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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완차이에서 침사추이로 이동하기 이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침사추이로 이동을 합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옹핑 360타고 대불상 구경도 하고 그래야 했는데.. 안개 가득한 날씨를 보고 글렀다 싶었습니다.. 부슬비도 왔다 안 왔다 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암튼 침사추이로 가는 법은 지하철을 타고 가도 되지만 조금만 걸으면 페리터미널이 있어서 스타페리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페리 선착장 근처에 이런 공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거 같더라고요 완차이 스타페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침사추이쪽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가득했습니다. 뭔가 태풍을 뚫고 오는 느낌의 사진이 ㅋㅋㅋ 오랜만에 스타페리도 타보네요 솔직히 안개가 끼면서 계획이 크게 틀어지긴 했지만 이런 풍경도 뭐 나름 색다르긴 하네요 일단 도착하고 바로 구룡호텔에 가서 짐을 .. 2024. 3. 8.
[홍콩] 맛있고 양도 많던 달랏 베트남 레스토랑 (Dalat Vietnamese Restaurant) 호텔에서 쉬는 동안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구글맵 검색을 하다 보니 괜찮아 보이는 쌀국수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달랏 베트남 레스토랑이라는 곳이었는데 조금 늦게 가서 그런가 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우선 다양하게 쌀국수 메뉴들이 있는데 주문하면 면을 뭘로 할 거냐고 물어보는데 파파고 번역으로 돌려보니 맨 왼쪽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쌀국수면이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이 가득했습니다. 대충 메뉴당 우리 돈으로 만원 정도였습니다. 토마토 쌀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해 봤는데 국물이 토마토 때문인지 조금 달달했지만 스리라차 소스를 많이 넣으면 적당히 매콤해지면서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육수도 맛있었습니다. 스프링롤은 무난한 맛 그리고 어머.. 2024. 3. 2.
[홍콩] 스탠리 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 리펄스베이에서 다시 6X버스를 타고 스탠리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스탠리 플라자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스탠리 바닷가네요 천천히 쇼핑몰도 좀 구경하다가 머레이 하우스 쪽으로 왔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일단은 좀 더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여유 있게 산책하면서 보니 좋더라고요 각종 짝퉁 상품이 즐비한 스탠리 마켓도 잠깐 둘러보고.. 솔직히 뭔가 사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ㅎㅎ 그러다가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열심히 호객 행위를 하길래 속아주는 척 들어가 봤네요 159 HKD에 메뉴 1개와 음료 1개를 준다고 합니다. 김 빠진 콜라와 맥주 반잔 ㅋㅋㅋ 그나마 맥주는 몇 개 선택도 못하더라고요 피시앤칩스 냉동피자 느낌의 마르가리타 피자 뭐 속는 척 들어왔지만 역시나 별로.. 2024. 2. 29.
[홍콩] 리펄스 베이 %커피 아포가토 리펄스베이를 산책하다가 잠깐 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근처에 있는 The Pulse라는 쇼핑몰 2층에 %커피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커피를 한잔 할까 하다가 아포가토가 보이길래 그걸로 선택 뒤편에는 MD도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가격이 비싼 만큼 아이스크림을 꽤 많이주더라구요 샷은 그대로 조금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거 한번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깥 풍경과 함께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에 오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바다를 감상하기 좋을거 같네요 2024. 2. 28.
[홍콩] 겨울바다 즐기기 좋은 리펄스 베이 아침을 먹고 리펄스베이로 향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리펄스베이로 향하는 6번 버스 정류장이 있더라고요 6X버스가 먼저 와서 바로 타고 이동했습니다. 여행 내내 일기예보상 비가 온다고 되어 있어서 산 위에 구름이 많은 거 보고 비가 오려나 걱정했는데 리펄스 베이에 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짙은 구름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했어요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집들은 여전히 잘 있네요 기온이 18도 정도였는데 바람이 조금 세긴 했지만 적당한 기온이라 기분 좋게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리펄스 베이 끝에 위치한 틴하우 사원 사원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충 보고 나왔는데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었네요 2024. 2. 27.
