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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8 가을 일본 북큐슈

[일본/벳부] 지옥온천순례 피연못지옥 (지노이케지고쿠 / 血の池地獄)

by ageratum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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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옥을 둘러보고 피연못지옥으로 가기 위해..

일단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왔어요..

(사실 그 근처에 버스정류장에서 타도 됐을거 같지만.. 정확한 노선을 모르겠어서..^^:)




그리고 칸나와 2번 정류장에서 피연못지옥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렇게 피연못지옥 입구에 도착하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제 여행의 절반은 '비' 인거 같습니다 ㅋㅋ




피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피연못지옥에 가까이 가서 보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상점 앞에 놓인 벤치에서 가만히 구경했습니다.




비가 그렇게 쏟아져도 사진 찍는 분들은 계시더라구요..^^:




점점 더 강하게 쏟아졌습니다 ㅋㅋ

비가 오니까 수증기가 더 심해져서 제대로 더 안보였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는 것도 나쁘진 않았던거 같아요.

거의 30분 넘게 그냥 앉아있었던거 같은..^^:





비가 완전히 그칠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조금 잦아 들었을때 잽싸게 구경하고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옆에 야자수 같은 나무에서 나온 꽃이 신기했던..




수증기가 너무 많아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기가 왜 피연못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더 붉은 느낌입니다.






뒷편의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있던 작은 상점인데..

입욕제 같은게 있었던거 같아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요런 분위기입니다.





좀 더 들어가보면 피연못의 느낌이 제대로 날거 같았는데..

역시나 비 때문에 수증기가 더 심해져서..ㅠㅠ


이래저래 날씨때문에 참 아쉬웠네요..




그리고 근처에 있는 족욕탕..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곳입니다^^




기념사진 찍는곳인데 여기는 도깨비를 귀엽게 그려놨네요 ㅋㅋ




이제 피연못지옥에서 마지막 지옥인 소용돌이지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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