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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5 겨울 일본 간사이(関西)25

[일본/교토] 아라시야마 두부 전문점 이네(稻)의 두부정식 한창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이번엔 여행 가기전에 가기로 마음 먹었던 두부 전문점 이네(稻)에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텐류지 정문에도 이네가 있는데 거기는 1호점이고, 제가 간 곳은 치쿠린과 노노미야 신사를 보고 빠져나오면 거의 바로 보이는 2호점이었습니다. 여기가 사람이 더 적은거 같더라구요.. 손님이 거의 없이 한적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주던 차.. 맛나요..ㅎㅎ 영어 메뉴 있으니 달라고 하시면 되고.. 여행 전에 이거저거 검색해봤는데 보통 노노미야 세트를 먹는거 같더라구요.. 두부와 유바가 동시에 나오고 양도 적당한거 같고.. 모두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1층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저희가 들어오고 좀 있으니 다른 손님들이 꽤 들어오더라구요..^^: 암튼 저희가 막 들어왔을땐 이렇게 한.. 2015. 3. 27.
[일본/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竹林)과 노노미야 신사(野宮神社) 텐류지를 둘러보고 후문으로 나오면.. 아라시야마를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는 대나무숲, 치쿠린(竹林)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가 힐링명소로 유명한데 치쿠린이 큰 일조를 하고 있죠.. 본격적인 관광철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적어서 돌아다니기 좋네요.. 벚꽃철에 왔을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겨울에 오니 이런건 또 좋네요..^^ 치쿠린을 둘러보고 다시 텐류지 후문쪽으로 왔다가 다시 길을 쭉 가면.. 노노미야신사(野宮神社)라는 작은 신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연을 맺어주고 자녀를 갖게 해주는 신이 있다고 하네요.. 규모가 작아서 뭔가 대단하게 볼건 없지만.. 그래도 치쿠린 보고 나오는 길에 있으니 한번쯤을 들려도 괜찮은 곳입니다..^^ 2015. 3. 25.
[일본/교토] 한산하고 조용했던 텐류지(天龍寺) 아라시야마에 오면 꼭 들르는 곳.. 텐류지(天龍寺)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네요.. 봄, 가을.. 그리고 이번 겨울에 찾아왔습니다.. 아라시야마도 한산하니 텐류지도 역시 한산한 분위기였네요.. 텐류지 입장권에 추가로 본당 입장권을 구매해 들어왔습니다.. 본당 입장권을 구입하면 이렇게 안쪽 정원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잠시 연못 풍경을 앉아 즐길 수도 있구요.. 겨울이니까 눈이 왔으면 정말 예쁜 풍경을 봤을텐데.. 아쉽게도 그냥 썰렁한 분위기네요..^^: 뒷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앞에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신경쓰이지만.. 사실은 봄에 오면 장관을 이루는 수양벚꽃나무 입니다.. 근데 겨울에 와서 보니 그냥 좀 무섭네요..ㅋㅋ 다른 계절에 .. 2015. 3. 18.
[일본/교토] 부드럽고 촉촉한 아린코 샌드 텐류지에 가기 전에 출출함을 좀 달랠 겸.. 오랜만에 아린코 샌드를 먹기로 했습니다.. 란덴 아라시야마역 앞에 위치한 아린코(ARINCO)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예전(2012년)보다 가격은 당연히 올랐고.. 비쥬얼도 좀 바뀐거 같네요.. 샌드 종류도 뭔가 많아진 것 같구요.. 과일부터 연어까지 메뉴가 다양해진듯 합니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걸지도..^^: 암튼 저희는 왼쪽 두번째에 있는 말차맛 샌드로 결정했습니다..(286엔) 샌드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롤케익으로 더 유명한 곳 같더라구요.. 주문받고 만들어 주고 있네요.. 이제는 설탕에 절인 검은콩도 올려주네요.. 종이 용기와 포크도 주고.. 가격을 올린 대신 이거저거 더 추가 되었군요..ㅎㅎ 아래 예전 포스팅 링크를 보시면 예전의 아린코 .. 2015. 3. 16.
