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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MLB관람기

[MLB관람기] 뉴욕 메츠의 프렌차이즈 스타 데이빗 라이트(David Wright)

by ageratum 200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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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뉴욕 메츠 경기입니다>

이번에는 메츠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데이빗 라이트(David Wright)의 모습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데이빗 라이트는 실력과 더불어 좋은 매너와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선수라고 하더군요..
매너야 직접 겪어보지 못했으니 모르겠고..^^: 외모는 인정할만 하더군요..ㅋㅋ

이번 제2회 WBC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데이빗 라이트는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했으며,
8강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치며 미국을 4강에 올려놓았습니다..^^

200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그 다음해부터 풀타임으로 뛰기 시작해서
2007년엔 30-30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빗 라이트가 나왔습니다..

볼을 신중하고 고르더군요..

데이빗 라이트는 선구안이 괜찮다는 평이지만, 올시즌엔 삼진이 많은 편입니다..
올 2009 시즌 성적은..
타율 .307/ 164안타/ 10홈런/ 72타점/ 74볼넷/ 140삼진/ 출루율 .390/ 장타율 .447/OPS .837 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예년만 못한 기록이네요..
아무래도 WBC 참가 여파를 피하지 못한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보러와서 그런지 1회부터 투런 홈런을 날리더군요..ㅋㅋ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준 좋게 들어옵니다..
이 홈런이 이번 시즌 8호 홈런이었는데, 30개 가까이 치던 선수가 올시즌 총 10개밖에 못쳤으니..
부진한 시즌을 보내긴 했네요..;;

2회에도 등장한 라이트는 다시 안타를 치며 진루했습니다..
이 날 라이트는 4타수 3안타 2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고보니 양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들이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네요..ㅋㅋ

그리고 6회말 아찔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5회초에 푸홀스가 몸에 공을 맞았는데,
그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이는 공이 라이트의 얼굴쪽으로 날아온 것이죠..
간신히 피하고 타석밖으로 나가있는 모습입니다..

라이트가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별일은 없었지만..

심판은 카디널스 벤치에 경고를 주더군요..

그러자 감독은 바로 뛰어나와 항의를 했습니다..
말로야 안시켰다고 하겠지만..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맞았으니(고의든 아니든..) 상대팀을 대표하는 선수도 맞춘다는건 다들 알고 있었겠죠..^^:
라이트도 타석에 들어설때 약간은 대비를 하고 나온거 같기도 했습니다..ㅋㅋ

암튼 라이트는 놀랐는지 병살을 치고 말았습니다..^^:

라이트는 메츠의 3루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타격도 좋지만 수비를 잘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사진은 못찍었지만(너무 빨라서) 좋은 수비를 몇번 보여줬습니다..
정말 스타성이 있는 선수군요..^^ 그러니까 메츠가 애지중지 하겠죠..^^


8회말에 타석에 들어선 라이트는 다시 안타를 치며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데이빗 라이트는 올시즌까지
타율 .309/  983안타/ 140홈런/ 561타점/ 414볼넷/ 639삼진/ 출루율 .389/ 장타율 .518/ OPS .907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7,08시즌에는 실버슬러거와 골드 글러브까지 수상했네요..
그리고 2006년 시즌부터 계속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겠죠?^^
앞으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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