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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Life

홋카이도 눈꽃케익을 택배로! 베이크 드 아를르 키라유키 프로마쥬를 먹어봤습니다.

by ageratum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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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 생일때 친구가 기프티콘을 줬었는데요..

매장에 가서 바꿔야 하는건줄 알았는데, 주소를 입력하면 택배 배송이 되는거더라구요.


아니 이런것도 다 있구나 했던..ㅋㅋ

뭔가 했더니 홋카이도에서 직수입한 수제 눈꽃케익이라고..




그렇게 주소를 입력하고 다음날 CJ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보냉팩이 들어있구요..




케익과 초, 칼, 포크가 들어있습니다.




[베이크 드 아를르] 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나봐요.

홋카이도의 우유로 신선하게 만들 치즈케이크라고 하는군요..

바로 냉동컨테이너에 실려 수입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관 방법, 먹는 방법도 나와있네요.




키라유키 프로마쥬 라고 되어있고..





뒤에는 영양정보, 성분 같은게 있구요..


근데 유통기간이 거의 10개월이네요 ㄷㄷ

바로 냉동 상태가 유지되어 수입되서 그런건가..


제가 먹은건 약 5개월전에 생산 된거군요 ㅋㅋ


제가 받았을때는 저녁때라 일단 바로 냉동실에 보관하고 다음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냉동실에서 꺼내 1시간 좀 넘게 실온이 놔뒀다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웬지 티와 먹어보고 싶어서..ㅋㅋ




열어보니 뭔가 콩고물 가득 묻은 떡같기도 하고..ㅋㅋ


암튼 보기만 해도 제대로 치즈맛이 느껴질거 같더라구요^^

아 그러고보니 이런거 봤다 싶었는데.. 르타오 프로마쥬랑 비슷하네요 ㅎㅎ

홋카이도가 우유가 유명하다보니 이런 치즈케익이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놔뒀는데도 플라스틱 칼로는 썰기 좀 힘들더라구요.

일단 작게 한조각..




티를 우려내서 같이 먹어보기로 합니다.




보송보송한 치즈가 눈처럼 뿌려져있네요^^

이래서 눈꽃케익이라고 하는거겠죠? ㅋㅋ


암튼 먹어보니 사각사각하는 식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

안내문에 나와있듯이 얼리면 고급 우유 아이스크림 같다고 했는데,

정말 치즈맛 보다는 진한 고급 우유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한조각 더 먹어봤는데,

녹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확실히 치즈맛이 더 느껴졌습니다.


해동 정도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밀도가 엄청 높고 너무 진한 치즈케이크가 아니라서 더 좋았습니다.

적당한 치즈맛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그런데 가격이 얼만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손바닥 만한게 22000원 실화냐.....

가격의 절반이 배송비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


암튼 친구 덕분에 맛난 치즈케이크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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