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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11] 저렴한 덮밥 패스트푸드점 마츠야(松屋)

by ageratum 201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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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첫째날 저녁은 아사쿠사의 우나테츠에서 장어덮밥을 먹는 것을 계획으로 세웠었지만..
늦은 점심탓에 배가 고프지 않아서 패스하고 우에노공원을 보고 저녁을 먹기로 했죠..
암튼 우에노공원을 보고 마루이시티도 구경하고 하다가 아메요코 시장 보기전에 마츠야(松屋)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메요코시장의 모습은 어제 포스팅했습니다..^^
http://fotolife.tistory.com/entry/505

일본에는 이런 덮밥 패스트푸드점이 많이 있습니다..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같은게 유명한데..
저희는 마츠야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마츠야는 미소국을 그냥 준다고 하길래..^^:

마츠야는 이렇게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는 방식입니다..
요시노야는 직접 말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뭐 그래도 어렵진 않겠지만..
가장 큰 건 미소국이 공짜라는 거었죠..ㅋㅋ

테이블에 앉으니 젓가락통, 소스통 같은게 있네요..

식권을 주고 1분정도 있으니 음식이 나오더군요.. 역시 패스트푸드..ㅎㄷㄷ
제가 주문한 규동세트입니다..(정확한 메뉴 이름은 그게 아닐지도 모르지만..^^;)

규동에 야채샐러드, 날계란이 나오는게 460엔이네요..
말씀드렸듯 마츠야는 미소국이 공짜..ㅋㅋ

그런데 이렇게 날계란 풀어 먹는거 맞죠?ㅋㅋ
에피타이저로 털어 드시라고 준 건 아닐테고..^^:
암튼 이렇게 잘 비벼서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배불러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이건 누나가 주문한 김치부타동(김치규동이던가..-_-;;)입니다..
규동은 느끼할까봐 이걸 주문했는데 맛있더라구요..^^
김치가 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약간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400엔은 안했던거 같아요..^^;

환율을 따지면 저렴한것 같지는 않지만,
일본 물가를 생각하면 이만한 맛과 양이면 엄청 저렴하네요..^^
그리고 메뉴가 수십가지가 되다보니 저예산으로 여행하시는 분은
덮밥집에서만 식사를 하셔도 질리지 않을 거 같았어요..^^

암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시장을 둘러본 후 첫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호텔에 가니 9시도 안됐지만, 월드컵 예선때문에 새벽 3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금방 일정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여행 첫째날이니까요..^^


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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