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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토] 10엔 동전 배경으로 유명한 뵤도인, 그리고 우지공원 우지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뵤도인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뵤도인은 오래된 불교 사원이자 10엔짜리의 모델이기도 해서 유명하더라구요. 티켓을 구입하고 이제 들어가봅니다. 참고로 정문 옆에 스타벅스 우지점이 있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의 풍경이고 제가 갔을때는 등나무꽃이 예쁘게 펴있었습니다. 연보라색의 등나무꽃이 예뻤어요 그리고 연못에 있는 뵤도인.. 여기가 바로 10엔짜리 뒷면에 그려진 그곳입니다. 안쪽에 불상이 모셔져있는거 같았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규모가 작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말고는 딱히 볼거는 없었고.. 이렇게 박물관이 있는데 사진촬영 금지라 아쉬웠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기념품 가게가 있고, 카페도 있습니다. 후문쪽으로 가다보면 범종도 있구요. 후문으로 나와.. 2023. 9. 21.
[일본/교토] 우지 말차로 유명한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中村藤吉本店)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내려와 간 곳은 바로 우지였습니다. 교토에 몇 번 왔지만 우지는 처음이었어요. 우지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바로 나카무라 토키치 본점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여기가 어딘지도 몰랐는데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말차 전문점이더라구요 들어가보니 안쪽에 이런 카페가 보이는데 이미 대기자가 많아서 그냥 어떤거 파는지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각종 말차외에 다양한 잎차들 그리고 쿠키 같은 것도 판매를 하고 냉장고에 젤리도 팔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바로 면세도 가능했어요 그 후 뵤도인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보니 뵤도인점이 따로 있더라구요 강가를 보며 즐길 수 있어서 풍경으로는 여기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젤리 하나 사서 전철 기다리는 동안 .. 2023. 9. 15.
[일본/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상에는 뭐가 있을까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稲荷大社)로 향했습니다.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에 한 곳이다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신사를 지키는 여우 예전에 방문했을때는 이런게 없었던거 같은데.. 목패에 소원을 적는게 생겼더라구요 큰거는 1000엔, 작은거는 200엔입니다. 친절하게 영어로 어떤뜻인지 적어놔서 한자를 그대로 그리면 됩니다 ㅋㅋ 소소하게 작은거에 소원을 적어봤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소원 안이뤄지는거 같기도... ㅋㅋ 천엔짜리에 적었어야 하나.. 이나리 신사 지도인데 정상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괜한 도전 정신이 생겨서 정상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정상에는 뭐가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수많은 주황색 도리이가 쭈-욱 있습니다. 중간중간 또 다른 작은 신사들도 있구요 중.. 2023. 9. 13.
[일본/교토] 후시미 이나리신사 근처 맛집, 카노코(可乃古) 여행 셋째날은 교토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말차로 유명한 우지에 가보기로 했어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원래는 우지 갔다가 저녁에 니조성 야경을 보러 가려했지만 걍 귀찮아서 포기했습니다 ㅋㅋ 아침에 슬슬 나와서 오사카역 -> 교토역 -> 이나리역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이나리역에 사람이 겁나 많더라구요 이미 관광객으로 가득찬 후시미 이나리 신사였습니다. 11시반이라 일단 점심을 먹고 신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구글 검색으로 카노코(可乃古)라는 음식점을 찾았는데 이나리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쭉 오면 있더라구요 근데 조금 벗어났다고 이나리역 앞과는 다르게 사람이 거의 없던..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제가 첫 손님이었네요 유명 관광지 바로 옆이라 사람 북적일 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어서.. 2023. 9. 3.
[일본/오사카]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네.. 우메다 하나타코 (はなだこ) 저녁을 먹은 후 신우메다 식당가 내부를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철로 아래 식당가라 그런지 지붕이 낮고 열차가 지나갈때 덜컹덜컹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출퇴근 하다가 많이 들르는 곳이라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서서먹는 초밥집이나 가볍게 한잔 하는 술집 등 다양한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다니다보면 줄을 길게 서있는 하나타코라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집인데 항상 줄을 서있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타코야키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줄을 서서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항상 줄을 서있는게 궁금하기도 하고 딱히 일정도 없었기 때문에 한번 사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줄을 서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는데 포장한다고 얘기하.. 2023. 8. 24.
