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00] 여행 준비하기

by ageratum 2010. 7. 12.
반응형

여름방학하면 가까운데 한번 가봐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6월이 가까워지면서 그 계획이 구체화되더니..
여행가기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티켓, 호텔을 예약하고..
이틀전에 계획을 세웠던 이번 일본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좀 갑작스러운 맛이 있어야 하는듯..ㅋㅋ


암튼 이번에는 본격적인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여행준비를 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여행일정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일정이었습니다..
6월말은 비수기이기도 하고, 월드컵이어서 오히려 저희는 이때를 노렸죠.

덕분에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도 평소때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월드컵의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공항에 갔더니 여행가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 생각에 6월말 비수기를 노린게 적중했던 것 같습니다..^^


2. 정보수집

사실 대부분의 정보 수집은 누나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뭐.. 항상 여행을 가게되면 여행 노하우가 많은 누나가 선봉장에 서곤 했죠..ㅋㅋ
암튼 일본 여행의 경우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네일동(http://cafe.naver.com/jpnstory.cafe)에서 얻었습니다..
기본적인 관광정보도 많지만, 일단 최신 정보를 회원들이 올려준다는게 가장 좋았죠..
넷북을 들고간 덕분에 현지에서 네일동에 들어가 많은 정보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윙버스(http://www.wingbus.com/)에서는 여러 블로그들의 정보를 모아두고 있어서 정말 유용했습니다..
특히 http://www.wingbus.com/miniguide/tokyo/ 에 접속하시면 미니가이드를 다운받을 수 있는데
저희는 모두 출력해서 책처럼 만들었는데,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또 따로 도쿄여행 책을 한권 구입했는데, 뭘 사야할지 몰라서 알라딘에서 잘 나간다고 되어 있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클로즈업 도쿄 - 8점
유재우.손미경 지음/에디터
바로 클로즈업 도쿄라는 책인데..
100% 만족은 아니더라도 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책은 없겠죠..^^:
암튼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하기도 했고, 여행내내 들고 다녔습니다..^^


3. 비행기 티켓 구입

대표적인 비행기 티켓 구입처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투어익스프레스  넥스투어  온라인투어  땡처리닷컴  웹투어 등등..

저희도 그런 사이트들을 다 찾아봤는데, 
이번에는 삼성카드에서 운영하는 삼성카드TnE를 통해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삼성카드 회원은 7% 할인을 해주는데, 어차피 그건 가격으로 장난치면 되니까 의미 없을테구요..
그냥 당시에 여기가 제일 저렴해서 선택하게 되었죠..^^

티켓은 일본항공으로 끊었고 인천-나리타 왕복 약 35만원정도(TAX포함)였습니다.
 

4. 호텔예약

사실 도쿄여행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숙소 위치는 시부야, 신주쿠와 가까운 곳이겠죠..
그래서 고탄다역에 있는 호텔이 위치도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예약하려 했지만..
여행에 임박에 예약하려 하니 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대안으로 메구로역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려 했으나 직원들의 불친절, 바퀴벌레가 나온다는 등의 얘기가 많아서..

신주쿠와는 반대편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우구이스다니역(닛포리역-우에노역 사이)에 있는 칸데오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4월에 개장해서 깨끗하고, 가격도 괜찮았다는 것이었죠..
나리타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려면 닛포리역에서 갈아타야하는데, 닛포리에서 하나만 더 가면 된다는것도 장점이었죠..
호텔에 대한 소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호텔 예약은 인터넷의 하나투어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나투어로 도쿄여행을 가면 대부분 여기서 묵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패키지 여행을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5. 계획세우기

어디를 갈지, 뭘 먹을지에 대한 계획은 여행 이틀전에서야 세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깨알같이 계획한 건 거의 다 보고 왔네요..^^
아주 빡세지도 않고, 적당히 여유있게 계획을 잘 세웠던 것 같네요..^^

암튼 계획을 세울때는 네일동, 윙버스, 구입한 책을 참고했구요..
계획은 엑셀에 정리해서 몇시에 어디를 갈지, 그 곳에서 어떤곳으로 가야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도 막상 현지에선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길을 못찾기도 하니..
최대한 자세히 계획을 세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6. 구글 지도 활용

계획 세울때 구글 지도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려고 하는데, 책에 나와있는 지도가 애매할때는 구글 지도를 통해 경로를 확인했어요..
제가 일어를 잘해서 검색했던게 아니라..;;
영어로 발음을 치면 대부분 다 나오더라구요..^^:
특히 시부야역 - 다이칸야마 - 에비스 까지 걸어간적이 있었는데..
구글 지도에서 경로를 보고 출력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트리트뷰도 지원되니 한번 보고 가시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지하철 경로 검색을 하셔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운임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확인하실때 좋구요..

일본 지하철은 다른 회사의 지하철로 환승하면 돈을 다시 내야하는 시스템이라..
구글 지도로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도움 될겁니다..^^


7. 여행기 시작!

저번에도 살짝 말씀드렸지만, 이번 여행기는 약 70여편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언제나처럼 깨알같이 나누다보니 70여편이 나오게 되었네요..^^:
앞으로 올라갈 도쿄여행기 기대해주시구요..^^

포스트를 보시다가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나 답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행기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