[일본/교토] 겨울이라 한산한 아라시야마(嵐山) 여행 셋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교토의 아라시야마로 가기로 했어요.. 자주 언급을 하긴 했지만.. 다시 한번 아라시야마로 가는 방법은.. 한큐 우메다역에서 전철을 하고 가츠라역에서 하차, 그리고 아라시야마로 가는 전철로 환승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fotolife.tistory.com/entry/1147 그렇게 가츠라역에 도착해 환승할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본 희귀(?)한 장면.. 바로 전철을 세차하는 광경이었습니다..^^: 아라시야마에 몇 번 가봤지만 이런 장면은 첨 봐서 담아봤어요..ㅎㅎ 아라시야마로 가는 전철이 도착했습니다.. 이걸 타고 조금만 가면.. 아라시야마에 도착! 종점이니까 그냥 남들 내릴때 내리면 됩니다.. 역에.. 2015. 3. 12.
[일본/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보는 아름다운 야경 오사카에 오면 항상 들르는 우메다 공중정원에 왔습니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야경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곳은 꼭 들러야 하는 곳이죠..ㅋㅋ 이번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왔습니다.. 덕분에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었네요.. 망원렌즈 가져와서 노을을 제대로 담아볼까 싶기도 했지만.. 그 렌즈 무게가 여행에 상당히 부담되다보니..ㅠ.ㅠ 야경 보기까지는 시간이 꽤 남아서 그냥 주변을 담아봤습니다.. 이번 여행을 정말 여유 그 자체였네요.. 항상 야경 시간에 맞춰서 금방 보고 내려가곤 했는데.. 이제는 쉬엄쉬엄 여행을 즐기고 싶네요..ㅎㅎ 우메다는 역시 고층빌딩이 많습니다.. 저 공터엔 뭔가 다른 빌딩이 올라갈 것 같네요.. 아! 그러고보니 공중정원 가는길에 한창 짓던 빌딩이 있었는.. 2015. 3. 6.
[일본/오사카] 돈카츠 KYK의 가고시마 흑돼지 돈카츠 점심을 먹기위해 우메다역에 왔습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돈카츠를 먹으러 일단 한큐 32번가에 왔네요.. 그리고 오사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돈카츠 KYK에 왔습니다.. 사실 체인점이라 다른곳에도 많지만 여기는 높은곳에 위치해서 바깥풍경을 보기에 좋아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점심때라 그런지 창가쪽은 자리가 없다네요..ㅜ.ㅜ 마냥 기다리기는 뭐해서 그냥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보통은 이런 기본적인 돈카츠를 먹었겠지만.. 이번에는 뭔가 다른걸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고시마산 흑돼지로 만든 돈카츠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가고시마가 돼지고기로 유명하다는거 같네요.. 암튼 이번엔 가고시마산 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ㅋㅋ 점심때라 그랬던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2015. 3. 4.
[일본/오사카]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 아쿠아라이너를 타고 오사카항에 내려 이제 오사카성 천수각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해자의 성벽에 붙어있는 나무가지라고 해야하나 덩쿨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것들을 자위대가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전기 들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군용트럭도 좀 보이더니 이런 작업을 하고 있었네요.. 오사카성 주변을 다 청소하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암튼 우리는 천수각을 향해 갑니다.. 평소와는 다른 길로 왔더니 이런 모습을 담을 수 있었네요..^^: 아.. 이 다리가 예전엔 공사중이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ㅎㅎ 오사카성 천수각의 모습.. 뭐 항상 그렇듯 변함없네요..^^: 주유패스가 있으니 입장료는 무료! 그러니 올라가봐야죠..ㅎㅎ 겨울이라 그런지 좀 쓸쓸해 .. 2015. 2. 26.
[일본/오사카]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타고 오사카성으로 여행 둘째날의 시작은 아쿠라라이너를 타고 오사카성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오사카성 가는데 지하철을 이용해도 되지만.. 주유패스가 있으면 겨울철에는 무료이다보니 타기로 했네요..^^: 타는 방법이나 그외 설명은 이전에 제가 포스팅 했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fotolife.tistory.com/entry/885 배가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겨울에는 이 주변(요도야바시역)에서 루미나리에 같은걸 하기때문에 저녁때 오시는 것도 괜찮을거에요..^^ 배타고 출발~ 직원이 손을 계속 흔들어 줍니다..ㅎㅎ 티켓을 교환할 때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보고 목적지 도장을 찍어줍니다.. 지정좌석제이긴 하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요..^^: 봄에는 저 나무에서 예쁜 벚꽃이 만발하겠죠.. 그때는 돈 주고 한번 타보.. 201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