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6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의 유일한 식당이자 맛집 마루야마(丸山)

by ageratum 2017. 2. 14.
반응형

트래킹도 하고 와서 배가 엄청 고팠어요..

그래서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아이노시마에는 식당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딜갈까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ㅋㅋ

 

 

 

바로 마루야마(丸山)라는 이름의 식당이에요..

아이노시마에서 잡은 어패류를 사용하고, 하트 모양의 러브고로케가 인기라고 합니다^^

 

 

 

귀여운 안내문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매주 수요일과 넷째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너도 같이 들어갈래? ㅎㅎ

 

 


 

건물 안에 들어와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냥 소박한 식당이었습니다.

뭔가 오래된 느낌이 오히려 더 정감가고 좋았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사실 이 사진은 계산하고 찍었던거라 아무도 없는데,

제가 들어갔을때는 3팀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창가에 위치한 혼밥용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ㅋㅋ

 

우선 저는 가장 비싼 회 정식을 선택했어요.

정식 반찬과 짬뽕의 해물은 그날그날 바뀔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노시마에서 직접 잡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거 같네요^^

 

 

 

메뉴판이 최근에 만들어진거 같았습니다^^

 

 

 

정식 외의 메뉴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사실 관광지에 유일한 식당이면 비싸게 받을만 한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생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

 

 

 

테이블 세팅도 뭔가 오래된 느낌이 ㅎㅎ

 

 


 

드디어 주문한 회정식이 나왔습니다!

 

 

밥에는 작은 멸치가 들어가 있는거 같은데,

하나도 비리지 않고 정말 고소하더라구요^^

 

 

 

연두부도 있고..

 

 

 

회도 아이노시마에서 잡은 생선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날그날 다를수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딱 봐도 정말 신선해 보였습니다!

 

 

 

이건... 뭐였지.. 우엉이었나..

 

 

 

츠케모노도 나오고..

 

 

 

이건 미역국 같은데 정말 시원했어요! 굳굳!

 

 

 

그리고 하트모양 고로케도 나오고..^^

 

 

 

 속이 정말 알차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시원한 생맥주도!! 캬아~~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신선한 회와 여러가지 반찬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섬의 유일한 식당이라고 해서 대충 만드는건 아닌가 했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노시마의 유일한 식당이 바로 맛집이에요 ㅋㅋ

 

 

 

배불리 잘 먹고 나와서 옆 건물을 보니까 동네슈퍼 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바로 아이노시마 공매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퀴즈군요 ㅋㅋ

 

 

 

정답은 공매점 문앞에 잘 붙어있습니다^^

 

방문했는데 식당이 문을 닫았으면 여기서 요기거리라도 구입해서 드시면 될거 같아요..

 

그런데 공매점은 매주 화요일 휴무이기 때문에..

 

넷째주 화요일에 아이노시마에 오면 공매점, 식당 둘 다 문닫겠네요..ㄷㄷ

그러니 최소한 넷째주 화요일은 피해서 아이노시마에 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