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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 Life/풍경

멋진 벚꽃을 보러 수많은 인파가 몰린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by ageratum 201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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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던 어제,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도 들리겠다 점심먹고 바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1년에 한번 제대로 벚꽃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 매년 가고 있어요..ㅋㅋ



일단 국회의사당을 통해 윤중로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일뿐..



정말 엄청난 인파가 벚꽃구경을 위해 윤중로에 모였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날씨가 좋았습니다..^^



예비군 가기전에 벚꽃이 다 피고 그 사이에 비가 와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만개된 상태의 가장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파로 통행에는 좀 불편했지만,
사실 윤중로 벚꽃축제에 사람이 없어도 좀 이상해요..ㅋㅋ
벚꽃구경도 하고 이런 기회에 사람 구경도 하는거죠..^^:ㅋ



탐론 70-200 f2.8을 꺼내 벚꽃을 찍어봤습니다..^^



흰색과 분홍색이 적절히 섞인 벚꽆이 정말 예뻤네요..^^











한강시민공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촬영하니 사람이 적어보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엄청 많았다는거..ㅋㅋ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도 폈어요..ㅋㅋ





개나리 핀지가 좀 지나서 그런지 싱싱한 녀석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긴 이번 축제의 메인은 벚꽃이니..^^:
벚꽃만 싱싱하게 잘 피어있으면 되죠 뭐..ㅋㅋ



벚꽃나무 아래의 인도쪽에는 길을 다니기 힘들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뭉쳐있는 벚꽃도 좋지만,
이렇게 따로 떨어져 있는 녀석들이 사진찍기는 더 좋더라구요..ㅋㅋ











서울보트쇼라는 것도 하고 있네요..
어떤 행사인지는 정확히 잘..^^:



벚꽃잎만큼 인파가 몰렸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인파가 몰려도 사진 찍는데는 큰 무리 없었어요..^^:
알아서들 다 센스있게 지나가시니..

















지나가다가 화단에 심겨진 다른 꽃들도 있었습니다..
상태가 좋은 녀석들은 역시 보기 힘들었네요..





이제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가봅니다..
다시 광각렌즈인 토키나 11-16을 물려 촬영해봅니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망원으로 보는 벚꽃도 좋고, 광각으로 보는 벚꽃도 좋습니다..^^
단지 찍사 실력이 안좋습니다..;;







솔직히 인파가 많다보니 피로도가 높기는 했어요..
하지만 푸른하늘, 살랑살랑 부는 바람, 적당한 기온에 멋진 벚꽃이 잘 어울려 있으니 그저 좋았습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이 벚꽃을 꺾는 행위를 볼 수 있었는데..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꺾어서 귀에 꽂고 다니는 연인이나 아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나무가 얼마나 아프겠습니까..ㅜ.ㅜ

심지어 어떤 부모가 아이에게 나무에 올라가 꺾어오라고 시키는걸 봤는데..
이거야 원.. 가정교육 참 잘 시키네요..-_-;;
암튼 멋진 벚꽃에 취해 개념을 놓아버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주 월,화에 황사와 비가 섞여온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오늘이 제대로 벚꽃을 볼 마지막 기회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벚꽃보면 기분 좋아지실테니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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