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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1 오사카, 교토, 나라30

[나라] 세계최대규모 목조건물 다이부츠덴으로 유명한 토다이지(東大寺) 코후쿠지에서 나라공원을 지나 토다이지(東大寺/동대사)로 향했습니다.. 토다이지 앞의 수 많은 사슴을 구경하며 가다보니 .. 관련포스트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토다이지의 정문인 난타이몬(南大門)이 보입니다.. 여기도 사슴들이 많이 보이죠?^^ 난타이몬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더라구요.. 슬슬 출출하던 차에 하나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작은게 400엔, 큰게 600엔이라는.. 엄청난 가격때문에.. 그냥 입맛만 다시고 지날 수 밖에 없었네요..ㅜ.ㅜ 고구마가 엄청 탐스럽게 생겨서 돈만 많으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군고구마에 빼앗긴 시선을 다시 난타이몬으로 돌려봅니다.. 크고 웅장한 난타이몬은 1180.. 2012. 3. 14.
[나라] 아쉽게 공사중이라 보지 못한 코후쿠지(興福寺) 나라에서 처음 찾은 곳은 바로 코후쿠지(興福寺/흥복사)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코후쿠지를 가야겠다고 계획하고 갔다기 보다는.. 그냥 나라공원쪽으로 가는 길에 뭔가 있는 것 같아 들어갔는데.. 그 곳이 바로 코후쿠지였네요..^^: 길을 가다보니 슬슬 사슴들이 보이는데.. 나라에 왔다는 걸 느끼게 했습니다.. 사실 특유의 스멜~ 이 한 몫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걷다가 코후쿠지에 들어왔습니다.. 사진의 건물은 토콘도(東金堂/동금당) 라는 것인데요.. 726년에 처음 세워졌다가 화재로 소실된 후 1415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네요.. 토콘도라는 이름은 원래 코후쿠지에는 3개의 금당이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동쪽에 있던 것이라 "동쪽의 금당", 즉, 토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토콘도에는 약사여래상이 .. 2012. 3. 8.
[나라] 신이 타고 왔다는 동물, 나라의 사슴이야기 간사이 지역을 여행 함에 있어 나라(奈良)를 찾게 되는 이유라 한다면.. 교토와 같이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으면서도, 규모가 작아 도보로 여유있게 둘러봐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겠죠.. (물론 나라의 구석구석을 다 본다면 도보로는 무리가 있겠지만요..^^:) 게다가 신라와 백제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한 도시이다보니.. 여러 문화유산을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있구요.. 하지만.. 나라를 찾게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많은 사슴들이 방목되어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을 맞이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 그렇다보니 나라하면 사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나라에서 사슴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옛날부터 신이타고 온 동물이라 여겨져서 그렇다네요.. 나라가 일본의 .. 2012. 3. 6.
[나라] 오사카에서 나라로 이동하기(오사카 난바역에서 긴테츠 나라역으로 이동) 여행 셋째날은 사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奈良)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난바에서 나라로 가기 위해선 JR난바역 -> JR나라역 혹은 오사카 난바역 -> 긴테츠 나라역 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저희는 후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JR선을 이용하면 전철 이동시간이 약 10분 정도 더 걸리기도 하고, 나라의 주요 포인트와도 조금 떨어져있어 이동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구글맵 기준으로 JR나라역과 긴테스 나라역과의 거리는 약 1km입니다.) 저희 호텔은 두 역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걸 선택하든 상관없었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오사카 난바역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난바역 방면으로 향했습니다..(오른쪽방향) 무빙워크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긴테츠전.. 2012. 3. 2.
[오사카] 둘째날 저녁은 OCAT몰 5층 우동전문점에서.. 교토에서 오사카로 복귀한 후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 찾은 곳은 호텔 바로 옆 OCAT.. OCAT은 버스터미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쇼핑몰도 같이 있습니다.. OCAT몰 5층에는 레스토랑가가 있는데요.. 맛집을 알기 때문에 간게 아니라 그냥 가까워서 가봤습니다..-_-;;ㅋㅋ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메뉴는 우동으로 결정하고.. 제 기억이 맞다면 우동집이 2곳이 있었는데.. 여기가 낫겠다 싶어 들어갔던 곳.. 바로 라는 이름의 우동집이었습니다.. 사실 이름을 까먹었다가 OCAT 홈페이지에서 추적해봤는데.. 저곳이 맞더라구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OCAT몰의 층별 약도를 볼 수 있는데요.. 5층에서 8번이 제가 갔던 우동집입니다.. ht.. 2012. 2. 21.
