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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51] 일본에 오면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모스버거

by ageratum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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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스버거에 대한 이야기는 오기전부터 익히 들은 상태라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 날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먹어봐야 맛을 알테니까요..^^:

제가 갔던 곳은 시부야 109 근처 모스버거였습니다..


가격을 보니 결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데리야키버거(320엔) 누나는 새우버거(350엔)을 먹었습니다..
거기에 각각 390엔짜리 L세트를 선택하고 음료는 메론소다로 주문했습니다..
결국 세트당 700엔정도 하니..
 
그냥.. 마츠야나 요시노야 갈 걸 그랬나..;;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걸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ㅋㅋ
우선 메론소다를 받아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근데 일본은 왜 음료를 항상 가득 안채워주냐며.. 리필도 안해줄거면서..
스타벅스에서도 가득 안채워주는거 보고 일본인심 안좋다는걸 알았죠..ㅋㅋ


암튼 테이블에 자리잡고 카운터에서 준 번호판을 테이블 위에 놔두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냥 주변 한번 찍어봤네요..^^:


햄버거가 나올 동안 동선을 체크했습니다..
그나저나 메론소다가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큰 감흥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냥 특이하니까 먹어본달까..ㅋ


조금 더 기다리니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누나가 먹은 새우버거..


제가먹은 데리야키 버거입니다..
오우.. only 마요네즈.. 물론 패티에 데리야키 소스가 묻혀있지만..^^:


이렇게 보니 먹음직스럽죠?^^


손바닥만한 햄버거는 어쩔..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감자튀김 봉투에는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안보고 그냥 만졌다가 손가락 데일뻔..

감자튀김이 뜨거워봤자지 하며 함부로 만져봐야~
아~~ 괜히 경고문을 써놓은게 아니구나 할끼야~!


누나가 먹었던 새우버거..
양배추와 마요네즈, 새우패티의 간단한 조합..


누나 말로는 '새우가 살아있다' 라고 하더군요..
보통 새우버거를 먹으면 새우향만 느껴지는데, 이건 정말 새우살이 잘 보일 정도..
단점이라면 새우도 어느정도 먹으면 느끼한데, 소스가 마요네즈만 있고, 피클 같은건 없다보니 느끼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패티는 실하게 잘 만든거 같습니다.. 다만 느끼한것만 좀..ㅋ

사실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맛만 생각한다면 괜찮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효율적이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일본에 가면 다들 한번은 맛본다고 하니.. 한번은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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