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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104

[가마쿠라] 저렴하게 한끼 때우기, 사이제리아 츠루가오카하치만구를 둘러보고 점심을 뭐 먹을까 계속 고민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지나간 수많은 카페와 음식점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어느새 가마쿠라역까지 도착..;; 결국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가마쿠라역 옆에 있던 사이제리아를 발견!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서 이탈리안 음식을 저렴하게 판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아서.. 일단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들어와서 자리에 앉고 메뉴를 보니.. 가격은 엄청 착하더라구요.. 대부분 500엔 미만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피자가 399엔부터 시작하고.. 뭐 그런..(소비세 불포함) 암튼 뭐 먹을까 하다가 같이 있던 동생녀석은 299엔짜리 밀라노풍 도리아를 선택 인기 넘버1이라고 되어 있으니 골랐다... 기 보다는.. '싸니까..' 전날 키무카츠에.. 2011. 8. 16.
[가마쿠라] 이 곳은 새들의 천국? 츠루가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 고마치도리 상점가 끝까지 가자 그 이름도 참으로 기나긴~ 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한자로는 鶴岡八幡宮로 5글자인데 발음은 무려 2배가 뻥튀기 되는 무시무시한(?) 곳이군요..ㅋㅋ 관련포스트 ▶ [가마쿠라] 소박해서 더욱 매력있는 곳, 고마치도리 상점가 츠루가오카하치만구 앞에는 대형 빨간색 도리이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로가 있고 파랑불이 켜지면 이곳저곳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곳입니다.. 어디를 먼저 볼까하다가.. 그냥 발길이 닿는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뭐.. 사실 남들은 도착 전체 그곳의 의미나 이런 것들을 찾곤 한다는데.. 저는 남의 나라 역사 같은거 아는데 귀찮아 하기도 하고..;; 사실 그냥 있는 그대로 그냥 보고 느끼는 걸 좋아해서 말이죠.. 그래도 일본의 신사 같.. 2011. 8. 10.
[가마쿠라] 소박해서 더욱 매력있는 곳, 고마치도리 상점가 엔카쿠지를 다 둘러본 후 전철을 타고 온 곳은 바로 가마쿠라역이었습니다.. 사실 한정거장이라 충분히 걸어올 수도 있었지만.. 힘들어서 그만..;; 관련포스트 [가마쿠라] 산책 즐기기에 딱 좋은 사찰, 엔카쿠지(円覚寺) [가마쿠라] 엔카쿠지에서 본 국보 범종, 그리고 후지산 기타가마쿠라역에 비하면 매우 정상적인(?) 역의 모습을 갖췄다고나 할까요..^^; 자! 이제 가마쿠라역에서 찾아갈 곳은 바로 '츠루가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 였습니다.. 가마쿠라역 동쪽출구로 나가면 되구요.. 서쪽출구로 나가면 에노덴을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가이드북이 가마쿠라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은터라.. 그냥 저희는 무작정 '츠루가오카하치만구'만 계속 찾았어요.. 그래서 재팬에그를 켜고 찾아보니 일.. 2011. 7. 29.
[가마쿠라] 엔카쿠지에서 본 국보 범종, 그리고 후지산 엔카쿠지 경내를 거의 다 돌아보고 출구로 향하는 길.. 관련포스트 ▶ [가마쿠라] 산책 즐기기에 딱 좋은 사찰, 엔카쿠지(円覚寺) 피곤한 다리를 이끌고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던.. 하지만 왔는데 웬지 안보면 후회할거 같아 올라가봤습니다..ㅋㅋ 올라가보니 뭔가 허름해보이는 곳에 범종이 하나 있더군요.. 종을 치는 나무(?)도 엄청 낡아보이고.. 범종이 있는 곳도 엄청 낡았고.. 사실 이게 뭔가 싶기도 했습니다.. 겨우 이걸 보러 올라왔나 싶기도..;; 이 범종은 '오가네' 라고 불리나봐요.. 뭔가 허름해 보이지만 나름 국보로 지정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누가 보면 그냥 사찰에 있는 낡은 범종으로만 보이기도 하고..^^; 의미를 잘 모르는 자에겐 외형으로만 판단을 하게되니.. 그 중요.. 2011. 7. 28.
