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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오사카]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간사이 국제공항

by ageratum 201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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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이바시 상점가를 둘러본 후 조금 이르지만 공항에 가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한큐 우메다역으로 향했다. 평소 같았으면 난바역에서 난카이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겠지만, 시간도 많고 조금 더 편하게 가기 위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한큐 우메다역에 위치한 리무진버스 정류장. (호텔 뉴 한큐 오사카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

 

 

 

티켓은 자동판매기로 구입하면 된다.

 

 

 

왼쪽 버튼(620엔)은 국내선 전용 공항인 이타미공항, 오른쪽(1500엔)은 목적지인 간사이국제공항 티켓

 

 

 

편도 1500엔의 거금이지만.. 당시 상태로는 편리함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간시이국제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20분마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간사이국제공항행 버스 줄에 서있으면 된다.

 

 

 

버스를 타고 나오니 빗줄기가 꽤나 굵어진 모습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길은 참 아쉬움이 가득할 수 밖에 없는 듯 싶다.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인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 생각보다 많이 일찍 도착을 해버렸다..;; 암튼 체크인을 마치고..

 

 

 

 처음에 간사이 공항에 왔을때는 체크인을 하고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었는데, 정말 할게 없어 심심해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공항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어차피 시간은 넘쳐 흐르는 상황이었으니.. 우리에게도 익숙한 다이소도 있고..

 

 

 

간사이공항 3층에는 이렇게 꽤 넓은 공간에 여러 상점들이 입점해있었다.

 

 

 

큰 서점도 보이고..

 

 

 

 

 

역시나 무인양품도 보였는데, MUJI to GO라고 하여 여행필수품 위주로 제품들이 구성되어 있었다.

 

 

 

 

 

특산품 같은 것들도 판매하고..

 

 

 

첫 점심을 먹었던 KYK 돈카츠도 입점해있었다. 암튼 이런 식당가도 구성되어 있었고..

 

 

 

2층으로 내려오니 이런 푸드코트 같은 곳이 또 있었다.

 

 

 

 

 

 회전초밥이나 타코야키 규동 등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모여있었다. 만약 식사를 공항에서 하고 싶다면 출국장 안에 들어가지 말고 2층이나 3층에서 미리 해결하는게 훨씬 맛있고 저렴하니 참고할 것.

 

 

 

심지어 2층에는 츠타야도 입점해있으니 마지막 덕심을 불태워 보는것도..^^: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출국심사를 마치고 출국장 안의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건질건 요지야 정도 밖에 없는듯.. 면세점 한정 기름종이도 있다고하니..^^:

 

 

 

면세구역 안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밖에 없다.

  

 

 

 비싼 가격 때문에 먹을까말까 했는데 배가고파서 결국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보통 아사히 생맥주는 아무리 비싸도 500엔은 안했던거 같은데 이곳은 거의 700엔정도.. 그래도 웬지 한잔하고 싶어 과소비를..^^:

 

 

 

누나가 골랐던 초밥정식..

 

 

 

초밥과 우동이 같이 나오는건데.. 맛은 그냥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맛.. 하지만 가격은 좀 더 비싸고..

 

 

 

나는 카레돈카츠를 주문했는데.. 이걸 주문한 이유는 그나마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거의 천엔은 했던거 같은..

 

암튼 이렇게 저녁을 먹었음에도 출발하려면 1시간이 넘게 남아있는 상황.. 결국 면세점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괜히 충동구매 몇개를 했던거 같다..-_-;;ㅋㅋ

 

 

 

그리고 다시 김포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느라 바쁜 일본인들..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구만..ㅋㅋ

 

 

 

이륙 후 조금 있다가 나온 기내식..

 

 

 

뭔가 했는데 샌드위치였다..

 

 

 

직접 샐러드를 넣어서 먹으면 되는..

 

 

맛은 뭐.. 그냥.. 이미 저녁을 배불리 먹은터라 반은 남겼던거 같다..ㅋㅋ

 

 

 이렇게 4박 5일간의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이 끝나고 말았다. 당시에는 몸이 안따라줘서 힘들기도 했지만,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 경기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멋진 벚꽃 풍경을 보고 기분이 좋기도 했고..  암튼 여행은 봄에가야 좋은거 같다..ㅋㅋ

 

 그러고보니 여행기를 1년 2개월만에 마무리를 짓는건데, 앞으로 남은 다른 여행기도 언제 끝낼지 몰라 걱정이고.. 그래도 큰 숙제를 하나 끝낸거 같아 조금은 후련한 느낌이다. 이것으로 2012년 봄 간사이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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