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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MLB관람기

MLB관람기 이벤트의 그외 질문에 대한 답변들..

by ageratum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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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MLB관람기 이벤트에 나온 질문중에
입장료, 안전그물, 응원문화, 음식에 대한 답변은 따로 포스팅을 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그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박찬호 선수가 등판할 때 관중들의 반응은?

음.. 답변하기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봤던 경기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암튼 제가 그 날 봤던 반응들로만 봐서는..
조용히 올라왔다가 조용히 내려갔습니다..ㅜ.ㅜ
지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관중들이 소리치거나 하지도 않더군요..

등판할때도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기대했으나.."챈호~ 팍!" 뭐 이런..
아님 전광판에 사진이라도 나오던가.. 하는..(뭐 불펜에서 나오는 화면은 잡혔지만요..^^:)
아쉽게도 그런거 하나없이 조용히 올라와서 공 4개로 1명 잡고 내려갔습니다..

2. 경기 중 관중이 난입할때는?

운 나쁘게도(?) 제가 갔을때는 그런 사건이 없었네요..ㅋ
아마도 경찰 아저씨가 잡아가겠죠?ㅋㅋ 최소한 퇴장, 아니면 형사고발일거 같습니다..ㅋ

3. 매번 좋은 자리에 앉으시는 건가요?? 아님 우월한 카메라인가요??

우선 디카는 DSLR인 니콘 D90을 사용하고, 니콘 18-50vr과 시그나 APO2 70-300을 사용했습니다.. 헝그리 렌즈의 대명사들이죠..ㅋㅋ

그리고 제가 앉은 자리가 다 나쁘지 않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1층에서 봤으니까요..^^ 물론 내야에서도 보고 외야에서도 보고 했지만..
1층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망원으로 촬영한 후 크롭을 해도 680*452픽셀로 보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진을 크롭했습니다..^^:

4. 가장 맛있었던 주전부리

음식에 대한 답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8경기를 보면서 사먹은건 4번밖에 안되네요..
사실 모든 음식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사먹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만약 음식에 신경을 썼다면 자리 등급을 낮춰야 했기에.. 음식을 포기하고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암튼 맛있던건.. 콜라?ㅋㅋ
핫도그 소시지는 너무 짜고.. 감자튀김은 냉동 감자튀김이고..
만약 경기장에서 홈런볼을 팔았다면 비싸더라도 사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

5.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고 좋은 구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구장인 PNC파크가 제일 예뻤던거 같네요..
제가 갔던 구장은 대부분 2000년 이후에 지어진 건물들이라서..
시설은 다 좋았구요..
PNC파크는 강가와 맞닿아 있어서 예쁜 다리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예쁜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6. 파울볼을 캐치 한 적 있으신가요?

제 근처로는 파울볼이 하나도 안오더라구요..-_-;;ㅋㅋ

7. 덕아웃위가 관중석과 가깝던데 선수들에게 말을 걸거나 싸인받을 수있을까요?

경기 전이라면 말을 걸거나 싸인받을 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선수에 따라 다르겠죠..^^

8. 워싱턴 내셔널스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 편에서 중계화면이 나오던데 전광판에 다시보기나 슬로우모션이 나오나요?

삼진이나 멋진 장면이 나오면 가끔 나오더군요..^^
그런 장면이 나오는 빈도수는 우리나라와 별 차이 없었던거 같네요..^^

9. 구장마다 화장실은 깨끗한가요?

매우 깔끔하고 넓으며, 많이 있었습니다.. 여자 화장실은 안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ㅋㅋ

10. 관중매너는 어떤가요? 쓰레기는 잘 정리하는지, 오물투척이나 욕이 난무하지는 않는지...

대부분 관중들의 매너는 좋았습니다.. 컵스팬만 빼구요..ㅋ
컵스팬은 유별나게 소리 많이 지르고 원정응원와서도 홈팬처럼 난리치더라는..ㅋㅋ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커서 그런것이겠죠..^^

오물투척은 한번도 보지 못했구요.. 욕은 뭐.. 제가 알아들을 수 있는 욕(fxxx)은 거의 못들었던거 같네요..

쓰레기 정리는 우리나라 관중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먹던 음료수 컵을 그대로 꽂아놓고 가는 것은 양반이고..
포장지나 피땅콩 껍질 같은 것들은 다 땅바닥에 버리더군요..
심지어 한번은 뒷사람이 피땅콩을 쳐드시고 그 껍질을 땅바닥에 버린것도 모자라 앞으로 밀어내는 바람에..
발 밑에 놔둔 카메라가방에 껍질이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_-;;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이것으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쳤네요..
이제는 미국 여행기를 올려야겠습니다..ㅋㅋ
아마 담주부터 올리게 될거 같네요..^^
미국 여행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아, 그리고 금요일까지 기말고사라 포스팅이 힘들거 같네요..
그래서 답방도 못가고 있네요..
이 포스트도 예전에 작성해둬서 올렸어요..^^:ㅋ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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