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류현진 선수의 새 보금자리,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 로저스센터 직관기

포스팅하려고 하니 때마침 류현진 선수의 FA 계약 소식이 들려왔네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천만불 계약을 했습니다.

앞으로 캐나다, 미 동부 여행 가시는 분들의 필수코스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6월 29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를 봤구요..

둘다 성적이 안좋은 상태라.. 솔직히.. 크흠..

암튼 앞으로 직관하러 가실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싶기도 하고..^^:

제가 다녀왔던 걸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사실 진작에 포스팅 해야할걸 어쩌다보니 계속 미뤘는데..

이렇게 타이밍이 맞아버리네요..^^:

맨 아래에는 당시 경기를 촬영한 동영상도 있으니 많이들 봐주세요..ㅋㅋ

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토론토에서 보스턴 피자를 먹고..ㅋㅋ

나와서 바로 야구를 보러 갔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하얀 지붕이 로저스센터입니다.

바로 옆에 토론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CN타워도 있어요^^

성적은 별로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CN타워는 야구보고 나와서 가기로 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인 로저스센터가 이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음.. 뭔가 무섭..ㅋㅋ

암튼 들어갑니다~

보안검사 후 티켓검사를 하고 들어옵니다.

어플에서 QR코드 티켓으로 입장을 하면,

왼쪽처럼 좌석번호가 찍힌 종이를 또 따로 주더라구요.

저희 자리가 있는 층으로 가서..

나가보면 이렇게 그라운드가 보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신축 야구장은 이런 구조라 익숙하신 분들 많을거 같네요..^^:

왔으니 모자 하나 사러 팬샵으로 갑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모든 상품들이 모여있습니다.

옷이라던가..

모자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찾으러 가는길..

로저스 센터는 개폐식 돔구장인데, 이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열었네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햇빛이 너무 세서 그냥 닫아줬으면 했던..ㅠㅠ

암튼 야구장이 정말 큽니다.

여기가 제가 앉았던 자리..

120 구역인데 포수 뒷편쪽이었습니다.

티켓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70불 정도였던거 같아요.

메이저리그는 상대팀이나 휴일 등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는거 감안 하셔야 하구요..

당시 블루제이스의 성적이 매우 별로였기 때문에 티켓도 구하기 쉬웠습니다.

그냥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티켓 누르고 예매하시면 됩니다 ㅋㅋ

왼쪽..

오른쪽..

파노라마로도 담아봤습니다^^

주말임에도 성적이 안좋으니 매진은 안됐네요..^^:

토론토도 나름 월드시리즈 우승경력이 있네요..^^;

영구결번 선수들의 이름도 있고..

지붕이 정말 두껍네요..ㄷㄷ

망원렌즈로 당겨보면 이런 느낌..

마스코트인 ACE가 이닝 중간중간 나오기도 하고..

현재 토론토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크레이크 비지오의 아들 '캐번 비지오'가 같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내용은 너무 노잼이었어서..

중간에 구장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3루쪽 복도에서 보면 이런 느낌..

외야쪽으로 갈수록 사람이 없네..ㅠㅠ

불펜은 외야에 이렇게 있구요..

외야 중간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경기장은 참 큰데..

확실히 성적이 안나오니 관중들이 안오네요..

겨울스포츠 강국답게 컬링 체험 이벤트도 있네요 ㅋㅋ

다 보고 CN타워로 향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봐주세요! ㅎㅎ

나름 이래저래 편집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블루제이스가 좀 더 좋은 자원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내년 류현진 선수의 경기를 보기가 좀 답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말해서 다저스랑 전력이 완전 다른 팀이라..ㅠㅠ

 암튼 새로운 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저스센터의 분위기를 어느정도는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