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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전주, 군산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의 전주 전동성당

by ageratum 201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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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목대에서 내려온 후 전주 전동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제 종교가 천주교는 아니지만, 전동성당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보니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한옥마을과는 다른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성당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동성당의 미사시간과 개방시간입니다. 찾아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유명세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전동성당의 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니 막상 서울에 살면서 명동성당의 모습은 제대로 안봤는데, 전동성당은 이렇게 보게 되네요..^^: 같이 간 동생녀석의 말에 따르면 명동성당이 아빠라면 전동성당은 엄마같은 존재라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천주교도에겐 중요한 성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천주교의 최초 선교자가 나온 장소라고 합니다. 그 순교지에 전동성당이 세워진 것이죠.

 

전동성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전주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 건축면적 약 624 m2.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이기도 한 이 곳에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 소속 보드네(한자명 尹沙物) 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V.L.프와넬(한자명 朴道行) 신부의 설계로 건물이 완공되었다.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평지의 성당으로는 대구 계산동(桂山洞) 성당과 쌍벽을 이룬다.


화강석을 기단(基壇)으로 사용한 붉은벽돌 건물로서, 본당과 측랑(側廊)의 평면 구성에다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되어 있다. 중앙의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작은 종탑들은 조화로운 입체감을 창출, 건물의 상승감을 더해 준다. 종머리는 로마네스크의 주조(主調)에 비잔틴풍(風)이 가미되어 있어 건물 본체와 잘 어울린다. 1988년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39840&mobile&categoryId=200001148

 

 

 

옆에는 비슷한 양식의 건물이 있었는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성당 별관이거나 학교건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당만 보면 유럽에 있는 느낌이 들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는 주변에 죄다 한옥이지만요..^^;

 

 

 

 

 

 

 

 비록 오랜시간동안 머무른 건 아니었지만 멋진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옥만 계속 보다가 뜬금없지만 유럽풍의 멋진 성당을 볼 수 있다는것도 나름 즐겁더라구요..^^ 한옥마을을 들르신 분들은 종교에 상관없이 한번 가보세요.. 아름답고 웅장한 전동성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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