어서 좀 더 편하긴 했습니다.




근데 이 테이블은 계속 빠져나와서 끝까지 말썽을 부리더라구요.

승무원은 이착륙 할때 계속 테이블 올리라고... 아니 넣고 싶어도 못올려요..;;


왜 다른 비행기처럼 돌려서 고정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비행기가 계속 흔들리다보면 헐거워져서 고장이 훨씬 잘 날텐데..


이 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내자리가 이랬으면 진짜...ㄷㄷ




담요와 슬리퍼..




이어폰, 안대, 귀마개 주고..




에비앙 생수를 한병씩 줍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니..




메뉴에는 한식이 다 포함되어 있구요..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9인치 개인모니터가 있고..




영화는 꽤 많았는데, 문제는 한글 자막인 영화는 대부분 옛날 영화더라구요 ㅠㅠ

그냥 태블릿에 따로 영화나 드라마 담아서 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기내 인터넷 돈주고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되고(하루 24불정도)

아이폰의 아이메시지 같은건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실 궁금해서 인터넷 이용권 구입해서 사용해볼까 하다가..

속도가 엄청 안나온다는거 같아서 그냥 관뒀네요..^^:




이륙하고 잠시후에 가벼운 간식이 나옵니다.

제가 고른 이 과자 또는 쿠키, 그리고 음료를 주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이 과자 먹지 마세요. 겁나 맛없...

시작부터 미국맛 제대로입니다..ㅋㅋ




첫번째 기내식은 산채비빔밥, 닭요리, 채식 파스타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닭요리로 골랐어요.

보통은 산채비빔밥을 골랐을텐데.. 그냥 맥주랑 먹기에 이게 나을거 같아서..^^:




하지만 호일을 벗겨내고 비주얼을 보니...

아.. 잘못 고른건가 싶은..ㅋㅋ




솔직히 말해서 이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ㅋㅋ




닭고기가 냄새도 살짝 나고..;;

그래도 그냥 맥주랑 먹으니까 먹을만 했습니다..^^:


토마토 리조또는 다른건 모르겠고 쌀 질감이 좀 독특했어요..

(한마디로 이상했다는 뜻)






그리고 한~참 뒤에 나온 간식




터키 치즈 크로아상이라고 하네요..




그냥 한꺼번에 넣고 데워서 그런지 크로아상이 숨이 다 죽었다고 해야하나요..ㅋㅋ




그래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나오고..

다만 음료는 왜 크로아상 다 먹고 주는건지 서순 무엇..




착륙하기 2시간이 안남았을때 두번째 식사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한식인 불고기 덮밥으로 골랐어요.




비주얼은 나름 괜찮았던..

그리고 기내식에서 파김치가 나오는거는 처음 보는거 같아요 ㅋㅋ




암튼 비주얼은 꽤 괜찮아서 나름 기대를 했는데..

이거 밥 식감이 정말 이상했습니다. 밥이 그냥 흐물흐물하다고 해야하나.. 스펀지 먹는 느낌??

제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밥 식감이라.. 설명하기도 어렵네요 ㅋㅋ


생각해보니 첫 기내식의 비빔밥도 밥이 이랬을거 같은데..

(보통 국적기의 경우 비빔밥에 햇반이 나오지만 델타는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형 말을 들어보니 그 비빔밥도 겁나 맛없다고..ㅋㅋㅋ

심지어 비즈니스석 기내식도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거는 제가 경험한게 아니라 형의 의견이지만..ㅋ


델타항공은 처음이라 어떨까 궁금했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기내식이 좀 별로라는거네요..ㅋㅋ

그동안 기내식 포스팅한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웬만해서는 기내식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데, 델타는 솔직히 좀 심하다 싶었네요..ㅠㅠ

그러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타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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