[가마쿠라] 산책 즐기기에 딱 좋은 사찰, 엔카쿠지(円覚寺) 기타가마쿠라역(北鎌倉駅)에 내려 바로 향한곳은 엔카쿠지(円覚寺)였습니다.. 정말 엎어져서 코 닿는 곳에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입니다.. 가마쿠라에 있는 역사가 깊은 사찰 5곳을 가마쿠라 오산(鎌倉五山)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엔카쿠지입니다.. 불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5곳 모두 순례를 해도 좋겠다 싶었어요.. 암튼 이 엔카쿠지는 1278년에 전몰자 추모를 위해 세운 선종 사찰이라고 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엔카쿠지에는 여몽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도 추모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전쟁의 일본인 희생자들과 더불어 고려, 몽고군의 희생자도 같이 있다고 합니다.. 암튼 역사적으로 오래된 사찰인건 분명하네요.. 하지만 저는 여행중에 이런 사실을 다 알고 다니지는 않다보니..;; 언제나 그렇듯 .. 2011. 7. 27.
[도쿄] 오모리역에서 가마쿠라까지 이동하기 도쿄에서의 둘째날, 전체 여행으로는 여섯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도쿄를 잠시 벗어나 가마쿠라라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유서깊은 사찰과 해변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도쿄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으면 많이들 가는 곳이죠.. 저도 이 곳은 처음 가는 것이다보니 많이 설레였습니다.. 문제는 가는 방법에 대해 잘 몰라서 많이 검색을 해봤어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신주쿠역에서 오다큐선을 타고 가는 것인데.. 저희가 묵은 숙소는 신주쿠에서는 거리가 있는 오모리역이다 보니.. 이곳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했죠.. 그러다 알아낸 방법은 일단 요코하마까지 이동을 한 후, 요코하마에서 다시 가마쿠라로 가는 티켓을 끊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도쿄에서 가마쿠라로 가는 패스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다.. 2011. 7. 25.
[도쿄] 25겹 돈가스로 유명한 키무카츠(キムカツ) 삿포로 비어 스테이션에서 저녁 먹기로 한 계획이 틀어지면서 당장 저녁으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원래 오사카에서 기회가 되면 먹어보자고 했다가 먹지 못했던.. 바로 25겹 돈가스로 유명한 키무카츠가 에비스에 있다는 걸 알고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격대가 꽤 세다는걸 알고 있어서 갈까말까 했는데.. 뭐.. 비어스테이션에서 먹었어도 돈이 꽤 깨졌을테니.. 일단 가보기로 했어요.. 에비스역 동쪽출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니 나오던 키무카츠.. 저녁시간이라 대기해야 되는줄 알았는데 운좋게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각종 소스들.. 중간의 긴 소스병이 양배추에 뿌려먹는 소스입니다.. 바로 저 양배추 말이죠..^^: 양배추는 무료로 리필해주니 맘껏 드셔도 됩니다.. 소스맛이.. 2011. 7. 21.
[도쿄] 도쿄에서 놓치면 안되는 무료 야경포인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오다이바의 멋진 야경을 뒤로한채 찾은 곳은 바로 였습니다.. 이곳에서 저녁도 해결하고 무료 전망대에도 올라가보기 위함이었죠.. 야마노테선 에비스역에 내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로 연결되는 무빙워크를 찾았습니다.. 거리가 꽤 되므로 괜히 걷지 마시고 꼭 무빙워크를 타세요..^^; 그렇게 이동해 도착한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입니다.. 처음 도쿄에 왔을때도 들렀던 곳이에요.. 그때는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 들러 맥주도 한잔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폐장시간이 지나서 못 갔네요.. 관련포스트 ▶ [도쿄여행기 #55]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조명이 다들 화려합니다..^^ 웬지 올해부터는 이런 조명을 보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발전량이 부족하다고 하니.. 가.. 2011. 7. 20.
[도쿄] 오다이바를 환상적인 무지개빛으로 물들이다. 레인보우 브릿지 후지TV를 다 둘러본 후 오다이바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처음 오다이바에 왔을때는 위에서만 야경을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아래에 있는 오다이바 해양공원에서도 촬영해보기로 했어요.. 암튼 그렇게 내려와서 촬영해본 오다이바의 야경.. 날씨가 좋았던 탓에 그 어느때보다 야경이 더 선명했습니다.. 2010년 6월말 처음 오다이바에 왔을때의 레인보우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조명이 흰색, 녹색밖에 없었어요.. 대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배가 무지개빛이군요..^^: 그렇다보니 야경이 뭔가 화려한 맛이 없고 밋밋하다는 느낌이었어죠.. 물론 예쁘긴했지만.. 하지만 이번에는 레인보우 브릿지라는 이름에 맞게 무지개빛 조명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강렬해서 오다이바 전체가 무지개빛이었죠..^^ .. 2011. 7. 19.