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OW Life/전시회

이제는 하나의 문화! <매드빅터 신촌 그래피티 퍼포먼스>

by ageratum 2011. 4. 2.
반응형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힙합문화가 조금씩 들어오면서부터
그래피티를 즐기는 분들도 조금씩 늘어났던 것 같네요..

하지만 제 학창시절만 해도 그래피티는 그냥 문제아들이 하는 낙서라는 인식이 강했죠..
하긴 그때는 힙합이라는 장르를 즐기는 것에도 안좋은 시선이 좀 있기도 했으니..^^:

하지만 이제는 그래피티도 하나의 문화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예술작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실 그리는 장면을 보면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니..
저처럼 그림 못그리는 사람은 꿈도 못꿔요..ㅋㅋ



암튼 각설하고, 지난 3월 26일 신천역로 앞에서 <매드빅터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근처에는 다른 작품들도 이미 많이 있었죠..
그래피티는 이미 그려진 것 위에 새롭게 다른 그래피티를 그리는데,
이번 퍼포먼스도 마찬가지로 다른 그래피티 위에 새롭게 그려졌습니다..^^

사실 그래피티 문화를 잘 모르는 저로서는 어쩌면 기분나쁠지도 모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들만의 룰일테니 문제는 없겠죠?^^



남들 발로 그리는 것보다 그림을 못그리는 저로선 정말 신기할뿐..
붓도 아니고 락커로 슥슥 뿌리는데 멋진 작품이 하나씩 태어나니..^^:



하긴 그러니 낙서가 아닌 예술이겠죠..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이런 퍼포먼스를 보면 정말 신기한거 같아요..ㅋㅋ









암튼 락커만으로 이런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그래피티의 세계는 정말 놀랍다고 밖에..^^:



이번 매드빅터의 작품은 고양이를 테마로 했다고 합니다..
악동같은 고양이가 그래피티와 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역시 그래피티의 끝은 인증이겠죠? 매드빅터의 작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몰랐는데 매드빅터는 그래피티쪽에서 아주 유명한 팀이라고 하네요..
1월에 홍대앞에서 퍼포먼스를 했던 작품은 레종 그래피티 에디션 패키지에 그대로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 보시면 레종 그래피티 에디션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http://www.madvictor.com/BIN/?f=blog.htm
암튼 평소 레종을 즐겨 피셨던 분들은 그래피티가 그려진 포장을 보셨겠네요..ㅋㅋ
그러고보니 레종의 상징이 고양이라서 이번에도 고양이를 테마로 했을지도?^^:

개인적으로는 음지에만 있던 그래피티가 이제 당당히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는 것 같아 좋다고 봅니다..
앞으로 매드빅터가 더 많은 그래피티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