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큐슈/유후인] 에키벤 먹으며 특급유후(特急ゆふ)타고 유후인으로..

 

 

벌써 여행 넷째날..

이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유후인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9시쯤에 있는 유후인노모리(特急ゆふいんの森)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침 7시 45분 특급유후 1호(特急ゆふ 1号)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가기로 한 이유는 점심 먹은 후에 무소엔의 온천탕에 가기 위해서였죠..^^

 

 

 

빨간색 특급유후가 들어왔습니다..

 

 

 

 

 

유후인노모리는 전적 지정석이지만, 특급유후는 자유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미리 지정석을 예약하는게 좋겠죠?

(특급유후는 3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실 특급유후는 유후인노모리 같은 특별열차가 아니다보니 내부가 그냥 밋밋합니다..

 

 

 

아침일찍이라 샷추가한 진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가다가..

 

 

 

9시가 좀 넘어서 하카타역에서 미리 구입한 에키벤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북큐슈에서 기차를 그렇게 많이 탔는데, 에키벤은 처음 먹네요..ㅎㅎ

돈카츠 도시락인데 약 900엔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짜잔~

 

 

 

당연히 돈카츠가 메인이구요..

 

 

 

감자튀김 몇개랑 연근, 당근조림..

 

 

 

장아찌가 있습니다..

 

 

 

이제 소스를 부어버렷! 소스공급으로 촉촉해진 돈카츠! 

 

 

 

중간의 공간에 연겨자를 짜서 먹으면 됩니다..

 

 

 

돈카츠의 고기 두께..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KTX 도시락에 비하면 뭐..ㅋㅋ

 

 

 

 

그렇게 도시락을 먹고 다시 딥슬립을..ㅋㅋ

사실 유후인 가는길의 풍경이 꽤 멋진데.. 저는 자주봐서 그런가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것보다 당장 자는게 더 중요했..ㅜㅜ

 

유후인으로 가는 풍경은 제가 이전에 포스팅 했던 것으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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