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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모교에서 보낸 개념없는 문자에 황당해 하다

by ageratum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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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제가 졸업한 대학교에서 문자가 하나 왔더라구요..
근데 받자마자 이건 뭔가 싶더군요..




지금 친한 친구한테 문자를 돌린건가요? 취업지원실이 제 친구는 아니고..
대학교 취업지원실에서 이렇게 개념없는 문자를 보내는게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연락주셈.' 이라니..
대학에서 안내문자를 보내면서.. 장난치는건가요?

취업지원실 교직원, 조교, 아니면 근로장학생이 작성해서 보낸 것 같은데..
비싼 등록금 걷어서 이런 개념없는 인간한테 월급을 준다니.. 어이가 없군요..

괜히 학교 규모 키워서 명문대학으로 도약한다고 하지 말고,
이런 개념없는 인간에게 개념이 뭔지 알려주는데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학교 구성원의 수준이 이렇게 낮은데 어떻게 명문대로 도약을 한다고 ㄱㅅㄹ 를 지껄이는지..
겉만 멋있게 꾸미면 뭐하나요.. 속이 이 모양인데..

대학교는 지성의 전당이라고 하는데..
그에 맞게 이런 문자를 보낼때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
 
솔직히 대학이 아니더라도 기본 예의가 있다면 문자를 이렇게 보내지는 않을겁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건가요?
아니면 요새 대학에선 이렇게 가볍게 예의없이 문자를 보내는지.. 혹시 이것도 대세인건가..-_-;;

암튼 한통의 문자로 황당하고 참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서 문자를 보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뭐 대단한걸 원하는게 아니잖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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