[일본/오사카] 진짜 스시맛집, 우메다 요시노스시 (梅田吉野寿司) 다시 호텔로 복귀해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 뉴 한큐 오사카와 한큐 3번가가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종 식당을 둘러보기엔 최적의 장소이긴 했습니다. 사실 이 날 저녁은 무조건 초밥을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맥도날드 바로 옆에 있는 라는 곳이 괜찮아보여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한큐3번가와 신우메다 식당가(신우메다 쇼쿠도카이)가 붙어있는데 그 초입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가 원래는 포장전문이라 매장에선 6명정도 밖에 못 먹더라구요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거라 사람이 있음)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없어서 좋았네요 ㅋㅋ 제가 검색했을때는 한글 메뉴판이 없다고 되어 있었는데 최근 관광객이 급증해서 그런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2023. 8. 24.
[일본/오카야마] 큰기대를 하면 실망하기 마련이지.. 쿠라시키 미관지구 (倉敷美観地区) 오카야마역에 돌아와서 다음 목적지인 쿠라시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1,2번 플랫폼쪽으로 가면 쿠라시키로 가는 전철을 탈 수 있습니다. 쿠라시키역에 도착해 출구로 나오면 미관지구라는 표지판(왼쪽)이 보이는데 가는 길에 계속 보이니까 그걸 따라서 가면 됩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는 에도시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누가봐도 여기는 관광지구나 싶은 느낌이 가득해요 ㅋㅋ 끝물인 벚꽃이 조금 남아 있기도 했고 중간에 작은 운하가 있는데 벚꽃철에 오면 양쪽에 벚꽃이 피어서 장관을 이루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벚꽃철 아니면 여기서 볼거리는 그닥 없을거 같습니다. 배타고 운하 한번 돌고오는 것도 있는거 같은데 미관지구 자체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금방 다 보는거 같았습니다 뒷골목에도.. 2023. 8. 23.
[일본/오카야마] 까마귀처럼 검은 오카야마성 고라쿠엔을 둘러본 후 오카야마성으로 향했습니다. 고라쿠엔 출구로 나가서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오카야마성으로 가다보면 작은 식당이 있는데 근처에 이렇다하게 식사할 곳이 없다보니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점심 먹으러 오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긴했습니다. 녹슬고 낡은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오카야마성은 천수각만 덩그러니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외에는 딱히 볼만한 건 없더라구요 암튼 천수각으로 가봅니다 공터가 여기저기 많아서 산책하러 오기에 좋을거 같았습니다 벚꽃나무 한그루가 예쁘게 잘 펴있더라구요 이번 여행때 제대로 본 유일한 벚꽃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벚꽃철에 와보고 싶네요 그리고 도착한 오카야마성 천수각 검정색이라 까마귀성으로도 .. 2023. 8. 22.
[일본/오카야마]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던 오카야마 고라쿠엔(岡山後楽園) 카페 키츠네 바로 근처에 있는 이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사히강을 건너서.. 길따가 조금만 가면 고라쿠엔 매표소가 나옵니다 저는 오카야마성 입장권이 포함된 640엔짜리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에 야경이 있는걸 보니 야간개장 할때 와도 괜찮을거 같네요. 일본의 3대 정원이라고 하는 고라쿠엔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오자마자 꽤 넓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벚꽃철이 한참 지났지만 그래도 마지막 벚꽃을 볼 수 있었네요 여기서는 연못을 구경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름 쉬어가기 좋은 곳 같아요 매화나무가 있는 구역 있었는데 어느새 매실이 많이 달려있었네요 2월쯤 오면 매화꽃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벚꽃나무들도 많이 있었구요 단풍나무들도 있.. 202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