[교토] 아담한 전통상점이 즐비한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내려오는 길.. 이번에는 그 곳을 지나치지 않겠다 다짐하며 기요미즈자카로 들어섭니다..^^: 첫 교토여행때는 기요미즈자카의 수많은 상점에 눈이 빼앗겼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두번째라 정신을 좀 차리고..^^: 내려가면서 계속 오른쪽에 골목이 언제 나오나 보며 가다보면.. 바로 이런 내리막길이 보입니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산넨자카입니다..^^ 이곳은 전통상점들이 즐비한 곳이죠.. 요런 복잡한 기념품 가게도 있구요..^^: 산넨자카는 순산을 기원하며 기요미즈데라까지 가는 참배로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모의 안녕을 비는 언덕(産寧坂/산네이자카)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산모가 조심해서 걸으라는 뜻으로 여기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三年坂/산넨자카)는 미신도 있다는군요..^^.. 2012. 2. 20.
[교토] 교토하면 떠오르는 그 곳,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 긴카쿠지를 보고 이동한 곳은 바로 기요미즈데라(淸水寺)였습니다.. 교토에 왔다면 무조건 보고 가야하는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죠..^^ 교토하면 떠오르는게 기요미즈데라 같아요..(물론 100% 제 생각입니다..ㅋ) 버스에서 내린 후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길.. 올라가다보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 그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자동차가 귀여워서 한 장 남겼네요..^^ 어느정도 올라가다보면 기념품가게들이 즐비한 기요미즈자카를 지나게 됩니다.. 관련포스트 ▶ [교토] 재밌는 구경거리가 많은 상점가, 기요미즈자카 조금은 복잡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거저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기요미즈자카의 상점을 구경하며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됩니다..^^ 강렬한 붉은색의 아카몬(赤門)이 반겨.. 2012. 2. 17.
[교토] 비가와서 더 운치있던 긴카쿠지(銀閣寺/은각사) 이제 본래의 목적지인 긴카쿠지(銀閣寺)로 향했습니다.. 이미 한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비가오니 웬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우산 들고 사진찍기는 힘들었습니다..ㅋㅋ 관련포스트 ▶ [교토] 은처럼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곳, 긴카쿠지(銀閣寺) 긴카쿠지에서 인상적인 것 중에 하나인 산도(参道)입니다.. 이렇게 유지, 관리하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두번째 온거라 설레임은 덜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뭔가 더 운치있고 공기가 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래정원인 긴샤단(銀沙灘)의 우뚝 솟은 고게쓰다이(向月臺)도 오랜만에 보는군요..^^ 그러고보니 비가 꽤 오는 상태였는데도.. 긴샤단은 멀쩡하네요..^^: 첫 방문때 문이 닫혀있던 곳인데.. 이제는 개방이 되고 있었습니.. 2012. 2. 14.
[교토] 귀여운 토끼모양 상품이 가득한 <우사기노사카아가리 공방> 점심을 먹고 긴카쿠지로 가는 길에 친한동생에게 부탁받은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 바로 라는 공방이었습니다.. 이전 일본여행기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공방에 대해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죠? 기억 안나신다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이번에 제대로 보여드리면 되니까요..^^ 관련포스트 ▶ [교토] 놓치지 말아야 할 긴카쿠지 앞 상점가 풍경 긴카쿠지 앞에 즐비한 상점가에 귀치한 우사기노사카아가리 입니다.. 밖에서 그냥 봐도 여기는 토끼를 주제로 한 상품이 가득한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사기 = 토끼 / 사카아가리 = 거꾸로오르기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간판의 토끼그림을 보시면 왜 공방 이름이 이런지 아시겠죠?^^ 들어서면 여기는 토끼천국입니.. 2012.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