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6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사세보] 사세보의 여러 섬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쿠주쿠시마 크루즈 (동영상 첨부)

by ageratum 2016. 12. 22.
반응형

11시 30분 배시간에 딱 맞춰 미라이호에 마지막으로 탑승했습니다^^

이제 약 50분동안 쿠주쿠시마 크루즈를 즐기도록 하죠!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쿠주쿠시마 크루즈는 펄 퀸호와 미라이호 2대가 운행중인데,

미라이호는 이렇게 해적선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탄 미라이호는 일본 최초의 전기 추진 유람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구요^^

 

사실.. 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ㅋㅋ

 

암튼 이 둘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해보세요^^

http://www.pearlsea.jp/korean/cruising.html

 

참고로 운행 경로도 살짝 다른거 같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승객이 많진 않았어요.

 

 

 

대부분 실내보다는 바깥에서 구경중..

 

이제 쿠주쿠시마의 풍경을 즐겨봅니다..

 

 

 

쿠주쿠시마(九十九島)는 이름대로만 보면 99개의 섬이라는 뜻이다보니..

여기에 99개의 섬만 있는걸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2백 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있다고 해요.

 

그런데 왜 쿠주쿠시마로 불리냐 하면..

 

에도시대 중기부터 이 곳에 섬이 많아서 셀 수가 없다는 뜻으로..

숫자 99를 써서 쿠주쿠시마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요 섬에는 나름 이름도 붙어있고,

배에서는 계속 설명하는 방송이 나오지만..

 

죄다 일본어라.. 아니고 의미없다..ㅋㅋ

 

 

그러니 그냥 풍경을 즐기기로 합니다.

 

역시나 여기에도 양식장이 많이 보이네요..

 

 

 

선착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펄 퀸호도 중간에 만났네요^^

 

 

 

쿠주쿠시마 근처가 어업, 특히 굴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양식장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웬지 한려수도 풍경이랑 비슷합니다 ㅋㅋ

 

 

 

섬도 많고 하다보니 뭔가 풍경이 굉장히 비슷해요..^^;

 

나중에 전망대에서 본 풍경을 포스팅할텐데..

그걸 보시면 더욱 그렇게 느끼실거에요 ㅋㅋ

 

 

 

 


 

중간에 배가 유턴하는 포인트도 있고..

 

 

 

실내에는 아무도 없네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배 앞쪽에서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선 안내방송이 전혀 안들려요.^^:

물론 일본어를 모르니 큰 상관은 없지만..ㅋㅋ

 

 

 

 

 

 

 

바위가 희한하게 깎여있네요 ㅋㅋ

 

 

 

 

 

강태공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ㅋㅋ

이런곳에서 낚시하는 재미도 나름 괜찮겠네요^^

 

 

 

 

 

 

사세보에 오기 전에 일기예보에서 흐리기만 하다고 해서 그걸 믿고 우산을 안가져 왔는데..

 

역시나.. 비가 살짝 오다말다 합니다..ㅠㅠ

 

 

 

이건 잠수함섬이었나..

암튼 모양이 잠수함이란 비슷하죠?^^:

 

 

 

 

 

요트도 가끔 보였어요..

여유있게 즐기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다시 펄 씨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약 50분 간의 쿠주쿠시마 크루즈가 끝났습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여유있게 섬구경 하는게 괜찮았어요^^

뭔가 활동적인 분들에겐 상당히 심심할거 같지만..ㅋㅋㅋ

저처럼 여유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은 만족하실겁니다^^

 

 

 

 

 

 

정신없이 타느라 담지 못했던 미라이호를 이제서야 담아봅니다^^

 

 


 

크루즈 타는 동안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