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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6

그랜드캐년에서 다시 라스베가스로 가는길 그랜드 캐년의 장엄함을 가슴에 간직하고 숙소가 있는 라스베가스로 출발했습니다.. 약 5시간의 여정.. 올때보다 갈때가 더 먼거 같네요..^^: 오후 5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 어느새 해가 지고 있더군요.. 끝없는 도로를 다시 되돌아 가야합니다..;; 석양이 왠지 운치있는거 같더군요.. 저 송전탑은 후버댐에서 오는걸까요?^^: 5시가 좀 넘자 어느새 해가 사라졌습니다.. 멀쩡히 흔들리지 않은 사진은 찍기 힘들고.. 셔터스피드로 장난을 쳐봤습니다..^^: 가로등도 없더군요.. 그래서 좀 무섭더라구요..;; 뭔가 하나 튀어 나올듯한.;; 가로등이 없어서 어둡다보니 오히려 선이 예쁘게 나오는거 같네요..^^: 레이저빔 같기도 하고..^^: 흔들흔들~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사진이 색다른 느낌을 주는거 같더군요..^.. 2009. 2. 11.
눈 덮인 그랜드캐년, 어느 포인트에서.. 데저트뷰에서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가던 중에 어느 포인트에 멈춰 잠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포인트인지를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포인트 이름을 안보고 오느라..^^: 어느새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이때가 아마 4시쯤 됐던거 같네요.. 노출을 잘못 조정해서 필름에 빛들어 온거처럼 찍혔네요..^^: 그랜드캐년의 설경 너무 좋았습니다.. 깊은 협곡 사이로는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겠죠? 석양과 붉은 협곡이 잘 어울리네요.. 이제 아쉬움을 뒤로한채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언제 또 올 수 있을까..ㅜ.ㅜ 2009. 2. 10.
눈 덮인 그랜드캐년, 데저트뷰(Desert View) 나바호 포인트에서 약 10분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데저트뷰였습니다. 데저트뷰는 제가 처음 봤던 마더 포인트에서 동쪽으로 약 25마일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데저트뷰에 오면 워치타워가 있습니다. 1932년에 지은 인디언유적 같은걸 재현해 놓은 전망대입니다. 물론 1층은 기념품 가게입니다..^^: 데저트뷰에서는 말 그대로 사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처럼 올라와 있는 곳 주위는 사막, 그 앞은 협곡이 보이는 곳이죠.. 협곡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봐야겠네요..^^ 이거 뭐 끝이 안보이는 사막이네요..-_-;; 협곡과 사막의 경계선.. 그리고 협곡 사이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 눈이 내려서 더 운치 있네요.. 하지만 갑자기 세진 바람과 추워진 날씨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워치타워로 .. 2009. 2. 8.
눈 덮인 그랜드캐년, 그랜드뷰 포인트(Grandview Point) 마더포인트에서 약 30분 이동해 도착한 곳은 그랜드뷰 포인트였습니다.. 빙판길이 되는 바람에 시간이 좀 오래걸렸죠..^^: 이름대로 장엄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거 같네요..^^ 역시나 눈이 덮여있네요.. 그랜드뷰 포인트는 동쪽으로 시야가 트여있어서 일출을 보기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대낮..;; 만약 다음에 온다면 꼭 1박 2일 코스로 와서 일출도 보고 가야겠네요..^^ 중간에 콜로라도 강도 보이는군요.. 눈이 엄청 왔다는 증거가 되겠네요..-_-;; 발목이 푹 빠질정도였습니다..^^: 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군요..^^ 그랜드뷰에서는 트레일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렇게 눈이 온 덕분에 시도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등산같은걸 싫어하지만 이건 한번 해보고 싶네요..^^ 문제는 .. 2009. 2. 6.
눈 덮인 그랜드캐년, 마더포인트(Mather Point) 그랜드 캐년을 처음 본 순간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이런곳이 있나 싶더군요.. 정말 대자연이 미국에 커다란 선물을 준거 같더라구요.. 그저 부러울뿐.. 죽기전에 한번은 가야할 곳이라더니..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처음 온 포인트는 마더포인트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그냥 멋지다 이정도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입이 쩍 벌어지는 광경이더군요.. 눈덮인 그랜드 캐년도 색다른 광경이네요.. 그랜드캐년에는 눈이 가끔 온다고 하던데, 색다른 광경을 볼 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네요..^^ 그 눈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은 했지만..-_-;;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첨에는 mother point인줄 알았는데 mather point더라구요..-_-;ㅋ 다음 그랜드뷰 포인.. 2009. 2. 5.
사막에 왠 눈이.. 그랜드 캐년 가는길.. 라스베가스에서의 세번째날, 그랜드캐년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으로 여행을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버스, 경비행기, 헬기로 그랜드 캐년을 볼 수 있지요.. 저희는 렌트카로 직접 차를 몰고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국제면허증을 안가지고 가서 운전은 형이 다했습니다.. 살짝 미안..;;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는 약 280마일, 5시간정도 거리입니다.. 왕복 10시간..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한다고 보시면 될듯..^^: 렌트한 폰티악 G6입니다.. 직원이 새차라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번호판도 없고 인조가죽냄새 심하게 나고..;; 400마일 정도만 달린거 보니 아마 저희가 두번째로 이용했던거 같네요..^^: 순수 하루 렌트비가 24불정도 였던거 같은데, 풀커버리지 보험이라 보험료가 더 비쌌을겁니다...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