[홍콩] 깔끔한 분위기의 차찬텡 Cheung Hong Yuen 자고 일어나니 다행히 날씨가 나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먹고 리펄스 베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빽빽한 아파트와 좁은 도로를 보니 홍콩에 왔다는 게 체감이 됩니다 여기서 정면으로 가면 제가 가려는 차찬텡 집이 나옵니다. 바로 Cheung Hong Yuen이라는 차찬텡 전문점입니다. 사실 이 근처에 다른 유명한 차찬텡 집이 많은데 굳이 이곳을 온 이유는 합석할 필요 없이 매장이 넓고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곳은 다 좁아서 웨이팅도 있고 합석도 해야 되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qr코드 찍고 주문하면 되는데 영어 메뉴가 없어서 번역기 돌려서 주문해야 되더라고요 메뉴가 정말 다양한데 저는 고기 국수 그런 류는 못 먹을 거 같아서 파인애플 번과 티가 포함된 메뉴를 먹기로 했습니다. 파인애플 번에 스크램블 에그랑.. 2024. 2. 26.
[홍콩] 완차이 더 하버뷰 호텔 The harbourview 하버뷰 룸 투숙기 우버 타고 새벽 1시쯤 완차이 더 하버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호텔에 연락해 레이트 체크인 한다고 메일로 연락을 해놨고 디파짓 결제 없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저는 부킹 닷컴에서 2박 29만원 정도에 예약을 했고 평일 하버뷰 룸 업그레이드라는게 있길래 그걸로 예약을 했어요 들어와보니 꽤 넓어서 좋았습니다. 책상에는 캡슐커피가 있었는데 무료인지 아닌지 몰라서 그냥 안마셨네요 옷장에는 가운, 슬리퍼, 우산이 있었구요 매일 생수 2병이 제공되었습니다. 도착해서 창밖을 봤는데 아쉽게도 안개가 너무 껴서 안보이더라구요 욕실 컨디션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인 어메너티는 다 준비되어 있는데 페이셜 폼 클렌징은 없으니까 미리 준비하세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도 있.. 2024. 2. 21.
[홍콩] 트래블월렛 현금 인출, 옥토퍼스 카드 구입, 공항에서 우버 타는법 홍콩에 도착했는데 밤이라 입국심사관이 4명밖에 없어서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수하물 찾고 빠져나오니 11시 50분 정도였습니다. 제일 먼저 할 일은 트래블월렛 카드에 충전된 돈을 찾는 것이라 세븐일레븐 근처에 위치한 HSBC로 갔습니다. 갔더니 ATM기가 3개밖에 없어서 이거 사람들 몰리면 진짜 오래 걸릴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암튼 여기서 트래블월렛 무료 수수료로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합니다. 제가 알기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는 거 같았는데 확실하지는 않아요 제가 갔을 때는 11시 55분이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 성인, 65세 이상 노인용, 3~11세 아동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사용하실 것과 같이 구입했습니다. 노인용이 좋은 건 자동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2024. 2. 18.
[홍콩] 아시아나 OZ745 기내식, 엑스트라 레그룸, 마니타 라운지 동편 올해 소진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많아서 소비할 곳을 찾다가 2월 초에 어머니와 함께 홍콩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는 새벽, 아침 비행기로 갔는데 이번에는 퇴근 후에 밤 비행기로 갔어요 생각해 보니 오랜만에 아시아나 타는 거 같네요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거라 조금이라도 편하게 엑스트라 레그룸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엑스트라 레그룸을 구입하면 수하물에 골드태그 붙여준다는 걸 봐서 구입한 것도 있는데 물어보니 그 서비스는 없어졌다고 하네요. 온라인 구매하면 5% 할인이라 좌석당 28000원이었는데 2024년 2월 21일부터 1만 원씩 오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런드리고의 무료 외투보관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아시아나 카운터 근처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참고로 5.. 202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