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가마쿠라] 슬램덩크의 한장면이 그대로, 가마쿠라고교앞역(鎌倉高校前駅)

by ageratum 2011. 8. 25.
반응형

고토쿠인에서 거대한 불상을 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가마쿠라고교앞역>이었습니다..

관련포스트 ▶ [가마쿠라] 거대한 가마쿠라 다이부츠로 유명한, 고토쿠인(高徳院)

가마쿠라코코마에역(鎌倉高校前駅)으로 발음을 하는데..
그냥 <가마쿠라고교앞역>이라고 하겠습니다..^^



역에 도착하니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정말.. 12월의 추운 겨울이 아닌..



사실 개찰구를 찾아 나가야되는데..
알고보니 저희는 반대방향으로 걸어갔더라구요..
암튼.. 무심코 플랫폼을 따라 가다보니 나오던 묘들..



사실 무인역이다보니..
이렇게 나가도 제재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아침에는 통학하는 학생들이 있어 역무원이 있다고도 하지만..
암튼 평소에는 역무원이 없는 역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선로를 건너 나갈 수도 있더군요..
물론.. 들어오지 말라고하니 가면 안되지만요..^^:





가마쿠라고교앞역의 모습입니다..
단선이기 때문에 에노덴을 타고 오다보면 역 근처에서 한번은 기다려야 합니다..





사실 가마쿠라고교앞역에 오는 이유는 바로 이 풍경을 보기 위해서죠..
바로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장소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슬램덩크를 제대로 안봤어요..
하지만 오프닝의 한장면에 이런 풍경이 있던건 기억이납니다..^^



사실 에노덴이 없으면 그냥 썰렁한 풍경..



주변의 집들이 웬지 좋아보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달동네인가 싶었는데..
사진을 찍는동안 수많은 서퍼들이 서핑보드를 끌고, 혹은 들고 가는 모습을 보고..

여기 부촌이구나.. 싶었죠..ㅋㅋ

제가 계속 이번 여행기를 올리는 중에 겨울치고 따뜻했다고 했는데..
12월에 이렇게 서퍼들이 다니는걸 보면..
정말 따뜻했다는 걸 아시겠죠?^^
 


기다리다보니 에노덴이 하나씩 지나갑니다..
이렇게 보니 슬램덩크 오프닝이 생각나네요..^^





클래식한 외형의 에노덴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이왕 온 김에 겨울바다를 즐기러 내려왔습니다..



수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더군요..



파도가 적당히 높았기 때문에 그랬는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에노시마도 보입니다..



바로 요게 다음 목적지인 에노시마입니다..
우뚝 솟아 있는게 전망대라고 들었는데..
솔직히 그냥 밑에서 좀 보고만 왔네요..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쩝..



적당한 기온, 적당한 바람, 적당한 햇살..
겨울바다를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서핑 뿐만 아니라 요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정말.. 이 동네 사람들 좀 사는구나 싶었죠..ㅋㅋ





이제 다시 역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역근처에 차들이 계속 막히고 경찰이 통제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제야 가마쿠라고교앞역의 입구를 보여드리는군요..^^:



지키는 사람들은 없지만 무임승차 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물론 저는 패스권을 들고 다녀서 그냥 나갔지만..^^:







이제 에노덴을 타고 에노시마로 향했습니다..

그 전에.. 이 역 근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음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너무 차분한 그들의 모습에 놀랐다고나 할까요..^^;
사실 아직도 궁금해요..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말이죠..


크게 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